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여유가 생겨서 조금 대놓고 쉽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라 워낙 또 카페에 아이디어 좋으신분들이 많으시니
조금 난제이긴 합니다만,
기회가 되어서 4층 짜리 건물 지하1층에 아무런 보증금이나 월세 없이 9~10월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정집으로 들어가는 거 아닙니다 ㅎㅎ)
헌데 아직 그렇게 사회생활을 그리 오래한게 아니라서 모아논 돈도 크게 없고
그냥 지금 월급으로는 빠듯하고 부업처럼 지하에 창업을 하려하는데
무얼 해야할지 고민해봐도 떠오르지가 않네요.
조건은 이렇습니다.
지하 1층 평수 : 약 40평 (꽤 넓습니다)
주변 주요시설: 건물 바로 옆 고등학교, 근방 동네일대는 빌라촌, 약 5분거리 초/중학교 위치.
앞에 큰도로 양끝에 교회가 각각 위치. 10분거리에 대형마트가 있어 이길로 항상 사람들이 지나다님
가진 돈 + 대출가능액 : 가진돈은 약 2천만 (순전히 제돈은 아닙니다만..) + 대출 가능하긴 3~4천 가능할듯합니다.
인부? : 사촌여동생 1명.
어쨋든 함부로 크게 대출내고 싶진 않고, 그렇다고 그냥 그걸 버려두기엔 입지가 조금 아깝기도 하고 합니다.
고민을 아직도 하는데 제가 생각할때는 두어가지 정도의 가게가 있는데 혹시나 더있으면 어떤쪽이 좋지않나 하고 의견주시면 감사.
제가 생각하는 건 대충 탁구장(시설비랑 탁구대가 그렇게 까지 크게 들진 않더군요), 만화방(라면 등 학생들대상 식품판매겸),
그다음이 PC방인데 (초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감). 살짝 친구에게 얘길했더니 요새 만화 누가 만화책으로 보냐 컴터나 폰으로
본다 하더군요.. 탁구장도 주변 빌라촌이라 괜찮을 듯 한데 그것도 또 부정적으로 말하는 분들도 계시고.
아님 아예 그냥 돈까먹지 말고 하지말까 하기도 하는데 . 그러기엔 이런 기회가 너무 아깝고..;
요즘은 또 특이한 카페? 가 유행이라고 해서 약간 아마존 밀렵같은 분위기로 꾸며서 할까..도 생각해보고..
혹시나 해서 의견을 좀 구해봅니다. ㅋㅋ 혹시 압니까 잘되면 닉네임대고 오시면 무료로~ㅋㅋ
아 원래 지하에 창고하시는 분 임대 내준다고 1층부터 지하1층까지는 상가가 가능합니다 ㅎ 근린생활시설이 상가겸주택을 말하시는거 맞으시죠?
@삼정동라이타 가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설계비를 아낄려고)건축물용도가 창고로 된 곳이라면, 근린생활시설을 하기 위해선 건축물의 용도변경이 필요합니다. 근생이 창고보다 상위 분류라서 허가대상이거든요. 그러면, 건축주가 아낄려고 했던 설계비가 이때 발생하지요.
@피셔 아 다른개념이군요. 정보감사합니다. 하기전에 꼭 알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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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저도 그쪽은 후보엔 크게 넣지 않은게 주변 마트 바로앞에 엔젤,스타 등 커피숍만 큰게 두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숍 역시 메이커 아니면 또 사람들이 잘 안찾는대서.. ㅠㅠ
@갤러해드 의견감사합니다. 커피말고 다른걸 파는 숍을 해볼까요? ㅋㅋ 테마숍처럼. 고민하다 어제 유투브 보는데 ㅋㅋ 일본에는 이쁜여자분들이 가정부복?같은걸 입고 서빙해주고 들어주고 하는데 ㅋㅋ 자리가없더군요.
@갤러해드 오! 유아용품 좋은거 같습니다 . 주변에 빌라촌이라 신혼부부들 좀 많이 들어와 사는거 같긴합니다. 이것도! 한번 살펴봐야할것 같네요. 이런 아이디어! ㅋ 좋은듯 ㅎㅎ 그사람들이 마트 간다고 앞을 지나다니면서 들를 수도 있고.. 지하라는게 좀 그렇긴 한데 제품좋고 싸면 들어오지 않겠..어요 ㅎㅎ ㅠㅠ 아닌가
@갤러해드 해드님 말처럼 온라인으로 하면서 유아용품 지역 도, 소매도 괜찮을 듯 하네요. 하.. 홈페이지는 알아봤는데 개인 홈페이지로 해선 못살아남고 결국 지마켓 11번가나 대형 온라인마켓에 들어가서 해야하는데 그것도 만만치않더라고요.. 그래도 유아용품은 조금 생각못해본 괜찮은 분야인거같네요.
