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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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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및 유럽 증시 상승(미국 다우 +1.28%, 독일 DAX 0.18%)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주요통화대비 강세
- 달러/유로 1.0931→1.0912, -0.17%, 엔/달러 121.68→122.21, +0.44%
ㅇ [ 금 리 ] 미 장단기 국채금리, 상승(미 10년물 2.30%, +3bp)
ㅇ [ 유 가 ] WTI유 및 두바이유 하락(WTI유 35.52달러/배럴, -4.90%)
■ 주요뉴스
ㅇ 미국, 12월 FOMC, 9년 6개월 만에 정책금리 0.25%p 인상
- 의회, 40년 만에 원유 수출 허용
ㅇ 미국, 11월 산업생산 3개월 연속 감소세 지속
-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건수, 11월에는 모두 호조
ㅇ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0.2% 상승
- 12월 종합 PMI 54.0으로, 전월보다 하락
ㅇ 중국, 1~11월 대외직접투자 전년비 16% 증가
- 인민은행, 내년 경제성장률 6.8%로 하향 조정
ㅇ 피치,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등급인‘BB+’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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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소폭 상승 [코스피지수 1,977.96(↑ 8.56p, +0.43%)]
큰 폭 상승 [코스닥지수 658.11(↑10.84p, +1.67%)]
◦ 코스피지수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美금리인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규모 축소
등으로 소폭 상승
※ FOMC는 기준금리를 0~0.25%→0.25~0.5%로 0.25%p 인상(재할인율 0.75%→1.0%, +0.25%p)
◦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큰 폭 상승
2. 금리 : 하 락 [국고채(3년) 1.73% (-0.02%p)]
◦ 국고채(3년)금리는 전망에 부합한 美금리인상 및 최근 금리상승(가격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으로 하락
3. 환율 : 상 승 [원/달러 1,180.1원(↑ 3.9원, +0.33%)]
소폭 하락 [원/100엔 963.9원(↓ 1.5원, -0.16%)]
◦ 원/달러환율은 美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 및 계속된 위안화 절하* 영향 등으로 상승
※ 12.17일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달러 기준환율은 6.4757위안으로 9거래일 연속 위안화 절하
(9거래일來 +1.42%)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59억원, 채권 +1,357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1.6%, 중국 +1.8%, 미국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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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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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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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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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미국 12월 FOMC,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 0.25%p 인상(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12월 15~16일(현지시각) 개최된 FOMC 성명서에서, 노동시장 여건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중기적으로 2%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 경제 상황이 점진적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정도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ㅇ 추가 금리 인상은 기존 전망보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내년 네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
정책금리 중간치는 내년 1.375%로 설정, 2017년 말 2.4%, 2018년 3.3%로 하향조정. 장기금리 목표치는 3.5% 유지
ㅇ Fed 옐런 의장, 경제성과가 좋으며 이러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
노동시장 일부에 취약성 남아 있으며 최근 물가 상승 둔화는 일시적 요인으로 평가
■ 유로존 12월 종합 PMI 54.0으로, 전월보다 하락(마킷)(로이터, FT)
ㅇ 마킷의 윌리엄슨, ECB의 경기활성화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추가 통화완화가
필요하다고 평가
ㅇ 반면 제조업 PMI는 53.1로, 전월(52.8)보다 상승하며 20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이는 제조업 생산 및 신규수주 호조가 주요 요인
ㅇ 서비스 PMI는 전월(54.2) 및 시장예상(54.1)을 하회하는 53.9을 나타냈음
■ 중국, 공급능력 과잉과 부채 리스크에 직면(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로이터)
ㅇ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판강(樊綱)위원은 중국의 구조개혁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급능력 과잉과 디플레이션,
부채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는 인식을 표명
ㅇ 또한 경제의 조정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중국 경제는 내년에도 정체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생산능력이 매우 과잉상태로 인터넷 금융기업과 지방정부의 부실채권이 과도하다고 언급
ㅇ 다만 중국경제가 장기적으로 경기침체에 빠지지는 않고, 연쇄적인 기업부실의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 피치,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BB+’로 강등(블룸버그)
ㅇ 등급전망은‘부정적’으로 제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과
재정문제 개선 미흡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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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11월 산업생산, 2012년 3월 이후 가장 부진(Fed)(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전월비 0.6% 감소하여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 온화한 날씨로 난방사용이 줄면서 전력·가스가
–4.3%로 산업생산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ㅇ 산업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은 전월과 같았고, 생산 저조를 반영하여 설비가동률은 77.0%로,
10월(77.5%)보다 하락
■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건수, 11월에는 모두 호조(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11월 주택착공건수(계절조정)는 연율환산 전월비 10.5% 늘어난 117만3000채로, 7개월 만에 회복하여
시장예상치 113만5000채를 상회. 같은 기간 11월 건축 허가건수는 11.0% 증가한 128만9000채로, 6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
ㅇ 주택착공건수는 8개월 연속 100만채를 넘어, 2007년 이후 가장 장기간 100만채 유지.
