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두번 올렸다가 두 번 다 강삭 당했습니다...이유는 저도 잘...암튼 본론으로...
먼저 우리나라 서울의 대표 삼대골목...장충동족발,신당동떡똒이,응암동 감자탕입니다
셋다 왜 거품이고 저런곳이 어쩌다가 맛집으로 인식이 되었는지...마지막으로 그로 인한 여파까지 써 올립니다...
먼저 장충동...일단 대한민국 대표 족발은 커녕 서울 3대족발에도 못낍니다...
일단 더 웃긴게 3대족발은 방송도 못타고 서울 토박이들의 반 이상은 들어볼만한 곳이죠...
허나 방송용 3대족발중 한곳은 문닫은지 10년 넘었고 한곳은 개판 서비스와 막장 영업으로 온오프에서 미친듯 까이죠...
장충동은 괜찮아요...사실 맛이 없고 그런건 아닙니다...근데 문제는 서울은 커녕 그 근처 대표할정도는 안된다는거죠
그 다음 응암동감자탕....
이 감자탕 골목의 스승이라 봐도 무방할 그곳이 있습니다...현재 감자탕계의 쌍두마차인 조마루와 청기와...
여기와 함께 부천 조마루 언덕에서 장사하다가 저 괴물 둘 때문에 서울로 이사간 가게거든요....
사실은 밀려서 서울가서 장사한거구요...여기도 맛은 있습니다..어설픈 지점들보단 훨씬요...
근데 여기가 응암동에 뿌리내린게 아닌 그 아류들이 자릴 잡은건데 어느새 서울 대표 맛집 골목이 되어버린겁니다...
마지막은 신당동 떡뽂이....
오히려 닭발이 맛있다는 평가가 있을정도고 원래가 맛으로 유명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조도 아닙니다...
단지 실망만 했을뿐...그러나 대표 맛집이 되어버린 신당동 떡뽂이...사실 유명해진건 DJ가 있는 떡뽂이 집으로서
걍 옛날 동네빵집의 역할을 대규모적으로 했었던것 뿐입니다...즉 현재 고등학생이나 20대초반의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이
음악듣고 놀던 미팅장소의 역할을 했던것 뿐이죠....
그러나 문제가 있는게 셋다 서울을 대표하기는 커녕 그 동네만 대표할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 방송매체나 언론을 통해서 얼마를 뿌렸는지 무려 20여년을 철옹성으로 있었고 근 10여년은 거품이 걷히는 과정!!!
이와 동시에 서울은 맛집이 없다!!!한국 음식은 맛이없다!!가 되어버릴정도로 외국인들의 실망감은 미친듯이 커진겁니다...
팜플렛등엔 오직 저 동네들만 소개가 되어있고 어떤 기준도 심사도 없이 세계로 뿌려버린거죠...
생각해보세요...딱 동네 수준 맛집을 한국의 맛,서울의 맛이라고 몇십년간 세계로까지 퍼져나갔다는겁니다....
외국인들 인식으론 당연히 한중일 세나라중에서 한국이 가장 맛없는 음식의 나라일수밖에 없고 이미지도 안좋은겁니다...
최근 몇년간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한식은 엄청난 골수 매니아층을 점거한 틈새시장이 되었기는 하지만요...
그동안 수십년을 스스로 먹칠한거란거죠...특별한 뇌물과 비리만 없었을뿐....
그리고 서울음식(경기인천포함입니다)의 이미지 하락등으로 최근 10년은 새 맛집 찾는다고 쌩 난리 부르스를 췄죠...
허나 이미 수십년간을 로비에 의해서 방송을 타던 관행으로 맛집출현을 꺼리는곳도 있고 이번엔 더 미달수준들만 나오게된거죠
(그 영화도 보고 싶은데 제목이 기억 안나서...ㅠㅠ)
여담이지만 이전에 아시아의 유흥탐방을 찍으러 외국 촬영팀들이 한국왔다가 강남 부천빼고 다 쓰레기라고 폄하한거 아시죠???
사실은 찍으려는 목록쪽에선 둘다 없었다고 합니다...부천은 마침 호텔을 거기로 잡아서 운좋게 찍은거고 만약 호텔을 다른곳으로
잡았다면 한국편은 원래 통째로 삭제되서 방송 안하려고 했었다죠...
당시 방송탄 여성에게 운좋게 들은사실...ㄷㄷㄷ일단 저게 2000년대 초반이라 지금은 많이 바뀌었죠....
음식이라는건 이런식으로 국가를 대표하기도 합니다...특히 관광객 유치중에서도 엄청나게 중요하구요...
현재 우리나라의 피알은 일본에서 90%를 했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라 그간의 삽질을 이렇게 까기로 한겁니다...
사실 제가 처음 이글을 작성한게 4년전인데 4년간 다행히 엄청난 발전으로 한국의 이미지는 많이 올랐습니다...
