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추억 만들기' 모방심리 자극 |
[스포츠한국 2004-10-04 09:05] |
첼로 연주자인 전지현이 몽마르트 언덕 계단에 앉아 악보를 놔두고 카메라로 배경을 찍는다.
이때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에 흩날리는 악보, 이를 본 남자와 우연한 만남이 아름다운 사랑으로 발전한다. 국내 디지털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인 올림푸스한국㈜ (대표 방일석)이 내놓은 ‘my digital story’ 캠페인 4차 CF 광고 ‘가을의 연인’편이다. 이 CF도 3차 ‘대학생활 스토리’편에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디카문화을 새롭게 바꿔갈 전망이다. 인기드라마 ‘파리의 연인’무대인 파리에서의 만남은 지나치지 않고 약간 거리감이 있지만 하루해가 꿈같이 지나간다. 헤어진 후 어느 날 전지현이 다시 몽마르트 언덕 계단을 다시 찾아 사랑의 추억이 담긴 디카를 되돌아 보면서 남자를 그리워하는 모습은 디카가 이젠 사랑을 키우고 만든 필수품임을 상징한다. 광고 제작에 참여한 올림푸스한국 마케팅부의 윤영훈 과장은 “1~3차 광고가 새로운 디카문화를 만들어주는 인지에 포커스를 둔 것이라면, 이번 광고는 올림푸스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서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브랜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진 한 장 한 장이 마치 그림처럼 연결된 듯 차별화한 화면전개를 유지하면서 디카 제품의 촬영기법이 CF속에서 절묘하게 녹아들어 소비자들의 모방심리를 자극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최근 댓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