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연아, 연아! 높이높이 날아라
이호철 글 / 임연기 그림
여의도공원에서 연날리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하나하나 연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연들이 하늘위를 수놓은것처럼 너무 멋지고 예쁘더군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것 같더라구요. 다음해에도 꼭 참여할거랍니다.
겨울의 시골풍경으로 눈오는 날 비료포대를 들고 눈썰매 타기, 너른 들판에서
연을 날리리기, 그리고, 얼음썰매를 타는것이였습니다.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저는 그런풍경을 많이 보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새로울것 같아 보이더군요.
'연아, 연아! 높이높이 날아라'라는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이야기 속
아이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책속의 그림도 추운 겨울을 잘 나타내 주는것 같습니다.
지금이 겨울이라서 그런느낌일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연의 종류에는 방패연, 가오리연, 독수리연, 나비연, 공작연 같은 여러종류의
연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만들었던 연은 가오리연과 방패연이였습니다.
연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꽁숫줄을 잘 매어야 균형이 잘 잡혀서 연이 잘 날립니다.
꼬리도 적당히 있어야 하구요... 꼬리가 없는 연도 있기는 하지만...
꼬리없는 방패연이 잘 날리는것도 신기하고, 연을 날리다가 줄이 끈어지기도 하고,
연줄이 꼬이기도 하고, 연줄에 편지띄우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그렇게 겨울을 보냅니다.
연줄에 유리가루를 발라서 연싸움도 하기도 합니다.
겨울에 구멍이 난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사 놓은 문종이로
연을 만들어서 혼나기도 하는 시골의 아이들의 신나는 이야기.
혼나면서도 다시 연을 만들어서 들판으로 가서 다른 아이들과 연을 날리다가
줄이 끈어져서 날아가는 연을 따라가 보지만 연은 높은 나무에 걸려버립니다.
겨울 시골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일것입니다. 지금은 시골에도 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이런풍경을 볼수는 없겠지만, 책으로 보는 풍경도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높이 나는 연을 보면서 높이 높이 더 높이 나는것처럼
아이들의 꿈과 희망도 더 높이 날아갈 것입니다.
첫댓글 [서평완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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