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6754158AC5A7A2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안뇽 나는 피겨덕후이자 오늘 소개할 스케이터의 팬이야!<br />그 이름은 바로<br /><br />'애슐리 와그너(Ashley Wagne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67C4558AC5A7B2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a.k.a 야망녀<br /><br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와그너의 팬질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br />와그너의 삶이 정말 하이틴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와서 흥미돋아서 쓰게됐어!<br />재미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재밌게 봐달라능...♥<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96E3F58AC5A7C1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1991년 5월 16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미군부대의 아버지와 전직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어.<br /><br />이름은 '애슐리 엘리자베스 와그너(Ashley Elisabeth Wagner)'<br /><br />와그너의 아버지가 직업이 직업인지라 와그너는 어렸을 적 잦은 이사를 해야했고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했어.<br /><br />독일에서 미국으로 돌아와 와그너는 캘리포니아, 알래스카, 캔자스, 워싱턴, 버지니아 주를 돌아다니며 살아야했다고해.<br /><br />그렇게 돌아다니던 어머니는 와그너가 발레와 피겨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훈련하길 원했고 와그너는 어머니에게<br /><br />"이 분홍색 신발을 신고는 어떤 것이든 못할거에요!" <br /><br />라며 어릴 적부터 패기넘치고 야망야망한 면모를 보여줬지...ㅎ 역시 떡잎부터 다른 아이였던 것 같아ㅋㅋ<br /><br />여튼 그렇게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와그너는 알래스카에서 5살때부터 피겨를 배우기 시작했고 <br />와그너는 어머니에게 빨리 첫 번째 시합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보여줄게요! 라며 야망녀다운 발언을 했다고 해ㅎㅎ<br /><br />그리고 1998년 그녀가 7살이 되던 해에 와그너는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돼.<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8CC4558AC5A7D0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98년 그 해는 나가노 올림픽이 열리던 해였고, 그 올림픽에서 타라 리핀스키가 금메달을 따면서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올라가게 되지.<br /><br />이걸 본 와그너는 자신도 올림픽에 나가서 경기를 하고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br />그래서 와그너는 가족들이 이사를 다닐 때에도 캔자스와 워싱턴에 남아 전 토냐 하딩 코치에게 훈련을 받으며 선수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지<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4534158AC5A7E2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와그너는 지역대회에서 2위를 해서 2004 전미선수권의 첫 걸음을 떼지만 다른 경기에서 10위에 머무르면서 결국 첫 전미선수권 데뷔는 이루지 못하게 돼ㅜㅜ<br /><br />그래서 다음해인 2005년 전미선수권 노비스 부문에 출전해 7위라는 결과를 이뤄냈어ㅎㅎ<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15D4358AC5A7F2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렇게 와그너는 2006년 첫 국제대회인 트리글라브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2006-07 주니어 그랑프리 소피아, 불가리아에서 우승을하고<br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자국의 유망주 캐롤라인 장에 이어 2위를 하게 돼!<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6CF3E58AC5A803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리고 2007 전미선수권 주니어 부문에서 캐롤라인 장과 와그너와 (후에 말할테지만 질기고 질긴 인연을 갖고있는) 미라이 나가수에 이어 3위를 입상하고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도 캐롤라인 장과 나가수에이어 3위를 하면서 미국이 포디움을 휩쓸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지ㅎㅎ<br /><br />그리고 그때부터 시작이었나요...<br />야망녀 그리고 Almost Girl이 시작된 2008년...<br /><br />2008년 와그너는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데뷔가 가능한 나이였기에 <br />이제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게 됐어<br /><br />그렇게 와그너는 호기롭게 그랑프리 시리즈에 진출하지만<br />첫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는 5위 다음 대회인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3위를 거두며 썩 좋지는 않지만 나쁘지는 않은 어중간한 성적표를 받게되지.