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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감이 전혀 없는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딴 소리를 한다. 현재 한국사교과서가 다양성이 있고, 현대의 역동성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인가? 한국사 교과서 41% 집필자가 전교조 출신 교사라고 한다. 전교조 출신의 성향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박근혜 대통령이 그걸 모를 이유가 없다. 그런데 그는 2017년 한국사 수능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한국사 전공자가 늘 전망이다. 역사학계는 다른 모양이다. 경향신문 심진용 기자는 〈28개 역사 학회 ‘국정교과서 불참’..주말 거리로 나선다.〉라고 했다. 동 기사는 “역사학계의 가장 큰 연래행사인 전국역사학대회에서 30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고, 모든 역사학자들의 국정교과서 제작 불참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이 발표됐다.”라고 했다. 필자도 국정화를 찬성하거나, 역사학계의 자존심 건드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한 케이스가 설명이 되었다.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현실을 외면하고, 국립 서울대 교수직을 잘 끝내고, 그 대학 명예교수직 그리고 국사편찬위원장까지 역임했다. 그의 밥 그릇 챙기느라, 역사학계가 망했다. 학교마다 한국사를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학생이 없는데 선생이 호의호식했다면 자기들만 좋은 학문을 한 것이다. 그는 국가․공동체가 망하든, 국민들은 IMF로 고통을 당하던 상관하지 않았다. 더욱이 이명박 정부는 독점 자본주의 하에서 성장한 사람이다. 그 정부 하 국사편찬위원장으로서 자본주의 중요성을 배우지 못했다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민중사학(民衆史學)이다. 전교조 출신은 사회학에서 만든 민중사학을 갖고 가서, 교과서를 서술하고 있다. 벌써 사회학은 버리게 된지 오래가 되었다. 학교마다 사회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이 없어졌다. 김진균, 한완상, 한상진 등 이론은 지금 코너에 몰리고 있다. 역사학계는 그 뒷북을 치고 있는 것이다. 경향신문 정원식 기자는 〈이태진(전 국사편찬위원장) ‘박근혜의 청와대, 현 검정교과서 열흘간 사전 검토..좌편향 없어’〉라고 했다. 동 기사는 “이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출연해 ‘이명박 정부가 (역사교과서를) 중도 우쪽으로 바꾸자고 해서 내가 그 일을 맡아서 했다’며 ‘(좌편항 요구들이 남아 있으면) 고치면 되는데, 그걸 꼬투리로 제도를 바꾸는 건 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이 명예교수는 이명박 정부 때 한국사 교과서에서 이념논쟁을 완전히 빼버렸다면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 문제가 붉어졌다는 것은 이 전 위원장이 일을 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뉴 라이트에 가담했던 한 지인에게 물었다. 좌파 색출하려고 들어가 무엇을 했습니까? 그는 “하나도 한 것이 없다.”라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그 말의 의미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한국사를 배워온 사람들의 성향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문화일보 임대환 기자는 〈경제전문가 96% ‘국내 反 기업 정서 수위 높다’〉라고 했다. 동 기사는 “국내 경제 전문가 10명 중 9명은 우리나라 전반에 反기업 정서가 높게 형성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라고 했다. 문화일보 민병기 기자는 10월 28일 〈北 ‘국정화 반대 총궐기투쟁’ 지령〉, 또한 〈北 ‘국정화 남남갈등 증폭’..종북세력 SNS 선동글 퍼나르기〉라고 했다. 한국사 전공자 밥 그릇 챙기기가 이렇게 변하고 있다. 국내 갈등 비용은 엄청나게 생겼다. 자본주의를 삐딱하게 보니 자본주의 역동성을 설명할 수가 없다. 조선일보 류석춘 교수는 〈‘한강의 기적’, 검인정 교과서 사관으로는 설명 못한다.〉라고 했다. 