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의 닉스-스퍼스간 에반 포니에 트레이드 제안 / 평가

[ΕΜΙΝΕΜ]

Evan Fournier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에반 포니에는 뉴욕 닉스의 선수로 뛰는 것이 

unhappy하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습니다. 

(포니에는 22-23시즌 27경기 출전) 

최근 프랑스 언론 L'Equipe와의 인터뷰에서 

너무나도 간절하게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으며,

스퍼스로 트레이드되는 아이디어에 대하여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리그에서 리스펙트받는 팀인 스퍼스로 이적하면

포니에는 프랑스 출신 후배인 빅터 웸반야마와 

함께 뛰며 멘토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스퍼스가 포니에에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이지만,

닉스는 이 베테랑 가드(포니에)를 트레이드함에 있어

자신들의 드래프트 픽을 보상으로 포함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알려졌습니다. 

포니에는 다음 시즌에 18.9M의 연봉을 받는데, 

스퍼스는 오프시즌 초반만 해도 이 연봉에 대한

충분한 캡 스페이스가 있었지만, 현재는 그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Bleacher Report의 앤디 베일리는 닉스-스퍼스 간의

트레이드(안)을 아래와 같이 제안했습니다.

B/R의 제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 뉴욕 닉스 get : 덕 맥더멋 

* 샌안토니오 스퍼스 get : 에반 포니에 + 2024년 2라운드 픽 

맥더멋은 포니에와 마찬가지로 내년 여름에 FA가 되는데

다음 시즌 연봉은 13.8M입니다. 

31세의 맥더멋은 지난 시즌 10.2 PPG, 2.2 RPG, 1.4 APG를

기록하며 스퍼스에 상당 부문 기여했습니다. 

필드골 성공률은 45.7%, 3점슛 성공률은 41.3%를 기록했고, 

커리어 3점슛 성공률도 41%를 기록 중입니다. 

(포니에의 커리어 3점슛 성공률 37.9%)

닉스가 '24년 2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포기하는 것은 

큰 타격이 되진 않지만, 포니에를 연봉이 5M 더 적은 선수로

교환하는 것이 큰 의미를 갖지는 않습니다. 

맥더멋은 3점슛에 능하지만, 포니에와 마찬가지로 

수비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고, 톰 티보듀의 로테이션에서도

crack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 트레이드는 스퍼스에겐 나쁘지 않은 거래일지 모르지만, 

닉스에게는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팀에 불만많은 에반 포니에를 로스터에서 처분할 수 있지만, 

2라운드 픽을 소비하면서 비슷한 스킬셋을 가진 선수를

로스터에 추가하게 됩니다.  

연봉 5M을 절감하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B/R의 트레이드 제안에 대한 Daily Knicks의 평가

===>> 패스~! 거절해라. 

[Knickside]

팬입장에서 보면 픽만 소비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구단입장에서 2라픽과 샐러리 교환이라는 계산이네요. 결국 맥더멋 데려와서 잘 쓰면 후에 평가 여지가 있는데 포니에 마냥 안쓸거면 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결국 팁감독이 너무한거 아닌가 싶어요. 포니에를 기를 쓰고 안쓸정도는 아닌데..수비 안된다 안된다해도 아예 안쓰는건 너무한거 같아요.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ΕΜΙΝΕΜ]

티보듀가 본인 검증 기준 넘어선 선수들만으로
한정된 로스터 구성해서 빡세게 돌리는 게 트레이드마크인데,
포니에가 팁의 그 검증 기준에 미달하는 모양이에요.
포니에가 빠릿빠릿하게 수비 빡세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눈 밖에 난 것이 아닐까 ... 포니에는 팁 감독과 깊이 얘기해본 적도
거의 없어서 '관계'랄 것까지도 없다..고 투덜거릴 정도니
팁이 포니에를 애초부터 전력외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제주소년대장]

굳이 픽까지 더 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우린 지금 백업 4번이 필요한거 같은데..

[ΕΜΙΝΕΜ]

닉스는 지금 가드 포지션에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베테랑 4번 영입하기 전에 가드를 좀 정리하려는 것 같은데
포니에가 언해피 뜬 상황에 연봉도 적지 않고(18.9M)
닉스는 드래프트픽도 소비하고 싶지 않아 해서
트레이드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이네요.

2라운드 픽 얹어 주고 맥더멋 데려와도 티보듀 로테이션에서
중용될 것 같지가 않은 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