건축허가건수는 주택착공의 선행지표임을 고려할 때, 향후 착공건수는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12월 제조업 PMI(속보치) 전월대비 하락한 51.3(마킷)(블룸버그, EconoTimes)
ㅇ 시장예상치(52.8) 하회. 2012년 10월 이후 최저. 생산지수는 52.7, 신규주문은 50.5로 전월비 하락.
고용은 53.0, 신규수출은 50.5로 전월비 상승
ㅇ 바클레이즈, 최근 마킷 PMI의 하락세로 제조업 부문 전망을 약간 수정
■ 지난주(12월11일 마감) 모기지 신청지수 전주대비 1.1% 하락(MBA)(블룸버그, Investing.com)
ㅇ 구매지수는 3.0% 하락,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4.14%로 전주대비 보합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12월 FOMC, 만장일치로 9년 6개월 만에 연방기금금리 0.25%p 인상(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12월 15~16일(현지시각) 개최된 FOMC 성명서에서, 위원들은 금년 노동시장 여건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중기적으로 2%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 경제상황이 점진적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정도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ㅇ 추가 금리 인상은 기존 전망보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내년 네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
정책금리 중간치는 내년 1.375%로 설정, 2017년 말 2.4%, 2018년 3.3%로 하향조정.
장기금리 목표치는 3.5% 유지
ㅇ Fed 옐런 의장, 경제성과가 좋으며 이러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 노동시장 일부에 취약성 남아 있으며 최근 물가 상승 둔화는 일시적 요인으로 평가
■ FOMC 성명서 비교
■ 미국 의회, 40년 만에 원유 수출 허용(로이터, 블룸버그)
ㅇ 공화당 라이언 하원의장, 정부 셧다운 방지 및 원유 수출금지 해제를 포함하는 1.1조달러 규모의 세출 및
감세 법안에 합의. 이번 세출법안은 2016년 9월까지 정부에 재정여력을 제공
ㅇ 네바다주 레이드 민주당 상원의원, 합의안이 완벽하진 않으나 향후 중산층 보호 및 청정 에너지 사용 증대에 기여
■ 통화감사원, 부실신용 및 사이버해킹 등에 의한 은행 리스크 증가 지적(로이터)
ㅇ 은행의 저금리 지속에 따른 대출규제 완화 및 무분별한 대출 확대로 금융 건전성이 악화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0.2% 상승(통계청)(로이터, 블룸버그)
ㅇ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로 예상(0.2%)과 일치. 서비스 가격 오름세는 전체 물가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
ㅇ 다만 ECB가 인플레이션 압력 여부를 판단하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9% 올랐으나,
전월 수준(1.1%)을 하회
■ 유로존 12월 종합 PMI 54.0으로, 전월보다 하락(마킷)(로이터, FT)
ㅇ 마킷의 윌리엄슨, ECB의 경기활성화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추가 통화완화가
필요하다고 평가
ㅇ 반면 제조업 PMI는 53.1로, 전월(52.8)보다 상승하며 20개월만의 최고치 기록.
