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응급 소아 심장질환 환자 생명 불씨 살려…‘베를린하트 삽입술’ 적중 - 개미뉴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부천세종병원 덕분에 아이가 살았습니다”A양(10)은 활달한 초등학생이다.여느 또래와 다를 것 없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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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뉴스) 부천세종병원, 응급 소아 심장질환 환자 생명 불씨 살려…‘베를린하트 삽입술’ 적중
- 심장전문병원 체계적 시스템·노하우 진가 발휘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부천세종병원 덕분에 아이가 살았습니다”
A양(10)은 활달한 초등학생이다.
여느 또래와 다를 것 없이 건강했다. 그러던 중 최근 갑자기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생겨 부천세종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급성 심근염.
상황은 급박했다. 내원 당시 A양은 이미 심장을 뛰게 하는 전기 신호가 완전 차단(완전방실전도차단)된 상태였다.
급성 심근염, 중증 심부전, 완전방실전도차단 A양(10)
내원 당일 심박동기 삽입, 이후 에크모·베를린하트 삽입 등 일사천리로 진행!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은 당일 바로 임시 심박동기를 삽입해, A양의 심장을 뛰게 했다.
그러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A양의 혈압은 계속 떨어졌고, 다음날 결국 체내 혈액에 산소를 기계 장치로 공급해주는 에크모(ECMO)를 연결했다.
A양은 이후에도 심방 내 혈전이 생겨 혈전제거술을 받은 데 이어, 수술 부위에서 계속되는 출혈 탓에 수차례 창상 세척 및 지혈술을 받았다. 아울러 양심실 보조기계도 임시로 삽입했다.
중환자실 입원 1개월 즈음,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은 심실기능 회복이 더딘 A양을 위해 심장이식 전까지 중장기적 치료법으로 전환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좌심실과 우심실 동시 보조가 가능한 ‘베를린하트’ 기기 삽입에 성공했고, 마침내 A양의 상태는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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