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선듯해 이불을 끌어덥다 문득
창가를 보니 뿌옇다
밤새 피어난 안개가 들성지를 하얗게
물들였다
금방이라도 스멀스멀 구신이라도 올라
올듯한 서늘한 분이기지만
뿌연 풍경이 나름 아름답기만 한 것을...
가을은 외움 길로 오는 것인가
안갯낀 들성지에도 안개가 거치고 나면
가을 분이기에 나는 취할 것이다
사랑이 내게 오든
이별이 가슴시리게 저려오든
짙은 나의 감성을 기꺼히 받아들이련다
새벽잠을 포기하며
커피를 찾는 나
커피 한 잔를 마시며 베란다에 앉는다
때늦게 핀 장미꽃이 안 쓰러워도
그렇게라도 피었으니 참말 고맙다
아무렇게나 자라도 푸름을 볼 수 있으니
나는 행복한 함무니다
가을아 어여와 내품에 안기려므나...
ㅡㅡㅡㅡㅡ시하
첫댓글 시하님의 글은 언제 보아도툭하고 던지는 말 같은데 어떻케 그런시상이 나오는지 부럽습니다..나야 지나온 이야기 머리 짜내며 올린다고 애를 먹는데 ㅎㅎ구미 문성 들성지 생태공원은 저수지와 주변 풍경 데크길이 어울려 절묘한 결을 만드는 곳이라지요.특히 구미 왕벚꽃길 명소 문성 들성지는구미가 댕길만큼 가보고 싶은곳이기도 하고.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새벽에 잠에서 깨었지요조금 열어둔 창문 에서 서늘한 바람이들어와 잠을 깨우네요이제는홑이불은 잠을.설치게합니다이른 아침에커피 한잔으로여유로운 감성을뽑아 내는 시하님의 글에내마음도 담아 봅니다
구미에 가을은 되게 조그마한가요?? 시하님 품에 안길 정도라면... ㅎㅎ저는 내일도 감악산에 올라 제가 가을에 안겨봐야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 되십시요 ^*^
시하님이 가을을 가슴에 꼬옥 담아보세요떠나지 못하게 ᆢ^^
베란다에 옹기종기작은 화분들이 넘 귀여워요가을이 오면 편지를 쓰겠어요그대에게~~~ㅋ
시하님가을이 왔으니 꼭 안아 놓지지 마세요 오래오래 같이 해야지요 옹기종기 가꾼 화분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굿데이 되세요
어제 집사람과 여동생 둘이서 안양천을 걷는데아래 장미와 같은 꽃들이 다양한 색색으로 많이도 피여 있었어요~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가 참 좋습니다.
가꾸시는 화분에 정성이 돋 보입니다모든 것이 정성의 댓가 일 껍니다그리움도 이별도 사랑도 결국 내삶의 일부인데 다 감싸 안아야 되겠죠이제 남아 있는 감성으로 좀 더 아름다운 노을의 빛을 만들어 황혼의 삶을멋지게 사릅시다언제던 인생은 기다림 그리움으로 장식되는 것이니깐요...
첫댓글 시하님의 글은 언제 보아도
툭하고 던지는 말 같은데 어떻케 그런
시상이 나오는지 부럽습니다..
나야 지나온 이야기 머리 짜내며
올린다고 애를 먹는데 ㅎㅎ
구미 문성 들성지 생태공원은 저수지와
주변 풍경 데크길이 어울려 절묘한 결을
만드는 곳이라지요.
특히 구미 왕벚꽃길 명소 문성 들성지는
구미가 댕길만큼 가보고 싶은곳이기도 하고.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새벽에
잠에서 깨었지요
조금 열어둔 창문 에서 서늘한 바람이
들어와 잠을 깨우네요
이제는
홑이불은 잠을.설치게
합니다
이른 아침에
커피 한잔으로
여유로운 감성을
뽑아 내는
시하님의 글에
내마음도 담아 봅니다
구미에 가을은 되게 조그마한가요?? 시하님 품에 안길 정도라면... ㅎㅎ
저는 내일도 감악산에 올라 제가 가을에 안겨봐야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저녁 되십시요 ^*^
시하님
이
가을을 가슴에 꼬옥 담아보세요
떠나지 못하게 ᆢ^^
베란다에 옹기종기
작은 화분들이 넘 귀여워요
가을이 오면 편지를 쓰겠어요
그대에게~~~ㅋ
시하님
가을이 왔으니 꼭 안아 놓지지 마세요
오래오래 같이 해야지요
옹기종기 가꾼 화분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굿데이 되세요
어제 집사람과 여동생 둘이서 안양천을 걷는데
아래 장미와 같은 꽃들이 다양한 색색으로 많이도 피여 있었어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가 참 좋습니다.
가꾸시는 화분에 정성이 돋 보입니다
모든 것이 정성의 댓가 일 껍니다
그리움도 이별도 사랑도 결국 내
삶의 일부인데 다 감싸 안아야 되겠죠
이제 남아 있는 감성으로 좀 더 아름다운
노을의 빛을 만들어 황혼의 삶을
멋지게 사릅시다
언제던 인생은 기다림 그리움으로 장식
되는 것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