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영국의 팝가수 브라이언 페리(66)가
37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37살이라는 엄청난 나이차도 충격이지만,
더욱 화제가 되었던 것은
신부가 아들의 전 여친이라는 점이다.
새 엄마를 보는 아들의 심정은 어떨지…
이정도의 충격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노총각 연예인들의 경우 특히 띠동갑을
훌쩍 넘는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누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출처: KBS 2TV '여유만만')
가장 최근 언론에 공개된 핫한 커플은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 멤버 ‘이주노’의 결혼 일 것이다.
67년생인 이주노와 무려 23살이나 차이 나는 90년생 23살 박미리씨와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
장인과는 겨우 4살밖에 차이가 안 난다고 하는데…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아빠가 아니라
할아버지 같다는 의견이 많은데
신부와 함께 있는 모습도 부부같아 보이진 않는다.
(사진출처: SBS '좋은아침')
다음으로는 22살 나이차의 한대수와 옥사나 커플이 있다.
48년생 한대수와 70년생 옥사나 커플은 나이 차 만으로도 큰 화제였다.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화제가 되었던 것은
아내인 옥사나가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재활과정을 소개했는데,
한대수의 화조차 내지 않고 지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어린 신부 데리고 사느라 고생이 많다. -_-;;;
(사진출처: SBS '자기야')
다음은 변우민!
앞에 비해서는 양호한 19살 차이
66년생 변우민과 85년생 28살 아내.
처음 만난 것이 아내가 중3때 팬으로 전화를 하면서라고.
팬과 스타의 만남이 4년 후 아내가 대학을 가면서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졌다.
5년 가량 연애를 한 끝에 결혼에 골인~
마찬가지로 연예 기획사 사장이며 한때 방송에도 자주 나왔던 송병준도
아내와 19살 나이 차이가 난다.
배우인 이승민씨가 먼저 프로포즈까지 했다고 하는데.
웃긴 것은 송병준은 79년생인 이승민보다 더 어린 여자친구도 만난 적 있다고.
대단하신 분인 것만은 확실한 듯
탤런트 이한의(61년생)도 아내와 19살 나이가 차이난다.
장모님과는 겨우 4살 차이
두 사람은 KBS ‘불멸의 이순신’을 촬영하면서 만났는데,
분장팀이었던 부인과 야식을 먹으며 친해졌다고.
탤런트 김승환은 부인 이지연씨와 17살 나이 차가 난다.
김승환이 대장암 2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했는데
투병을 거의 마친 후에 만났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장모와는 4살차이.
(사진출처: SBS)
탤런트 이창훈(66년생)도 부인과 16살 차이가 난다.
이범수 같은 경우 대학동기와 결혼했다가 5개월만에 이혼했었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울며 불쌍하게 인터뷰를 했었는데.
다행히 영어회화 선생님으로 만난 이윤진씨와 결혼해 잘 살고 있다.
나이차는 무려 14살이나 되지만
이전에 충격적인 이혼에 비해서는 조용히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 결혼한 서경석(70년생)도 13살이나 어린 신부를 아내로 맞았다.
노총각들은 다들 띠동갑이 기분인가 보다.

가수 이현우의 경우도 13살 연하의 큐레이터와 결혼했다.
이들도 임신해서 결혼하는 속도위반
노총각들이다 보니 마음이 급한가 보다.
제대로 띠동갑인 커플들이 특히 많다.
빠른 75년생인 이수근과 86년생 박지연 부부가 12살 나이차로 띠동갑이고
69년생인 주영훈과 81년생인 이윤미 또한 12살 차 띠동갑이다.
정웅인 또한 부인과 띠동갑인데,
정웅인의 인형 같은 딸이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얻어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고 불리고 있다.
(수리 크루즈는 톰크루즈의 딸로 예쁜 외모로 스타 2세 중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또다른 한 명
양현석 또한 소속사 가수였던 이은주와 결혼했는데,
오랜 시간 몰래 연애를 하다
속도 위반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도 띠동갑으로
양현석이 68년생, 이은주가 80년생이다.
이은주는 90년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이재진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국민 MC 강호동과 유재석도 신부와 9살이 차이 난다.
70년생 강호동과 79년생 이효진씨
그리고 72년생 유재석과 81년생 나경은 아나운서
이들은 앞에 비하면 별로 차이도 안 나는 것 같다.
여자가 연상인 경우도 있다.
김보연-전노민 커플의 경우 김보연이 9살 더 많은 연상이다.
여배우와의 신에서도 질투보다는 ‘데이트 잘하고 오라’는 등의
쿨한 멘트로 연하 남편과 잉꼬부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해미도 8살 어린 남편과 함께 방송에 자주 나왔다.
막내 동생보다도 어린 남편이지만,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따라다녔다는 것으로 유명한데.
남편과 머리까지 잘라가며 치열하게 싸우며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인다.
남자 노총각들이 나이가 많이 어린 신부들과 결혼하는 경향이 있고
여자 스타들의 경우 재혼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해외의 경우에도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 부부가 유명하다.
44년생인 마이클 더글라스와 69년생인 캐서린 제타존스는 25살이나 차이나는데.
그것보다 더 유명한 것은 둘 사이에 작성한 혼인계약서다.
결혼일에 2000여만 달러(약 230억원)을 부인인 캐서린 제타존스가 받고
만일 남편인 마이클 더글라스가 외도를 할 경우 500만 달러를
별거할 경우에는 150만 달러를 추가로 더 받는다고 한다.
아이들과 있는 모습이 아빠가 아니라 마치 할아버지 같다.
늙은 남자랑 살려면 이정도는 필수 인 것 같다.
(사진출처: 인터넷 검색)
톱스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도 16살 나이차가 난다.
딸 수리 크루즈의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 언론에 많이 노출되며
톱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도 혼인계약서에 관한 소문이 많은데,
아이를 낳을 때마다 얼마씩 준다는 둥
한달에 패션과 품위 유지비로 얼마씩 톰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에게 준다는 둥
결혼보다는 사업에 가까워보이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또 대표적인 나이차 많이 나는 커플로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를 들 수 있다.
무려 16살이나 더 많은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가 결혼할 때부터
사람들은 그 둘이 얼마나 갈까 수근거렸는데.
결국 작년 애쉬튼 커쳐가 20대 초반의 어리고 예쁜 금발의 여자들과
결혼기념일에 호텔에서 파티를 벌인 것이 발각되며 끝이 나고 말았다.
이 결혼으로 할리우드 초짜 배우였던 애쉬튼 커쳐는 톡톡히 이름을 알렸는데.
그거면 충분히 성공한 것일까?
나이를 초월한 사랑이라 좋게 말해주고 싶지만,
어린 여자들이 돈 많고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
큰 나이차의 결혼은 장단점이 많기에
대중들의 호기심은 언제나 자극하곤 한다.
첫댓글 넘 부부 나이 차가 많던 ...그건 왜 따지는데...
나도13살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