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수원에서 제가 가본 맛있는 집들 소개 좀 해볼까요~
우선 수원역에선 호미닭발과 명산 순대국을 추천합니다.
호미닭발은 아카데미 극장있던쪽에 있는데요 생긴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곳 닭도리탕 좋습니다.
명산 순대국은..아시는 분들은 꽤 많이 아시져?
예전에 뱅뱅이 있던 골목..지금은 인디안모드인가..암튼 그 옆에
지저분한 좁은 골목있잖아요~거기에 있는 순대국집들중에 명산 순대국집
좋습니다..외관상 별로 좋치는 않치만 맛하나는 따봉이지요~
남문은..그다지 맛있는 집이 없던것으로 기억합니다..남문에 옷 매장들
많은 골목쪽에 ok노래방인가..암튼 그쪽에 보면 자그마한 간판으로
"박가네"가 있는데 그냥 지나가다 식당에서 밥한끼 드시려면 추천합니다.
남문쪽에서 영업하는곳들중 이 가게에서 시켜먹는 분들 엄청 많아 보이더군요..
참..석산호텔 옆에 생긴 화로구이 괜찮터군요.
글구 인계동에는 곱창집과 닭도리탕이 있는데요
곱창집은 예전에 야구장 있던곳에 보면 만수네 곱창집이라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곳에서 필름이 끊기는 바람에 요즘엔 곱창이 몸에 안받아
잘 안갑니다만..-_-;곱창맛은 따봉이져~
글구 인계동 닭도리탕집은 위치가 어딘지를 정확히는 설명 못하겠으나..
아마 예성노래방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있을듯..제가 심한 길치라..
인계동길은 매번 가도 이길이 그길이고 저길이 그길...;;;
이름은 "짱돌네"이구여 뭐 닭도리탕을 전문으로 파는곳은 아닙니다만
맛있습니다..참 글구 홈플러스 옆 골목으로 가다보면 공간Ⅱ라는 커피숖이
있는데 고 건너편에 트럭에서 떡볶이 파는데 이 떡볶이가 사람 잡을만큼
옴팡지게 맵습니다.제가 매운걸 엥간히 좋아하는지라 매운맛에 간간히 사먹고는
하는데 매운거 좋아하시면 정말 강추입니다.
북문하면 뭐니뭐니해도 다들 아시는 보용만두죠~위치는 로떼리아에서
경기대 쪽으로 살포시 꺾으면 우리은행이 있고 골목이 나오는데 그 골목에 있어요
옆에는 짝퉁 보영만두가 있으니 유사품에 주의하시구 단층짜리로 들어가세요
이곳은 매운쫄면이 좋습니다.뭐 고기만두도 나름대로 맛깔스럽고요
다른매뉴는 관두고 쫄면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안매운 쫄면과 매운쫄면입니다.
안매운 쫄면은 정말 어이없게 안맵구요 매운 쫄면은 정말 어처구니 없이
맵습니다..쫄면 먹으면서 머리속에 땀흘렀던 곳은 이곳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번 먹으면서 느낀건데요..쫄면 한입에 고기만두 한입씩
번갈아 먹으니 괜찮터군요..홍홍~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곳은 고색동에 있는 실내포장마차입니다.
한번 가보시면 이런곳이 우리동네에도 있으면 매일밤 혼자라도 가서
마시고 들어와 잠을 청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정말 특급 추천입니다.
저도 이동네에 살지를 않아서 매우 아쉽습니다만..반쪽이 살고 있는 곳이라
자주 들르곤 하지요~
이름은 "수인선 닭발집"이고여 위치는 고색동 사거리입니다.
위로가면 오목동 옆으로 가면 성균관대학교로 크게 나뉘어 지는 사거리 있습니다.
대우자동차 맞은편이고여..이곳은 가격부터가 맘에 듭니다..거의 모든 안주가
6000원입니다..파전은 7000천원인데..이건 말로 하는것보다 일단 기회가
되시는분은 직접 방문해 보셔서 시켜보십시요..단..식성이 좋으시다 하셔도
3명이상은 가십시요..당분간 파전 먹기 싫어집니다..싸고 양이 많타고 맛이
없는것도 아닙니다..뭐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것보다야 못하겠지만
엄청난 크기에 오징어도 푸짐하게 들어가있습니다.전 항상 파전에 닭똥집 튀김을
시키고는 하지요..이집 이름이 수인선 닭발집이니 만큼 닭발도 맛있습니다.
근데 수원에서도 유명한 체인점 중앙닭발처럼 매운 맛은 기대하지 마시고요
그리 맵지는 않치만 숯불에 직접 요리하므로 숯불의 향이 베어있으면서도
심하게 맵지를 않아 부담없이 즐기실수 있습니다..
단..숯불돼지불고기는 시키지 마십시요..맛은 괜찮으나..
양이 터무니 없이 적습니다..서비스도 그리 기대하지는 마십시요..
이곳이 워낙 배가 부르다 보니 그리 친절하지는 않습니다..종업원 아줌마들
귀찮타라는 표정이 역력히 드러날때가 종종 있습니다..ㅎㅎ
하지만 이곳은 평일이라도 밖에서 기달렸다가 먹어야 할 정도로 북적북적 합니다.
정말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방문해 보십시요~
위에 제가 쓴것중 이미 유명해서 가본신 분들도 많코 하겠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도 있을것 같기에 올려봅니다~
수원맛집이 좀 더 남아있기는 하지만 담에 기회가 되면 또 올립져~
먹는건 너무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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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입니다
엄지~~
추천 0
조회 712
06.08.07 13:2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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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속속들이 맛집 퍼레이드, 저도 맘만먹으면 갈수있는거리에 살아서인지 넘 감사합니~~
수원에 살지만 이리 맛난 곳이 많다니...넘 감사! 덕분에 갈 곳이 많아졌당...담엔 인계동편 더 부탁해여~
남문에요,에이원인가 시선집중인가 앞에 지하에 있는 엄상궁 칼국수집 있는데요. 1인분에 오천원인데 정말 맛있어요. 처음엔 샤브샤브처럼 야채 데쳐서 건져먹고 그 다음에는 면 삶아먹고 마지막에 밥까지 볶아먹으면 정말 좋아요^_^ 주인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구,ㅎ 언제 한번 가보세요^^
아주대에는, 이삭토스트점 옆에 골목으로 밥우동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긴 늘 사람이 꽉차죠.볶음밥류 찌개류 3천원대인데, 양도 혼자 못 먹을만큼 많고 나오는 반찬도 정말 맛있어서 늘 반찬 더 달라고 하죠.ㅋ 아주대생과 근처 고등학생들에겐 익히 맛집으로 통한답니다.
아주대에 한곳 더 +_+ 아주대거리에 베스킨라빈스 건너편으로 콩나물떡볶이란 가게가 있는데 이 곳도 늘 자리가 없어서 못가요. 떡볶이도 맛있고 나중에 비벼먹는 밥이 예술입니다. +_+
오호... 수원에 이리도 많은 맛집이 있다니... 몰랐네... 님들이 올리신곳 다 돌아봐야 겠네여. ㅋㅋㅋ
수원맛집정보 감사해염..저두 수원살면서 맛집정말 좋아합니다.. 저두 차근차근 이곳에 맛집을 올릴까 합니다.. 우선 북문에 화장실 있는곳 아시는지요..거기에 오삼불고기집 청국장 정말 맛있습니다... 시골청국장맛인데 반찬은 기다하시지 마시구요,,,,청국장이 일품 입니다...
보용이 짝퉁이고 보영이 진짜예여~~ 드러가서 왼쪽에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