이는 제조업 생산 및 신규수주 호조가 주요 요인
ㅇ 서비스 PMI는 전월(54.2) 및 시장예상(54.1)을 하회하는 53.9를 기록
■ 독일 12월 종합 PMI, 54.9로 전월(55.2)보다 하락(마킷)(로이터, 블룸버그)
ㅇ 제조업 PMI는 53.0으로 전월(52.9)보다 상승했으며, 서비스업 PMI는 55.4로 전월비(55.6) 하락
ㅇ 마킷의 윌리엄슨, 난민 유입 등 기업이나 가계에 영향을 미치는 불안정 요인이 있지만, PMI를 떨어뜨리는
뚜렷한 요인은 적은 편이라고 평가
■ 프랑스 12월 종합 PMI, 50.3으로 전월(51.0)보다 부진(마킷)(로이터, 블룸버그)
ㅇ 제조업 PMI는 51.6으로 시장예상치인 50.5를 상회한 반면 파리테러 여파로 서비스업 PMI는 50.0으로 예상치인
50.8을 하회. 11월은 51.0. 3.0으로 전월(52.9)보다 상승했으며, 서비스업 PMI는 55.4로 전월비(55.6) 하락
ㅇ 마킷의 잭 케네디, 12월 PMI를 고려하면 4/4분기 프랑스 GDP 성장률은 3/4분기(0.3%)와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
■ 영국 8~10월 실업률,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인 5.2%를 기록(통계청)(FT)
ㅇ 7~9월 대비 0.1%p 하락한 가운데 고용자수는 20만7000명 증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EU,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 활성화 계획 추진(블룸버그)
ㅇ 미국은 ABS 시장이 금융안정에 미칠 불필요한 리스크 등을 우려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나,
유럽은 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 등을 위해 시장의 부활을 도모
■ 그리스 의회, 국제채권단의 추가 경제 개혁안 승인(FT, WSJ)
ㅇ 에너지 부문 개혁, 민간 기금 추가 설립, 은행 부실채권 시장 민영화 등의 개혁안에 대한 의회 승인으로
860억 규모의 3차 구제금융 가운데 10억유로 추가 지원을 확보
■ 독일, 영국의 EU 탈퇴는 유럽 정체성의 위협요인(블룸버그)
ㅇ 영국의 EU 개혁안은 과도한 수준이며, 협의 도출 이후에도 영국의 요구는 지속될 소지.
역내 자유로운 이동 및 평등한 혜택 보장은 EU의 기본 원칙이며 논의 대상에서 제외
■ 독일, 난민대책으로 채권발행을 늘리는 한편 균형 재정은 유지(로이터)
ㅇ 채무관리청, 유입되는 난민 대책비용을 예상한 채권발행액은 물가연동채권을 포함한 최대 2145억유로로,
2015년 1865억유로로부터 증가하나 재정균형은 유지한다고 공표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지표
■ 1~11월 대외직접투자 전년동기비 16% 증가(상무부)(차이나데일리)
ㅇ 금년 목표치 10% 초과 예상. 일대일로 및 우호적인 기업여건 등이 주요 요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인민은행, 2016년 경제성장률 6.8%로 하향 조정(로이터, 블룸버그)
ㅇ 과잉설비, 부실채권 등으로 경기하방 압력에 직면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부동산 경기 호전, 해외수요 증가
등의 긍정적 요인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
ㅇ 중국사회과학원(CASS), 경제성장률 6.6~6.8%로 예상하면서,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진단
■ 시진핑 국가주석, 해외기업들의 법적 권리 보장 시사(로이터)
ㅇ 외국 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환영하며 권리보장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
■ 중국 경제, 공급능력 과잉과 부채 리스크에 직면(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로이터)
ㅇ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판강(樊綱)위원은 중국의 구조개혁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급능력 과잉과 디플레이션,
부채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는 인식을 표명
ㅇ 또한 경제의 조정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중국 경제는 내년에도 정체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생산능력이 매우 과잉상태로 인터넷 금융기업과 지방정부의 부실채권이 과도하다고 언급
ㅇ 다만 중국경제가 장기적으로 경기침체에 빠지지는 않고, 연쇄적인 기업부실의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미국 금리인상으로 신흥국의 리스크 증대(WSJ)
ㅇ 향후 신흥국에서 자금 이탈속도가 더 가속화될 가능성
ㅇ 세계은행은 신흥국의 저성장 도래를 우려. IMF는 지난 수 개월간 신흥국에 경고
ㅇ 신흥국은 외환보유액 증가 등 이전 금융위기 당시보다는 충격 대비가 구축되어 있는 상태지만, 과거보다는
재정 부족으로 성장 촉진에 어려움 예상
■ 피치,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BB+’로 강등(블룸버그)
ㅇ 등급전망은‘부정적’으로 제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과
재정문제 등의 개선 미흡에 기인
■ 4/4분기 아시아 기업경기실사지수, 전기비 하락한 58(로이터, INSEAD)(로이터)
ㅇ 중국경제 둔화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향후 경기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지적
ㅇ INSEAD의 파타스 경제학교수, 아시아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겠지만, 지난 10년간의
성장속도와 다소 차이가 있다고 언급
■ 동유럽, 미국 금리인상의 여파가 크지 않을 전망(FT)
ㅇ 동유럽 국가는 석유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저유가는 기회요인. 또한 주요 무역 대상국들이 유로존에 집중되어
중국경기에도 커다란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
5. 12월 미국 FOMC 통화정책결정 내용 및 평가
ㅁ [주요내용]
12월 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기존 0~0.25%에서 0.25~0.50%로 25bp 인상.
