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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요양시설 '심경장원'은 27일 사회적응훈련의 종합적인 성격으로 시장문화의 간접적 경험의 경제활동 체험을 통하여 전체 환우를 대상으로 사회성을 키우며, 많은 먹거리와 함께 일상에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는 '한마당 장터'행사를 열었다. |
정신질환자들의 빠른 사회복귀를 위한 행사가 열렸다.
정신질환자 요양시설 '심경장원'(원장 김종찬)은 27일 오래된 병동생활로 인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외부환경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에 부적응하는 현상을 막고 다양한 직업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퇴소 한 후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마당 장터 행사'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한마당 장터 행사는 환우들에게 1인당 20,000원의 장터쿠폰을 지급하여 구매하고자 하는 품목과 음식을 환우 스스로 쿠폰을 지불하여 구매욕구에 따라 직접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쿨 하우스,별난맛집,이모네집,붕어빵, 등나무집 등 8개조에서 커피,빵,막걸리,순대,치킨 등 생필품과 먹거리외에 2개월 ~ 5개월 무이자 할부 의류품목 등 다양한 판매를 통해 사고 팔고 계산하는 능력을 키워 자유스럽고 개방적인 환경속에서 재활프로그램과 치료를 받아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도록하는 행사였다.
심경장원은 지난 1978년 설립된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에 있는 정신질환자 요양시설로 현재는 250여명의 환우와 40여명의 종사자가 한 가족이 되어 이,미용 자격반, 십자수 및 비즈공예반, 목공예반, 제빵,제과반, 자전거연구소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업재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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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물품구매와 환우들의 구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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