동 칼럼은 “우리 역사에 대한 ‘내재적 발전론’은 일본의 ‘식민사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일본은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조선은 내부적으로 ‘근대’ 즉 ‘자본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이 없는 ‘정체’된 사회라고 규정했다.”라고 했다. 또한 동 칼럼은 “민족 사관은 1908년대 학생운동도 뒷받침했다. 일본이 짓밟았기 때문에 우리의 자생적 자본주의 맹아는 사라졌고, 대신 그 자리에는 ‘매판’적이고 ‘종속’적인 자본주의가 기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해석이 ‘사회구성체 논쟁’이라는 이름으로 국사학계는 물론 사회과학 전체를 휩쓸었다. 매판적 부르주아가 외세의 앞잡이인 국가권력가 결탁해 민중을 수탈하기 때문에 ‘혁명’이 필요하다는 운동권의 논리는 민족사관과 샴쌍둥이였다.”라고 했다. 1970년 이후 3년간 각고 끝내 만들어낸 포항제철이 ‘매판’ 자본으로만 이뤄졌을까? 세계 제 1의 삼성반도체가 ‘종속’일까? 기업은 이젠 문어발 형태를 탈피하고자 사투를 벌리고 있다. 중앙일보 김현예 기자는 〈화학부문 매각, 자사주 매입..자기 색깔 드러낸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이라고 했다. 매일경제신문 윤진호 기자는 〈노조 탄생의 비극?..한화종합화학(옛 삼성종합화학) 직장폐쇄〉라고 했다. 동 기사는 “지난해 한화로 인수되기 전까지 무노조였던 기업(삼성종합화학)이 노조가 생긴 지 1년도 안 돼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라고 했다. 기업의 역동성과 민중사학이 맞부딪치고 있다. 물론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국정교과서 불참’으로 민중사학에 편을 들고 있는 꼴이 되었다. 그가 진보주의자라면 이명박 정부에서 그 직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더욱이 그는 박근혜 정부까지 국사편찬위원장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 할 사람이 엉뚱한 말을 하고 있다. 설령 자신은 보수를 주장하겠지만, 그는 민중사관 구도에 손을 들어주는 꼴이 되었다. 더욱이 2017년 박근혜 정부는 한국사를 수능필수과목으로 정했다. 정부는 국사교과서에 주체사상, 꼴통 진보주의 대신, 자본주의 역동성을 서술하고 싶을 것이다. 그는 한국사도 살리고, 자본주의를 살리고 싶은 것이다.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게 절하거나,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게 한국사 전공자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정신은 한국자본주의를 재편하고 있다. 그만큼 지금은 역동의 시기이다. 한국사 전공자는 학생들을 선동하고, 현실감 없는 말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세계는 지금 자본주의 선점을 위해 전쟁을 하고 있다. 학문하는 사람들이 전쟁 속으로 뛰어든 정부에 발목을 잡아서야... 더욱이 현대 역사학은 사회학보다 80년 정도 긴 역사를 갖고 있다. 두 학문은 서로 호형호제이다. 그런데 사회학이 버린 민중 사회학을 역사학이 주어서 행세를 한다면 문제가 있다. 더욱이 사회학 전공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72세 나이라면 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
첫댓글 이분은 미첫거나 종북세력들게 약점을 잡힌 사람인가요? 사람?
역사교과서 본 탈북민 "북한 책과 똑같아 충격"[펌
[김진]논설위원이,"역사교과서,반,대한민국좌편향,65개문제점,집중분석"이게,대한민국역사냐? 눈깔이 뒤집힌다!!!|
"거짓 말 교과서는 안 된다. "현행 검인정 국사교과서들은 민중사관에 기초해 대한민국을 물 먹이려는 '교과서 아닌 독극물'이다, 당장 바꿔쳐야 한다"라고 누가 말하니까 어떤 논자들은 또 그에 대해 "그러는 너도 이념편향이다. 너는 우편향이다. 좌편향이나 오십보백보다"라고 양비론을 펴고 나선다. "류현진 국사교과서 본질을 흐리는 삶들" 칼럼중에서 퍼온글입니다!!!
이 작은 나라에 뭔놈의 역사학회가 28개나 있다니 정말 나라망신 다시키는구나
더 자랑스런 대한민국 만들려면 이참에 보수우익 역사학회도 한 200개는 더 만들어야 겠습니다~
학회명칭만 다를뿐 종북좌빨 이념교육 목적은 같은 집단들이니 다 한통속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런 놈들과 대화를 하고, 설사 다수의견으로 결정한다고 한들 뿌리가 같은 종자들이라
그 결과는 뻔한 것이 아닌가, 종북좌빨 역사학회들이 계속 국정화 반대를 선동할 수록
침묵하는 절대다수의 국민들은 국정화를 찬성하고 지지할 것입니다.
박근혜대통령께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국정화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