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현대미술전
African Art _ Now or Never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아프리카의 미술 작품들을
만나보기 위해문화예술관 갤러리를 찾았습니다.
갤러리에는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아프리카인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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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 춤추고 있는 것 같아요.
기분이 아주 좋은 가봐요.
우리처럼 감자파티라도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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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입이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모두 메롱 하고 있어. 재미있나봐.
헨드릭 릴랑가의 'Festival'이라는 제목의 그림입니다.
이 작가는 아이들이 6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 셋은 마음으로 낳은 아이들이지요.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화면을 가득 채운 사람들을 통해 아이들을 돌보고 싶어하는
인간애를 느낄 수있고, 모두가 함께 자신과 춤 추기를 원하며 기쁨을 나누고 싶어하는
작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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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 릴랑가(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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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우리처럼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같아요.
자동차도 많이 있고, 아파트도 많아요.
은도에 두츠의 'French emotion'입니다.
마치 그림이 뭉그러진 그림을 통해 부드러운 색채, 동화적인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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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이 아파트들이 다 넘어질 것 같아요?
지진 때문에 흔들린 건물들을 표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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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두에 두츠(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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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낚시도 하는 것 같고, 자전거도 타고, 빨리도 널고 있고...
근데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아.
혹시 유령들의 축제?
그냥 빨래터에서 물빨래 하고 있는 거 아니야?
이 그림은 압두나 카사라는 작가의 '어머니와 가족'입니다.
자유롭게 낚시를 하고, 자전거를 타며 하늘을 헤엄치고 땅을 날아다니는 이 작가의 작품들을 보니 아프리카의 꿈과 희망, 행복, 가족, 사랑들을 한폭의 그림으로 다 쏟아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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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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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선물을 싣고 간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는 선물인가봐.
하트가 엄청 많이 그려져 있어.
다비드의 'Father and Daughter'라는 작품입니다.
자동차를 탄 아버지와 그 뒤에 숨어 있는 딸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이들의 이야기처럼 사랑하는 딸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을 하려는 건 아닐까요?
이 작품은 배경에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여 활력과 아름다움이 충만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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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랑 기린이랑 얼룩말이랑 모든 동물들이 같이 살고 있나 봐.
여기 사자는 착한 사자?
표범도 진짜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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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가팅가 화풍
아프리카는 추운 곳일까? 눈이 많이 올까?
아니야 아프리카는 물이 많아서 수영장도 많이 있을 거야.
혹시 아프리카에는 동물들이 많지 않을까?
우리가 좋아하는 악어랑 사자도 있을 거야.
아프리카에도 동물원이 있겠지.
그런데 아프리카는 어디에 있을까?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아프리카를 느끼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강렬한 색감과 작가들의 거침없는 붓터치들로 자유로운
아프리카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낯설고 독특해서 호기심을 자아내는 작품들로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첫댓글 오~~~~ 멋진 작품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