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달리는 십대 : 경제>
펴낸곳 ㈜우리학교 | 글 황정숙 송현정 옹진환 이상인 | 펴낸날 2021년 3월 22일 | 정가 14,000원 | 판형 138*190mm | 쪽수 196 | ISBN ISBN 979-11-90337-70-0 (43300)
분류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교양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책 소개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시원하고 유쾌하게 꿰뚫어 보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경제 수업이 왔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가 출간되었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청소년에게 유튜브 알고리즘만큼이나 다채롭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교과 지식만으로 이해하자니 쫓아가기 버겁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에 의존하자니 단편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알 건 알고 싶은데 알기 어려워 난감한 십대,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를 위해.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감 있는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는 지금 가장 뜨거운 사회 이슈를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내 펼쳐 보인다.
그 첫 번째 시작을 여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이자 일상과도 긴밀히 연결된 ‘경제’ 이슈의 생생한 면면을 들여다본다. 기본소득부터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전·현직 중등 교사가 모여 학교 교육이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현실의 경제 쟁점 여섯 가지를 선별해 구성했다. ‘경제’라는 범주 너머의 영역까지도 닿아 있는 여섯 가지 이슈는 하나의 사회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보도록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각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제대로 인지하며 나아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띵동, 오늘의 십대에게
오늘의 경제가 배송되었습니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 이슈
‘경제’만큼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좌우되는 영역이 또 있을까? 경제는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모든 문제, 그리고 일상의 영역까지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현재의 경제를 이해하는 일은 우리가 사는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바로 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시하고 가늠하는 일과도 다름없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그 변화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청소년이 경제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전·현직 중등 교사가 모여 학교 교육이 충분히 다루지 못한 현실의 경제 쟁점을 한데 담아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를 펴냈다. 기본소득부터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변화를 끌어내며 가장 뜨겁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여섯 가지 이슈를 선별했다.
저자들은 여섯 가지 이슈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의 범위에도 주목한다. ‘경제’라는 범주를 넘어 일상의 여러 영역과 연결된 이슈를 통해 하나의 사회 현상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관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볼 기회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던져지는 질문들은 이제까지 인터넷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던 청소년들이 올바른 지식을 접하고 새로운 생각의 실마리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주요 경제 쟁점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 삶을 둘러싼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나아가 오늘을 살아 내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태도를 깊이 사유하게 될 것이다.
기본소득,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갈 수 없는 여섯 가지 현실 쟁점을
입체적이고 균형감 있게 바라보는 경제 수업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는 경제 이슈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딱딱하거나 단순하게 나열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개념과 배경을 핵심 위주로 살펴보되, 이슈를 둘러싼 쟁점도 함께 차근차근 풀어 나가며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기본소득은 삶을 풍요롭게 할까, 나태하게 만들까?’, ‘공유경제는 노동자에게 대안이 될까, 독이 될까?’ ‘빅데이터는 편리한 기술일까, 21세기의 빅 브러더일까?’ 같이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는 상반된 입장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내며, 청소년 독자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봄으로써 균형감 있는 시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최근 긴급 재난 지원금으로 논의에 불이 붙은 ‘기본소득’,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대안적 경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는 ‘공유경제’, 일상의 크고 작은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빅데이터’, 기존 화폐 시스템에 맞서 탄생한 ‘암호화폐’,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도시 재생의 이면을 드러내는 ‘젠트리피케이션’은 모두 오늘날 우리가 정면으로 맞닥뜨린 사회 현상인 동시에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지점이 존재하는 사회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이슈마다 사회적으로 어떤 과제가 남아 있고 어떤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지를 짚어 내며,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빠뜨리지 않고 던져 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사회의 변화에 참여하는 주체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앎’을 ‘삶’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재미와 학습, 교양을 한 번에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필요한 핵심만 간결하고도 알차게 담아낸 본문의 앞뒤로, 각 이슈에 관한 생각을 열고 가다듬을 수 있는 요소를 깨알같이 배치해 두었다는 데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유쾌한 카툰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생각 열기 툰’, 본문을 읽고 난 후 이어 짚어 보는 ‘핫&이슈’, 그리고 이슈와 관련해 대립하는 입장을 두루 살펴보는 ‘토론’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은 호흡으로 경제 이야기에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끈다.
