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7일 광화문 광장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문화제 '국정화 말고, 국정을 부탁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이희훈
김한길 전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이희훈
"대답을 못 들은 사람들이 길 위에 나와 있네
추운 날씨에도 대답을 들으러
대답을 못 들은 사람들이 길 위에 나와 있네
험한 날씨에도 질문을 던지러"
가수 김목인이 자신의 노래인 '대답 없는 사회'를 옆 자리에 앉은 가수 도마와 함께 시작했다. 무대에 같이 오른 사이, 솔가, 정민아는 두 가수가 노래하는 동안 기타와 가야금 등 자신의 악기를 책받침 삼아 국정교과서 반대 의견서를 쓰기 시작했다.
27일 오후 7시께부터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열린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문화제 '국정화 말고, 국정을 부탁해'는 노래 가사처럼 매서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제에 앞서 오후 6시께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사전 집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의 국정 교과서 추진을 규탄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길 전 대표도 참석했다.
약 200여 명(주최 측 추산 1000명)이 참가한 이날 문화제는 별다른 충돌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촛불을 하나 둘 들고 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후드티를 뒤집어쓰거나 핫팩으로 얼굴에 비비기도 했다. 무대 한편에는 행정 고시 기간 국정교과서 반대 의견서 봉투를 넣을 수 있는 파란 우체통이 설치됐다. 반대 의견서 제출을 원하는 시민들이 행사 주최 측에서 준비한 의견서와 봉투를 받아 현장에서 직접 의견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도종환 "문재인 대표가 직접 '국정화 반대' 버스 탈 것"
파리하게 깎은 머리로 가장 먼저 무대에 나선 임선일 교사는 "지난주 토요일 국정화 고시 강행에 반대하며 이순신 동상 앞에서 삭발을 결의한 교사 중 한 명"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획일적 역사관을 강요하는 국정 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치라고 하니, 저는 교사로서 부정당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가수 안치환은 "독재의 자기 존재를 비열하게 드러내고 있는 권력에 맞서고자 함께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 반갑다"면서 '광야에서'를 노래했다.
흰머리가 성성한 노년의 부부도 이날 문화제를 찾았다. "인터넷 기사를 보고 국정화 문제를 알았다"는 박상동씨(65)는 "역사 교과서는 역사학자에게 맡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쌓여있는 민생 문제가 심각한데, 여론을 너무 소모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시인'으로 문화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정부와 여당의 국정 교과서 추진에 대해 "정권은 유한하지만 역사는 영원하다"라고 말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도 의원은 "내일부터 (국정화 반대 메시지) 래핑 버스에 문재인 대표가 직접 타고 교과서의 진실과 거짓을 알리는 홍보물과 패널 등을 싣고 경기도 일산, 부천 지역을 돌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에 참석한 한 시민이 촛불과 피켓을 들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새정치민주연합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 촛불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참석해 촛불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 "친일 교과서 반대"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에 참석한 한 시민이 '친일교과서반대'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이희훈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 국정화 반대 지지자에게 인사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결의대회 및 시민사회 문화제에 참석해 손을 들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이희훈
첫댓글 김한길이가 공천 받으려고 수작을 부리는구나~
안철수하고 같이 나가라~
그 외 다수 개누리2중대 놈들 모두 데리고...
경사났네^^ 새종북좀비당!!
좌빨세력들은 조직적으로 작곡하고 무용연출도 하고 완전 북한식 선동질 잘 한다. 저런 걸 준비하고 연습하자면 돈이 들어 가는데 어디에서 돈이 나오는지, 좌빨들은 돈이 많은가 보다. 국가보조금도 좌빨단체가 많이 쓴다는데 그런 국민 혈세는 아니겠지?
미친짖하고있네요..
미친짖거리 자세하게 올릴필요 없지요
우리도 나갑시다
박사모 회원들 뭐 하십니까?
반년동안 김대중 정권 묵인 하에 야간 반미 촛불 시위(파주 여중생2명 미장갑차에 사망)
김대중 정권은 수렴청정의 대상으로 노무현을 택하였다.
결국 그는 자살이라는 것을 택할 수 밖에 없섰다는것 교훈입니다.
또 야간 촛불 시위야, 모조리 잡아들여 대한민국이 법치국가 임을 알아야 한다.
어떤 경우도 때거지 쓰면 법이 무력해 지는것 이것은 근절 되어야 한다.
이것도 합법이고 허가 한곳은 어디인가?
혈세가 이런데 쓰이다니, 어찌 무노동 무임금이 국회의원들에게 무력한가?
문재인 입 째지네..정적 김한길까지 참석했으니 대권후보는 당연히 나라고생각한거다.
박원순이가 있다는걸 잠시 까먹은거지, 한길은 어차피꿈이없으니 참석한거고, 박원순과 안철수는 문재인을 키워주면 손해기에 참석을 하지않는것이다.
새민련의 당내속사정은 문재인 얼굴처럼 밝지안은것이 현실이다.
조만간 국정교과서 건이 잠잠해지면 문재인은 들것에실려 밖으로 내쳐질위기가온다.
미친놈들~~~기관총이 필요해,,,
빨갱이 기질이 어디 가겠습니까? 그 나불에 그 밥이지요. 더럽고 악질인 빨갱이 족속들... 저러다가 큰 역풍을 반드시 맞을거니까 개나발을 하든 생지랄을 하든 놔둡시다. 생각 같아서는 고사포로 전부 쏴 죽이고 싶다.......
종북빨갱이 기회좋아 나 김한길이여 패족 친노 문가 놈 부엉바위상실하고 나 공천 좀 줘여...
나도 북 대중파당 죄인 너네 애비 고향으로 대한민국 흔들게 하며 생지랄 날뛰는개좇같은 한길 미친놈
새미친 노회찬 국가곡간 도적질하여 문화궁전 만들어 문 성근 이젠 자랑스럽고 위대한 대한 민국 함 만들어보자굽쇼 가악하고 더러운 문쌍근 세월 미친 개호로씨새기 대통령님 모욕 인격우롱하는 더러운 잡졸 안산 단원교육장들 모조리 목을 쳐야됨 교육마도 목을 쳐서 국민 분열 이간질 하는 교육미친 놈들은 각성하고 제자리로 돌아가라
내년 총선에서 표떠러지는 행위 더욱 궐기 하라 새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