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 전 일인데 벌써 코로나 끝이 언제였던가 싶고 이젠 예방주사 조차도 안 맞는다.
산행 후 갈증에 시원한 생맥과 먹태가 눈 앞에 어른 거리는데 차마 들어가지 못하던 그 시절 말이다.
별 것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했던 코로나가 별 것이 되어 버리고,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 이제나 저제나
하다 절친마저 마치 스토커를 피하듯 다니던 기억이 분명 엊그제였는데 이젠 가물가물하다.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강한 체질을 가졌으므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의심도 안했지만 이상한 것은
요즘 사람들은 이전 시대보다 훨씬 더 잘 먹고 잘 사는데 허우대만 멀쩡하지 건강은 옛날 사람들보다
못한 허약체질이 되었으니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할까?
모든 삶은 건강이 기본인데 역주행하고 있으니 그 이유로는 기초 운동량이 적은데다 맵고, 탄산음료,
설탕이 다량 함유된 과자 등을 많이 먹고 마셔 칼로리는 과다하게 섭취하나 정작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결핍되었기 때문이지만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이 아니고 의심된다는 한마디에 아스파탐 없는 막걸리를
찾아대니 불확실한 수치를 가지고 하는 꼴이 참 너무한다 싶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전세계 유일하게 세끼 식사를 약초와 같이 먹는 민족은 한국 밖에 없다는 것으로
예를 들어 두릅, 쑥, 달래, 냉이, 고들빼기, 머위 등등 우리가 늘 섭취하는 밑 반찬은 외국인의 눈으로
보면 채소가 아닌 약초이며, 한식의 식단이 우수하다고 하는 것은 잡곡밥과 국, 김치의 조화에 있는 바
먼저 적당한 단백질과 채소를 먹고 탄수화물인 밥을 조금 씩 나누어 먹으면 그 이상 좋을 수가 없다.
밥은 적게 그리고 햄, 라면, 흰빵 같은 가공된 음식은 엄청 줄이고 채소를 위주로 한 반찬과 과일을 많이
먹으면 기초체력이 튼튼해져 앞으로 유행될 질병도 이전보다 훨씬 더 쉽게 극복이 가능할 것이다.
체력이 국력입니다마는 저는 주력(酒力)이 국력입니다.
첫댓글 주력이 국력 소인도 공감 합니다,^♡^
뭔가 구름 위에서 대화 하는 듯~
역시 술 한잔 마시면 대기업 회장 쯤은 안중에도 없는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주력이 국력 추천합니다.
추천하심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나이다.
ㅎ~~ 저는 밀밭에도 못가는 사람 인지라~~~ ^^
그냥 토종 밥심으로 삽니다 ~~
몸에 좋아도 고들빼기를 삶아 무쳐 먹으면 안되는데~~~//
닉이 우째 그리 되어버렸네요!!
@송지학 ㅎ~~ 저또한 쌉싸름한 고들빼기 김치를 좋아 하는걸요~~~ ^^
회원수가 많다보니 쓸만한 닉이 없어 그리 되었습니다 ^^
알겠습니다 냉이 고들빼기 같은 약초 식품을 자주 섭취하겠습니다
언제나 상식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참 좋은 나라입니다.
네 맞아요. 오늘도 한 수 배웁니다.
열심히 드시고 부지런히 움직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