오늘을 딛고 내일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교양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십대에게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안내하는 우리학교의 새로운 청소년 교양 시리즈다. 무엇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판형과 볼륨에서 무게감을 싹 덜고 다채로운 편집 요소로 재미를 확 보탰다. 너무도 빠르고 복잡하게 전환되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아니라 확실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별로 시의성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엄선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이 시리즈는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회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를 시작으로 『사회를 달리는 십대: 사회 문화』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 외교』 『사회를 달리는 십대: 지리』 등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 저자 소개
황정숙
작전고등학교 사회 교사
차이와 다양성 존중 교육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함께 지은 책으로 『초등사회 개념사전』 『논쟁하는 정치교과서 1』 『논쟁하는 정치교과서 2』 『논쟁하는 환경교과서』가 있습니다.
송현정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강사
인권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함께 지은 책으로 『교사를 위한 학교 인권교육의 이해』 『땅콩 선생, 드디어 인권교육하다』가 있습니다.
옹진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
민주 시민 교육의 이론과 실천에 관한 연구를 하고, 학교 현장의 경험을 살려 교사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지은 책으로 『논쟁하는 정치교과서 1』 『논쟁하는 정치교과서 2』가 있습니다.
이상인
서울국제고등학교 사회 교사
학생들이 지혜와 덕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지은 책으로 『논쟁하는 정치교과서 1』 『논쟁하는 정치교과서 2』가 있습니다.
■ 차례
프롤로그. 능동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상상할 수 있다면
1. 기본소득: 하늘에서 돈이 내린다면
모두가 공짜 월급을 받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알래스카와 인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험 | 500년 전 아이디어는 어떻게 다시 힘을 얻었을까? | 로봇이 노동자가 되는 미래, 새로운 복지 제도가 필요하다 | 모두에게가 아니라 어려운 사람에게만 주면 안 돼? | 기본소득을 받는 삶은 어떻게 변할까? | 기본소득 때문에 놀고먹으면 어떡하지? | 기본소득의 가장 큰 문제, 그 돈을 어디에서 마련할까?
2. 공유경제: 나누고 빌리고 협력한다는 것
남는 방을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 왜 우리는 남는 방을 나눠 쓰고 자동차를 빌려 쓰게 된 걸까? | 빌려주고 나눠 쓰기만 하면 무조건 공유경제일까? | 노는 시간과 공간, 물건을 나누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 | 우버겟돈의 시대, 찌꺼기 공유경제의 부작용 | 공유경제는 어떻게 대안적 경제가 될 수 있을까?
3. 빅데이터: 데이터는 네가 오늘 한 일을 알고 있다
고객님, 관심 상품을 알아서 미리 배송해 드립니다 | 빅데이터, 크기만 크다고 생각하면 큰코다칠 텐데? | 나의 이름부터 음식 취향까지, 데이터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쌓아 두기만 하면 뭐 해?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지! | 사람들의 숨겨진 욕망을 발견하고 취향을 모으고 분석하는 인공 지능 | 빅데이터의 시
대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4. 암호화폐: 현금도 카드도 필요 없는 세상이라니
1센트짜리 피자 두 판이 역사적인 피자로 남은 이유 | 현금도 법화도 아니라면 비트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 중앙 집권적인 화폐 시스템에 맞선 암호화폐 탄생기 | 암호화폐의 매력은 비용과 속도에 있다 |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까?
5. 언택트: 편리한 단절일까, 새로운 연결일까
장례식은 5분 이내에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됩니다 | 접촉이 아니라 접속으로 이루어지는 초연결의 시대 | 출퇴근하는 대신 집이나 카페에서, 관계 대신 업무 중심으로 | 비대면 문화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변화 | 언택트 시대에도 누군가에게는 콘택트가 필요하다 | 잃어버린 타인의 얼굴을 그려 내며 함께 살아가는 일
6. 젠트리피케이션: 되살아나는 도시들의 딜레마
저물어 가던 거리에 사람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한 이유 | 생기를 되찾는 골목, 점점 밀려나는 사람들 | 도시의 탄생과 성장, 쇠퇴 과정에서 일어나는 젠트리피케이션 | 다양하게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여러 얼굴 |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최소화하고 상생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