한식은 전 세계적으로 매니아들이 늘었고 이제 더 이상 허접한곳들이 한국광고 팜플렛에 실리는 일은 없습니다..ㅋㅋㅋ
예전에 썼던글 붙여서 편집한부분이 많네요..ㅋㅋ그땐 좀 직설적인 말도 많이 썼고 그래서 짤린거 같기도 하지만요...ㅎㅎㅎ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 서울 음식은 맛이없다는 정보로 서울,경기,인천으로 진출하셨다가 피 본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최신편 몇개 알려드립니다
태국 쌀국수 30년 경력의 베태랑 요리사...현재는 40년 되었네요....그분 나이가 이제 막 40 쫌 넘었습니다
얼굴이 좀 워낙에 노안이시긴 했는데 방송에서 저렇게 컨셉 잡은겁니다...하지만 실제요리는 태국인 형이 전수한겁니다
그 형은 나이도 어렸는데 걍 지금 알싸하시는 분 중에 아무나 한분이 런던가서 김밥이나 이런저런거 만드는거 알려줬는데
그 집 영국인이 한식요리경력 30년이다...뭐 이런격이죠....ㅋㅋ
한국 5대짬뽕중에 하나로 100년 전통의 짬뽕...이분 짬뽕은 제가 중학교때부터 먹어봐서 맛은 진짜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분의 요리 경력은 90년대 초반 오류동에서 면뽑기로 시작하신분이고 집안은 요리와 관련이 없습니다...
단 이분의 영향으로 조카분들 어릴때 사고치지 말라고 일시켰더니 죄다 중국집 차렸다능...ㅎㅎㅎ
그리고 이 분 친척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짬짜면을 만드셔서 가족끼리 전국에서 두군데만 팔려고 했는데 특허 안내줬데요...ㅋㅋ
사실 짬짜면을 전 국민이 먹을수 있게 된 계기지만 저 분들한텐 진짜ㅠㅠ
차라리 진짜 맛집을 찾고 싶으시다면 괴상한 책자와 매스컴이 아닌 알싸 사진방을 애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첫댓글 저도 방송은 안 믿는 편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영화는 아마 트루맛쇼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솨요^^
트루맛쇼 인디스페이스에서 GV로 봤는데 재밌더군요. 감독이 전직 MBC PD인데 김재철 까는 것도 쏠쏠했고요. 압권은 캐비어를 품은 삽겹살ㅋㅋ
족발은 국산족발을 얼마나 신선하게 빠르게 많이 들여와서 따끈하게 삶느냐가 최고죠.. 신선한재료와 적당한 쫄깃함이면 이미 90%는 먹고 들어가기때메 간판만 요란하게 달고 장사하는데는 별로에요.. 장충동은 꽝이고 동대문에 와글와글족발인가? 거기가 워낙 유명한데 저도 한번도 안먹어봤구요.. 감자탕도 마찬가지.. 요세는 전부 수입산쓰지만 예전에 국산 돼지등뼈 제대로 삶아내는 곳을 알긴했는데 하튼 체인점은 대부분 쓰레기들이구요.. 솔직히 신당동은 즉석해서 끓여먹는것 외에는 메리트도 없고.. 서울은 워낙 사람들이 많이 살고 다양한 지역에서 올라와서 위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게 마인드가 제일중요하더라구요
한국 음식 정말 맛있는데 말예요. 맛없는 게 브랜드화되고 거기에 어중이떠중이가 몰리고.. 저도 신당동떡볶이를 처음 먹어보고 너무 실망했어요.
확실한건 신당동 떡볶이 보다 안양 중앙시장 골목에서 파는 떡볶이가 더 맛있다는 사실..
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양분??반갑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도 맛있을려나?나 고등학교때 98~00년도에 진짜 마니 먹었는데.ㅋㅋㅋㅋㅋ
넵저 안양삼 ㅋ..
중앙시장 클래스 안죽었어요..
클래스는 영원하다 ㅋㅋㅋㅋㅋㅋㅋ
먹어봤어여^0^//고딩때 친구따라~ㅋㅋ
아 족발 진짜 기대하고 장충동갔는데 먹고나서 찝찝한 그기분 ...... 이해가 되네요~
제가 볼땐 신당동 떡볶이는 그냥 해물떡찜 다운그레이드판.......
의정부부대찌개도 ㅂㄹ
의정부부대찌개 골목은 돈벌어서 좀 커지고 상업화되긴했지만 다른도시가면 부대찌개 못먹음 넘사벽임 진짜
헐그것까진몰랏네여 ㄷㄷ
어릴때 쭉 의정부살아서 의정부부대찌개만먹다가 나중에 타도시에서 먹을려니까 진짜 먹을만한데가 없더라고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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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은 파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