@갤러해드 일단 요쪽으로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결국 진짜 뭐 가만히 두고 제로로 있느냐 도전해서 쪽박차고 날리느냐 , ...바늘구멍같이 느껴지죠 ㅋ 성공해서 부수입이 짭짤하느냐 겠네요.
@갤러해드 하..ㅋ 저 이거 찾아보자마자 탄식. 뉴스에 저출산으로 유아용품 수입 감소.. 막 뜨네요 ㅠㅠ 어쨋든 이런식으로 좀 다양하게 접근해봐야겠어요. 해드님도 부업으로 같이하까요? ㅋㅋ
@갤러해드 일단 해보라고 다들 그래요. 일단 했던 애들은 어디든 들어갈때 점포세 안주는게 어디냐고 그런기회없다고. 40평을 꽁으로 쓰는데 조금만 벌어도 금방 손익넘어선다고. 그말듣고 지금 이러고있는거에요 ㅎㅎ
@갤러해드 네. 결국 수입품 같은 고품질 ? 메이커로 승부를 내어봐라 하는 말씀이신거죠. 지금 찾아보고 있긴 있습니다 ㅎㅎ
정안되면 오프겸 온라인도 할 수 있는 사업을 해야할듯 하긴해요.. 그 전에 사용자는 중간 창고? 물류창고 식으로 쓰면서 물건을 납품해주는 일을 하셨구요. 끝나고 제가 이어 받게 되는겁니다용 ..
피시방이 자영업중에선 그나마 괜찮아요 학생들이 많이 있으면 괜찮을꺼같아요
피시방이 초기투자가 40평이면 1억대에 들어가더라구요 ㅠㅠ 30대 100씩 임대식으로 잡아도 3천에 인테리어 2-3천, 부수적인거 1~2천해서 ㅠㅠ 일단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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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ㅠㅠ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려하는데 왜이렇게 힘든지. 진정 가진자들을 위한 세상인가요
@DanTe 네.. 조금 현실적으로 와닿네요. 고민을 더 해봐야 할 듯 합니다.
혹시라도 또 다른 아이디~어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감사. ㅠㅠ 하면할수록 한국은 자영업하기 힘들단 생각이 드네요.
주변탐사를 잘해보세요. 빌라촌이면 인구밀집이 얼마나 되는지. 주변에 장사는 뭘하고 있는지. 뭐가 부족한지 충분히 연구한다음에 수요를 판단하고 하셔야합니다. 좋은기회인거 같습니다.
인구밀집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정말 다닥다닥 빌라들이 모여있거든요. 주변에는 거진 술집 아니면 편의점 커피숍 식당 헤어숍 등이구요. 옆옆건물 1층에 굽는닭집 하나 생겼는데 미어터집니다. 1층이라서 그런가.. ㅠ 주변을 둘러보니 좋은 입지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다만! 지하라서 ㅠ
전당포요.. 옆에 꼬맹이가 살면 금상첨화.. ㅋㅋ
농담이구요..
지금 제 입장에서 그 정도 넓이에 건물세 안 들어가는 조건이라면
제과공장 차립니다.
여동생이랑 만들어서 온라인 위주로 하고
오프라인도 조그맣게 인테리어 해서 팔아 보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이쪽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인부를 활용할 수 있겠군요 ㅎㅎ
학생들 많은 곳이면 먹는거 차리면 잘 되던데.. 컵밥집이나 도시락집이나 봉구스 밥버거라던가. 근데 저희학교 앞은 장사 잘되면 다 홍대앞으로 떠나더군요.
그래서! 저도 ㅎㅎ 제일처음엔 만화방같이 머물면서 컵라면이나 기타 음식을 파는건 어떨까하고 살펴보고 있습니다. 주변에 초중고가 다있어서 이쪽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삼정동라이타 초중고있으면 간식거리면 될텐데 또 주변에 분식집은 많은거 같고.. 먹는거 차리려면 업종을 잘 고르셔야 겠네요.
@zombie 주변에 땅값이 오르면서 분식집이 다밀려나서 주변에 분식집이라곤 딱 2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말그대로 떡볶이 등등 분식. 하나는 돈까스 집. 그외는 국밥집 두군데정도. 헌데 고등학교에서는 이곳들이 조금 멀어서. 저희는 건물 바로 옆이 고등학교거든요. 후문에서 1분내지 2분입니다. ㅎㅎ
선거 끝나고 나서 올 후반기부터 금리가 상승할것입니다.