<br /><br />그리고 그녀의 Almost girl의 역사가 시작된 2008년 전미선수권</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0B44158AC5A810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왼쪽부터 2위 레이첼 플랫 1위 미라이 나가수 3위 와그너 4위 캐롤라인 장 참고로 미국은 4위까지 메달(목랍메달)을 줌)<br /><br />2008년 전미선수권 여자싱글 부문은 정말 세대교체가 된 걸 보여주는 해였어 <br /><br />미국의 마지막 월드 금메달리스트 키미마이즈너를 비롯해 주요 여자싱글 선수들의 포디움이 아예 새로운 선수들로 채워졌기 때문이야.<br /><br />저 4명은 미국의 새로운 여자싱글 바람을 불어올 것이라며 기대를 했지만 <br />사실 와그너는 3명에 비해 별 달리 뚜렷한 성과가 없었기에 3명에 비해 큰 주목은 받지 못했어. 어떻게 보면 미국에서는 그냥 잠깐 반짝할 선수라는 생각이었겠지? ㅎㅎ<br />(하지만 누가 알았겠어 저기서 와그너만 살아남을줄...)<br /><br />그렇게 본격적인 새로운 미국 여자싱글의 시대가 열리게 된 대회라고 보면 될 것 같아...ㅎㅎ<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8E03D58AC5A8209'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F9F4458AC5A821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렇게 2008년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 갈 선수를 정해야 하는데 저 위의 선수 중 나가수와 캐롤라인 장은 나이가 어려서 시니어 경기에 나가지 못하고 결국 레이첼 플랫과 와그너가 진출을 하게 됐어.<br /><br />그리고 와그너는 사대륙 8위 세계선수권 16위를 하게되며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왔지...</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EAE3E58AC5A832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그렇게 별 수확없는 2008년을 보내고<br />2009년은 더욱 더 심각한 성적을 냈어...ㅎ<br />그랑프리 시리즈에선 쇼트프로그램 개인기록을 경신 했지만<br />메달도 얻지 못하고<br /><br />그해 2009 전미선수권<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36F4158AC5A843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ㅎ 저기 뒤에 씁쓸해 보이는 모습으로 결국 4위에 머무르고<br />미국은 설상가상으로 와그너를 또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내보내게 돼...<br />사실 시니어 경기가 가능한 선수를 주니어 경기에 내보낸다는 것은 어떻게보면 선수 입장에서는 굴욕적인 선수배정인게 사실이야...<br /><br />주니어 경기가 가능한 나이라지만 시니어 경기도 가능한 나이의 선수를 주니어 경기에 내보내니까...<br />(만 20세까지는 주니어세계선수권과 세계선수권 둘 다 나갈 수 있어)<br /><br />와그너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다시 진출해 또(...) 동메달을 얻게 되지...ㅎ<br /><br />(그리고 여담으로 이 시기에 와그너는 피겨스케이팅의 어마어마한 훈련비용과 의상값을 충당하기 위해 옷가게 알바도 전전하며 스케이팅을 했다고 해...ㅠㅠ ㄹㅇ 하이틴 여주가 따로없는...)<br /><br />그렇게 어떻게보면 와그너에게 침체기였던 2009년을 보내고<br />드!디!어! 와그너가 고대하던 밴쿠버 올림픽 시즌이 다가오게 되고<br />Almost girl, 야망녀의 시대가 오게되는데...(두둥-!)<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p><p class="cafe-editor-text">오늘은 여기까지...ㅎ<br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읽어줘서 고맙고!<br />더 재밌게 써오도록 노력할게...ㅎ</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67C4558AC5A7B2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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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그너는 소치올림픽 짤밖에생각안나ㅋㅋㅋㅋㅋ
제목 보고 설마 야망녀? 와그너..?
했는데 반갑ㅋㅋㅋ
피겨 막눈이지만 와그너 의상도 잘 뽑고 현역들 중 그래도 시니어다운
표현력 보여줘서좋아..
매력있는 캐릭터얌..
내년에 평창 와서 금 따갔으면ㅜㅜ
끊는게 예술이야
휴 2008년도 여싱들이 체형관리만잘했어도..ㅠㅠ
궁금햐 ㅠㅠㅠㅠ퓨ㅠ
와그너 존예 ㅠㅠ
와 개궁금...
아 모야! 대궁금
뒷내용빨리빨리
헐 나 피겨 여싱들 얘기.진짜 궁금했는데 빨리 다음편..! 다른 사람들것도 써줫으면 좋겠다... 김연아로 눈뜬 이후로 유튜브에 전미 대회 감상중인데 댓글들도 그렇고 존나 치열함...세상재밌어...
으악 궁금해!!!!
빨리 와라 언제 오냐ㅠㅠㅠㅠㅠㅠ
존잼♡
와그너는 뭔가 항상...특이해ㅋㅋ 뭔가..몰라 캐릭터가 특이해약간ㅋㅋㅋㅋ
ㅝ야 왜끊어!!!!! 아 궁금해!!!!!
ㅅㅂ 다음편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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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토슈즈를 말하는 것 같아! 그게 싫어서 스케이팅을 선택했다고 인터뷰에 나오는것같어!!
와그너 짱좋아 연기잘하고 ㅠㅠ
존잼 첨부터 보러옴ㅎ
오 야망녀 야망녀 말만들었었는데 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