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박이환 선배님께서 관련 글과 사진을 올리셨지만, 저는 양수리 둘레길과
세미원,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 영상을 중심으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지난 일요일(7/10)에 10회/12회 합동으로 양수리 둘레길을 걷고,가까이에 있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과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사진 동호인들의 최고 출사지인 <두물머리>를 둘러 보았습니다. 참가자는 10회 선배님이 2명(박이환, 이상준), 12회는 8명(정해근 회장, 이무성, 이정용, 정삼수, 김일두, 여정우, 권영기 부부) 그리고 강병희 총무(20회), 총 11명입니다.
● 양수리 둘레길
1. 10시 30분 양수역에서 만나서 <양수리 둘레길>을 걷기 시작하다.
2. 철늦은 장미꽃도 보이고~~
3. 습지 식물인 "부들"도 보이고~~
4. 둘레길 주변에 넓게 펼처진 아직 개화가 안된 연밭
5. 연밭에서 발견한 연꽃 하나
6. 연(蓮)은 잎,뿌리,열매 등 모두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고 한다.
7. 걷는 도중에 쉼터에서 쉬면서 한컷 ==>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다시 클릭하면 원래 사이즈로 축소됩니다.
8. 나무 박사 <군성산우회> 이무성 회장의 설명을 듣다.
● 세미원 풍경
양수리 둘레길를 잠시 걸은 다음에 "연꽃문화제"(기간 : 6/25~7/31, 개장시간 : 07시~22시))"가 열리고 있는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세미원>을 관람했습니다.
9. 세미원 안내판
10. 수련
11. 노랑어리연
12. 장독대분수
13. 홍련지
14. 페리기념연못 : 연꽃 연구가로 유명한『페리 슬로컴』선생이 기증한 연꽃이 자라는 연못
15. <페리기념연못> 정자에서 가저온 간식과 음료수를 들다.
16. 가저온 간식들 : 왕새우, 방울도마토, 체리, 빵, 시원한 캔맥주, 미니 케이크(아직 생일이 2개월 넘게 남았는데
졸지에 본인의 생일 기념 케익이 되었습니다. ㅎㅎㅎ~~~)까지 푸짐하게 등장.
17. 일심교(一心橋) : "백련지(白蓮池)"가운데로 길게 뻗은 다리
18. 중국인 관광객들을 의식해서 그런지, 중국풍이 나는 빨간 조형물
19. 세한정(歲寒庭) : 추사 김정희 선생과 제자 이상적의 아름다운 사연이 담겨있다. 左측에서 김일두 동기와 이상준 선배님 사진을 찍어시는 박이환 선배님.
20. 물고기를 잡으려고 호시탐탐 물을 노려보는 "왜가리"
21. 배다리-1 :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배다리
22. 배다리-2 : 영조대왕이 화성융릉(華城隆陵/사도세자능)으로 행차시 한강에 가설했다는 배다리가 연상된다.
● 세미원 연꽃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경기 시흥의 <시흥연꽃테마파크(일명 관곡지)>와 함께
수도권 최대의 연꽃 재배 단지입니다. <시흥연꽃테마파크>는 원래 조선 세종조 명재상인 맹사성 정승이 중국에서
가저온 연꽃 씨앗으로 연꽃을 최초로 재배한 <관곡지>인근에 농민 소득 증대 사업으로 조성한 대규모 연꽃 단지
이나, <세미원>은 순전히 연꽃으로 조성된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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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물머리
31. 두물머리의 두상징물인 左측의 수령 400여년의 느티나무 고목과 右측의 황포돛배
32. 느티나무밑에서 쉬고있는 군성 동문들
33. 황포돛배를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을 찍고~~
34. 권영기 동기/김귀분 여사 : 얼마전에 부부가 같이 자전거로 서울서 부산까지 완주를 한 대단한 부부
35. 10회 선배님 두분(박이환, 이상준)
36. 느티나무 밑에서의 박이환 선배님, 정해근 동기, 김일두 동기
37. 두물머리의 명물 포토존 : 우리도 여기서 찍어볼려 했어나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역시 이쁜 女性분이 앉아 있어니, 없는 것 보다는 사진이 훨씬 살아있는 것 같다.
38. 점심 먹어러 가는 중에 본 또다른 두물머리 풍경 : 강 건너편 左측 아래『유기농 쌈밥집(한식)』에서 점심을 먹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1명의 군성 선후배 동문들이 즐겁게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참가한 모든분들께 감사를 보냅니다.
( 끝 ) |
첫댓글 여정우(고12회) 지기님.
정말 사진을 멋지게 잘 찍었습니다. 예술 사진 이군요.
그날 또한 더우신데도 불구하고 수고 많았어요..
24번 연꽃사진 아름답습니다.저가다운 받았습니다.나는사정있어서 불참했습니다.
@서관수 님. 그날 공교롭게도 큰따님과 사위님이 점심때 처가댁으로 오신다기에
부득히 불참 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이호성 동기는 여름감기로 불참하셨고...
선배님 ! 선배님이 이미 글과 사진을 올리셨는데 제가 또 올리면 선배님께 누가될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선배님은 인물 중심으로 찍어신 사진과 함께 관련한 재미난 글을 올리셨고, 저는 아름다운 산하(山河)에
촛점을 두고 찍은 사진을 主로 하고, 그 사이에 副로 인물 사진을 끼워 넣었어니 방향이 중복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선배님의 이해를 바랍니다.
연꽃 구경 많이 했습니다.같이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 입니다.건강 합시다!!
선배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