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19 실적이 단기 주가를 좌우하는 분위기: 3Q19 실적이 당초 컨센서스보다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LG이노텍, 삼성전기, LG전자 등은 컨센서스 상향 추세에 발맞춰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대로 실적 경고등이 켜지면서 컨센서스가 하향 추세를 보이는 삼성SDI는 주가도 비례해서 빠진다. 우선 LG전자의 3Q19 잠정실적에서 일부 일회성 논란이 있어 이제는 그 내용에 관심이 더 집중되는 바이다. LG이노텍은 3Q19 영업이익은 1,800억원으로 올라온 컨센서스도 상회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1,65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ESS와 소형 2차전지로 3Q19 영업이익이 낮아진 컨센서스에도 미달하는 1,670억원이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패널 가격 급락으로 4천억원 이상의 영업적자가 우려된다.
실적의 질로 추가 상승 여부를 고민해야: 삼성SDI는 EV용 배터리 매출 증가에 주목하지만, ESS 실적 불확실성은 4Q19에 더 커진다. ESS로 인해 중대형전지의 흑자 달성 시점이 당초 4Q19에서 20년 하반기로 지연되는 점이 아쉽다. 삼성전기의 MLCC는 가동률이 2Q19를 저점으로 상승 기미가 있고 재고는 적정수준에 보다 가까이 있지만 본격 상승은 20년 상반기 정도로 예상된다. 물량 증가를 위해서는 가격을 희생해야 하는 딜레마 구간이며 개선이 되더라도 18년에 봤던 그런 상황은 연출되기 어렵다. LG전자는 실적 발표 후 관심은 MC 적자 축소가 추세일까 여부와 HE 수익성의 실체일 것이다. 매출액과 출하량 증가 없이 적자가 지속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시장에 줘야 할 것이다. 그리고 HE영업이익률은 4Q19에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다시 하락할 것이다. LG이노텍의 경우 해외전략고객의 스마트폰 물량 업사이드가 LG이노텍에게 도움이 되는 고가 모델보다는 엔트리 모델에 더 많다. LGD의 경우 대형 OLED는 광저우 라인 가동이 초반에 그리 원활치 않아서 올해는 물량 증가에 별로 기여를 못하고 20년에 그 효과를 기대해야 할 것이다. POLED는 해외 전략 고객으로 일단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안정적인 수율 확보에는 보다 많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Action
IT전반으로 Valuation 매력 높지 않다, 종목 선별 필요: 20년 실적 기준으로 LG전자만이 P/E가 10배 미만이지, 나머지 업체들은 10배 이상을 훌쩍 넘어섰다. 주가를 좌우하는 주력 제품의 상황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탄력성이 크고 한번 실적 상향 추세를 타면 기조로 굳어가는 반도체가 오히려 나아 보인다. 삼성SDI는 EV용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일단 실적 하향 조정 추세가 끝나야 하며, 목표주가를 300,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구조조정을 제대로 한다면 20년에 가장 많이 변할 업체이지만 올해 하반기 가시밭길이 만만치 않아 목표주가를 1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삼성전기는 목표주가 도달로 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하향 조정한다. 시장의 MLCC 기대감이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다. LG이노텍은 3Q19 피크 후 4Q19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내리막길에 있어 Hold 유지한다. 종목을 선별할 시점이다.
DB금융 권성률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무엇을 살지 모르시겠다는 회원님은 추천종목을 - 어떻게 매매해야될지 모르겠다는 회원님들은 교육을 ☎상담신청: 02-446-1063
▶주식투자의 목적은 ‘돈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 유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매주도권'을 투자자 본인이 갖고, 스스로 ‘종목선정'과 ‘매매(매수/매도)’를 통해서 회원님의 소중한 주식투자 자산을 늘려가고 쌓아가야 합니다. ▶지금부터 불스탁 주식투자연구소에서 그 방법을 공개하고, 회원님들과 '경제적 자유' 를 공유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