저는 지금 파산이나 개생... 모두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 정도만 고생하면 웬만한 빚을 모두 갚을 수 있기때문에요...
근데, 문제는요...
엘쥐.......... 썩을 년들....
지금 보증금 900만원에 임대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물론, 어머니랑 단둘이 살구요, 제 명의 입니다.
제 채무는
삼성대환(현재 잔액) = 120 만원 정도... (월 10만원씩 11달 남았어요...)
엘쥐대환(현재 잔액) = 350 만원 정도... (월 31만원씩 11달 남았어요...)
우리은행(대출) = 130 만원... (매달 이자만 납입)
교보생명(약관, 신용대출) = 800 만원... (보험해약하면 400만원 받음)
친구들 = 1500 만원... (젤크죠... 근데, 젤 뒤에 갚아두 되요... 인연끊을려면 도망가두되지만,
너무 고마운 넘들이라 죽기전에 못갚으면 자식들한테라두 갚을 예정...)
이상입니다.
친구들 돈을 제외하고, 보험을 해약했다는 전제하에...
현재 채무는 거의 1000만원 정도이거든요...
임대아파트만 처분하면 간단한데, 그게 쪼메 사연이있어서리...
부모님이 워낙 애지중지하던 아파트거든요... 아버님 살아생전에 첨으로 임대아파트지만 내집이라고 장만하셨다고 엄청 좋아하셨거든요. 입주하는 날 우실정도로....
그래서 차마 처분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면 모르겠지만, 아직 생존해계셔서 어머님이 결사반대하시거든요. 차라리 나먼저 죽이고 아파트 처분해라...
아파트도 걸려있고, 빚두 천만원정도라서 파산이나 개생을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 직업이 일용직, 일명 노가다라는데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일감이 뚜~욱 끊겨서리... 요즘 인력시장에 나가두 일주일에 한번 일할까 말까입니다. 한마디로 제 입에 풀칠겨우 할 정도...
우리은행은 이자만 납입하기때문에 별 지장없구, 삼성두 10만원이라 이틀일한걸루 그럭저럭 해결을 해왔구요... 보험은 먼저달부터 걍~~ 놔두고 있구요...
엘쥐는 매월 나가는 금액이 31만원인데요... 너무 많아서 해결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엘쥐 걔네는 31만원 입금하고 1만원만 입금을 덜해두 그 만원때문에 하루에두 열댓번씩 전화하는 얘들이잖아요...
어차피 돈달라구 전화하는거 한군데서만 전화받자는 심정에서 돈생기면 딴데는 다 주고, 엘쥐만 11월부터 밀리구 있거든요... 어차피 밀린거 다 입금하기 전에는 계속 전화올꺼니깐... 한달분을 만들기 전에는 입금 안할려구요.. 입금하구 독촉전화받나... 안하구 받나.. 그게 그소리니깐...
일부라두 입금하면 "저짜식 자꾸 독촉하면 어디서든지 돈구해서 내는구나" 하면서 전화가 더 자주 오더라구요... 경험상......
매달 17일 결제니깐 이제 한달하고 일주일 지났네요...
근데, 아까 통화를 했는데, 낼까지 입금안하면 아파트 압류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물론, 압류란게 그렇게 금방은 못들어온다는거 알고 있지만...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서론이 너무 길죠.... ㅋㅋㅋ
질문 1. 현재 37일정도 대환을 밀리구 있는데, 얼마나 밀려야 압류가 들어올까요?
요즘 상황으론 1월까지두 못갚을꺼 같은데...
질문 2. 임대아파트두 압류가 들어오나요?
질문 3. 최악의 상황이지만, 압류 들어오면...
보증금이 900 만원인데, 엘쥐가 310 만원이니 그 차액은 어떻게 되나요?
질문 4. 지금 명의 변경을 어머니루 하면 걸리나요? 걸리겠죠....
질문 5. 엘쥐얘들이랑 지금 310 남은거 가지구 재대환하자구 하면 걔네들이 들어줄까요?
대환이 않좋은거는 알지만 월 31만원이 제겐 너무 커요...
차라리 삼성얘들처럼 월 10만원씩 3년으로 하면 그나만 낳겠는데요...
첫댓글 말씀을 참 재미나게 하셔서 좀 웃었습니다(죄송). 잘 대처하고 계신것 같아요..임대아파트가 님 명의이시니까 압류들어올려면 언제라도 올 수는 있습니다. 310만원 정도이니 매달 31만원씩 힘드시면 두어달에 50만원씩정도 입금하는것도 괜찮겠는데요? 명의변경은 하지마세요 님. 재대환은 지들이 답답하면 꺼내기도 하겠죠
임대아파트 보증금에 압류가 온다해도 님이 살고계시는 한, 어쩌지 못합니다. 어차피 변제계획은 나름대로 잘 잡고 계시니까 엘지에 너무 연연마세요.. 3100만원이면 몰라도 310만원이잖아요.. 대환연체는 밀리면 독촉이 배로 늘어나죠. 말씀처럼 독촉하면 나오니까... 사시는데 전념하시면서 천천히 갚아나가세요 화이팅!
답변 감사합니다... 임대아파트 보증금에는 압류가 못들어온다고 해석해두 되나요? 그럼 맘놓구 엘쥐꺼 밀렸다가 20~30만원씩 돈 생길때마다 갚아나가두 별탈은 없겠네요.. 유체동산은 가져갈것두 없으니깐 신경안쓰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