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후배한테 전화를 했죠.
잘 지내는거야? 라면서 안부를 묻다가
남친하고도 잘 지내지? 이렇게 물으니 "저 남친 없어요"이러더군요
엇? 그럼 오빠랑 잘되면 사귀는거야?라고 장난 아닌 장난으로--;
물어봤더니 영어를 쓰더군요.
애매모호한 영어,"No problem"--a
뭐? 노 브라블럼? 이라니깐
아~아니요! 하면서 웃긴 하던데...
이 처자와의 관계 진전을 떠나서
이 순간적인 영어사용을 어찌 생각하시는지를 물어보면서
글을 적고 있는 전 한가한,비젼없는 백수--;
첫댓글 저정도가지고 영어실력을 알수가있을까요?
뭐 크게 문제 있어보일 것도 없고, 영어실력에 대한 판가름할 꺼리도 없어보이는데요^^?
at all이 들어갔으... 그냥 평범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말할 때 영어 많이 섞어쓰는 거랑 실제 영어 잘하는 거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그닥 신경쓰실 필요 없다고 생각...
제 주변에는 욕이나 감탄사만 영어로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정도 영어와 실제 영어실력과는 전혀 관계가없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도 부자연스럽게 영어를 쓰셨다면 이미 생계형 생활영어에 달인이시군요. ^^
그순간에 노프라블럼은 좀 그닥 자연스러운 대답인거 같진 않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박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