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
이번에 100일 기념으로 여자친구와 둘이 보성차밭을 다녀왔습니다
경비는 20만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기간은 5월1일 부터 2일까지 .. 지금 막 도착해서 글올립니다
광주에서 보성을 가려니까 기차가 아침 6시 30분 하고 9시 30분
통일호 두개 밖에없더군요 .. 차비는 1900원 일반입니다.
버스는 4800원 .. 이왕 가실거 기차로 가시면 더 저렴하게 가실수있구요
광주에서 기차를 타고 가신다면 광주역에서 타셔서 보성역에서 내리시면
되구요 역에서 내린뒤 바로 역 뒤쪽에 육교가 있는데 육교를 바로 건너
면 보성차밭으로 갈수있는 버스가 다닙니다 육교 바로 아래 슈퍼가있는
데 그 슈퍼에서 차표(750원)를 끊으시고 차시간을 물어보면 됩니다 20분마다
한대씩 있더군요..
광주버스터미널에서 가시려면 광천터미널에서 타시면 되는데
버스는 계속 많습니다 보성가는것은.. 근데 좀 비싸죠 차비가
버스에서 내리시면 보성터미널인데 거기서 율포 가시는거 타시면
중간에 대한다원-녹차밭에 내리실수 있습니다 사람들 많이 내리는곳
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ㅋ 차도 많으니까 지나칠 걱정은 없으실겁니다
우선 대한다원에 도착하시면 차를 가지고 가신분들은 그곳에서
주차해놓으시고 걸어올라 가시면 좋구요 .
이때~ 도시락은 지참하셔서 다원 숲길에서 같이 드시면 더욱 맛있는
점심이 되실겁니다.. ㅎ;
디카..나 사진기는 꼭 지참하셔야 할겁니다 멋진 경관이 많으니까요
다원 숲길을 따라 산을 올라가다 보면 녹차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나오고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가격은 1000원 ㅋ 냉녹차(1000원)녹차과자(2천)
이런식이구요. 더 올라가시면 하얀 식당이 보일겁니다
우동 김밥등을 파는.. .. 그리고 좀 더 올라가시면 녹차밭이
산위로 쭉!~~~~~~~~~~~~~~~~~~~~~~~~~~~~~~~~~~~~~~~~펼쳐집니다
정말 장관이 아닐수 없습니다..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ㅋ
꼭대기 까지 가셔서 아래쪽을 내려다보시면 정말 장관입니다
사진을 찍어도 멋지구요 ...
길은 여러 갈래가있는데 오른쪽 경사로 올라가시는것이 더 덜힘들어요
사진 꼭 많이 찍으시길 바랍니다. 녹차는 따지 마시길.. ㅋ
한잎당 500원이라나 ㅡㅡㅋ
다원을 다 구경하셨으면 다시 버스에서 내리신곳으로 오셔서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신후 위쪽으로 가보세요 .
회천 방면이라는 표지판이 보이실겁니다 그쪽 찻길로 가다 보면
녹차 무료 시음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녹차무료 시음도 해보고
녹차도 사가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차 시간이 다 되시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율포로 가십시오
버스가 오면 무조건 율포로 갑니다 첨에 슈퍼 앞에서 탔던 버스가
율포 까지 가거든요..
율포 까지가셔서 내리시면 율포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펼쳐집니다
한낯에 2~6시 정도에 가시면 바지락 잡는 아주머니들과 바다가재 잡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을 보실수있을겁니다 저는 그게 가장 인상에 남았는데
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삽들고 바다가재도 잡고 ㅋ
모래사장에 저희 이름도 새겨서 사진도 찍고요 ㅎ;
발이 더러워져도 뻘에 들어가 걸어보구요 여자친구와 가시면 정말
재미나고 색다른 경험을 하실수있을겁니다.
민박은 충분합니다 5월 4일부터 다향제를 하는데 그때 이벤트도 많이
합니다. 그전에 가시면 민박은 충분할겁니다 . 팬션이나 모텔은
그리 많이 없구요 민박도 깨끗하고 욕실도 딸려 있고 좋았습니다
냉난방도 되구요.. 가격은 3만원 저희는 3만원에 잡았는데요
좀더 좋은곳은 4~5만원짜리도 있습니다 근데 3만원짜리도 넓고 좋았어요
4명정도 숙박해도 될듯 싶었습니다.
3시에 민박을 잡아서 짐을 풀고 다음날 12시에 나올수있게 되었던데요
그점 알아두세요
우선 해수욕장에서 좋은 구경을 하셨다면,..
녹돈 돼지고기를 빠뜨릴수없습니다.
녹차를 먹인 돼지고기인데 돼지갈비(1일분6천)는 별루 인거 같고 삼겹살
(1일분 6천원)이 일품입니다. 꼭 먹어보시길바랍니다.
첫날은 여자친구와 밤에 해변을 걸으며.. 보내십시오 좋습니다 ~ 캬~ㅋ
아침 5시 30분 기상하십시오 츄리닝 바람으로 해변으로 나가셔서
일출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자친구와 좋은 추억을 남기실수있을겁니다
아침밥은 녹차바지락칼국수(5천원)로 해보십시오 찾아보면 그거 하는 식당이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여자친구도 맛있다고
집에가서 해먹자고 바지락 잡아가자고 했을 정도이니까요 ㅋ
아침부터 밀가루 먹는거같아 찝찝했지만 그 맛에 감동받아 그런것도
잊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 익은김치가 너무 잘익어서 함께 먹으니
더욱 일품이엇습니다.
아침밥을 드셨다면 송광사로 향하십시오 ~
송광사로 가는길이 좀 복잡하지만 가보시면 정말 황홀하실겁니다
3대 사찰인 송광사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가는길은 율포에서 버스를 타고 버스 터미널 까지 다시 가신뒤
버스터미널에서 순천가는 버스를 타고
순천에서 송광사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보성에서 순천까지 가는 버스는 일반 4천원정도 입니다
송광사에서 점심을 드신뒤
광주로 오시면 정말 재밌는 여정이 될것입니다..
이여정을 빠듯하게 잡으신다면 당일로도 다녀오실수있습니다
광주에서 가신다면 ㅡㅡㅋ
저희는 이렇게 일정을 잡아서 다녀왔습니다만..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
습니다 사진을 아직 현상안해서 올리진 못하겠지만
현상하면 꼭 자료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재미난 여행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