대출은 절대 피해야 할 때입니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될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하던일도 축소 혹은 방어적으로 가야할 시기입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돈을 버는 것일수도 있다 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일단 들어갈수있는 시기가 9~10월사이라서 선거끝나고 한번 봐야하겠네요. 의견감사합니다. 이래저래 찾아보는데 가만히 있는게 돈버는 것 같다는 생각 한켠에 버리지 못하는 이 ..아쉬운 기회? .. 물론 이게 기회일지..ㅋ 악마의 유혹일지 모르겠네요.
@삼정동라이타 늦어도 10월경이면 우리나라 경제에 큰 변화가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그때까지 준비하면서 관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큐어 네 일단 위에 주신 의견들을 종합해서 리스트 짜놓고 한번 관망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북카페 같은건 어떤가요? 독서실은 너무 폐쇄적이고 답답해서 조용하지만 넓직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북카페니까 커피맛에 너무 신경안쓰셔도 되고 말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북카페는 또 다른 테마군요. 고딩들이나 또 주변에 책 읽으려는 분들과 부합되는 테마인듯합니다. 북카페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ㅎ
하.. ㅠㅠ 카페는 역시 인테리어와 시설비(로스팅?기계 등)가 많이 드네요. 줄일 방법이 있는지도 한번 봐야겠군요. 어쨋든 의견감사합니다. 요즘 북카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긴하네요.
유아용품, 중고당구장, 북카페, 제과공장겸 쿠키카페?, 식당 요정도로 리스트짜서 한번 관망하다! 괜찮은쪽으로 한번 치고들어가야 할 것같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여러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ㅎㅎ. 저 4개 업종이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네요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어쨋든 진짜 오픈하게 된다면 그리고 성공한다면 ㅋㅋ성지글이되길. 올리신분들 초대한번 하겠습니다. 그전까지 창업비용을 조금 더 모아서 준비를 해보겠습니다용.
인테리어비가 안들거나 적게 드는 쪽으로 알아 보세요
인테리어 비용 나가면 2,3천은 기본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지하의 특수성을 고려하셔야 됩니다
참고로 유아용품점 같은 판매점은 확실한 판매루트 없으면 바로 망합니다. 장사하기 힘들어요
인테리어 가장 안들어가는건 중고당구장, 그다음이 그냥그런 분식당 정도고요. 일단 카페라는 개념이 들어가면 매장을 꾸며야하니 찾아보니 평당 최소 150, 평균이 200이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카페를 할거라면 대출이 필요하니 위에분이 말씀하신거처럼 금리가 오르니 좀 관망하다 하려고해요.
각종 박람회부터 돌아다니시면서 정보 모으시길
네. 준비하는동안 열리는 박람회 한번 찾아가서 살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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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가 괜찮다면 브루펍도 나쁘진않을 듯하네요.
의외로 매출대비 비용도 적은 걸로 알고있고, 초기비용도 크진 않을 겁니다.
아래글에 있는 재임대도 좋은 듯 합니다. 가장 안정적이거니와 확실하니까요. 재임대로 받는 돈은 펀드넣으시거나 적금을 넣으셔도 될테니까요
네 브루펍은 처음들어보는데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성공하리다!-라이타 최근 맥주산업이 다양화돼감에 따라 공급이 따라가는 실정입니다. 브루펍은 소규모양조장에서 나오는 맥주만 취급하는 맥주집인데 실제로 가보면 카페같은 분위기입니다. 제가 이쪽 동호회에 가입해 있어서 얘기를 들은게 이런 맥주집은 마진이 꽤 크다더군요.(영업비밀이라 정확히는 말씀드리기 좀 그렇고) 얘기 들어보면 인테리어도 그렇지만 임대료가 가장 큰 걱정인데 그런게 없으면 상당한 메리트인듯 합니다. 아니면 맥주창고같은 것도 좋을것 같고... 맥주창고는 인테리어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하더군요
@성공하리다!-라이타 생각해보니 노래방도 있네요
@제갈운장 찾아보고있는데요. 이쪽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하이니 맥주 드럼통같은걸로 창고형식으로 보관하면서 맥주도 마시고 하는. 오히려 보관이라는 것은 지하에 맞는거 같고 그걸 이용해서 저장고형식의 맥주집. 그쪽으로 지금 찾아보고 있습니다 ㅎ
@성공하리다!-라이타 혹시 사시는 곳이 어디인지 알 수 있나요? 저희집과 가깝다면 알바자리좀...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