금리인상에도 불구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완화적(‘accommodative’)
ㅇ 고용시장 : 고용증가세는 10월 ‘둔화’→ 12월 ‘개선’으로 변경하고, 실업률 하락과 더불어 금년중 유휴노동력이
빠르게 소진되었다고 평가
ㅇ 물가 :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최근 하락했음을 지적하면서도 중기적으로 2% 달성을 예상하고 향후 경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는 점을 추가
ㅇ 통화정책 : 만장일치로 정책금리(0~0.25%→ 0.25~0.50%) 및 재할인율(0.75%→ 1.0%) 인상. 정책금리 상단인
초과지준부리(IOER)를 0.25%→ 0.50%로, 하단인 O/N RRP금리는 0.05%→0.25%로 인상
- O/N RRP와 Term RRP를 병행하며, O/N RRP의 현재 총 한도($3천억)를 일시 폐지
ㅁ [금리인상속도 및 경제지표 전망]
FOMC 위원들은 `16년 및 `17년 각각 4차례(+100bp), `18년 3~4차례(+87.5bp) 인상을 전망
ㅇ 내년 경제지표 전망치 중간값(9월→ 12월)은 GDP 성장률이 2.3%→ 2.4%, 실업률이 4.8%→ 4.7%,
근원 PCE물가는 1.7%→ 1.6%로 조정
ㅁ [해외IB 시각]
느리고 완만한 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제로금리 탈피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 부여.
IB들은 `16년 대체로 3차례 인상을 전망
ㅇ 금융시장 반응은 연준의 dovish한 성명서와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긍정적이었으나 실제 전망치는
예상외로 hawkish(Societe Generale)
ㅁ [시사점]
금번 금리인상은 전례없는 대규모 양적완화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에서 과거와 차별화.
향후 인상속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경제지표 및 금융시장 상황에 좌우될 것으로 보여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
ㅇ 금번 금리인상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one and done’) 향후 정상화의 첫 단계인 만큼 시장 영향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을 전망
ㅇ $2.5조에 달하는 초과지준을 보유한 가운데 과거와 다른 방식(IOER-RRP)으로 금리인상이 단행되어 효과에
대한 검증 필요
6. 국내 외국환은행의 대외 부채 및 자산 현황
ㅁ [현황]
'15년(1~3Q)중 예금취급기관의 대외 자금흐름이 순유출을 보이면서 외국환 은행의 순대외채무는
통계작성 이래 최저수준 기록
ㅇ 예금취급기관의 기타투자수지(무역금융 제외)가 해외대출을 중심으로 114억달러 순유출을 보이고
증권투자수지도 해외 장기채 등 자산이 늘어나며 80억달러 순유출
ㅇ 국내은행은 '15.2Q 이후 순대외채권 보유로 전환, '15.3Q말 기준 순대외채권이 189억달러.
외은지점의 순대외채무는 189억달러로 작년말 대비 소폭 증가
ㅁ [부채 측면]
외은지점의 단기차입금이 다소 증가하였으나 국내은행은 대외차입금 잔액이 감소
ㅇ 국내은행 : 거주자외화예금 증가, 외화대출 부진 등으로 여유 외화자금이 늘어나면서 단기 은행차입금을 상환
ㅇ 외은지점 : 상반기에는 중국계 외은의 적극적 자산 확대 등으로 단기차입이 증가하였으나 3분기에는
해외자산 회수, 비거주자의 NDF 순매입 증가 등으로 차입금을 상환
ㅁ [자산 측면]
국내은행, 외은지점 모두 해외대출을 중심으로 대외자산 운용규모 확대
ㅇ 국내은행 : 국내 외화유동성이 풍부하여 해외대출, 해외증권, 해외예치금 등의 운용규모를 확대. 장기대출의
증가는 PF대출 등에도 기인
ㅇ 외은지점 : 국내은행과 유사하게 해외대출 등을 중심으로 대외자산 운용규모를 확대
ㅁ [시사점]
풍부한 외화유동성으로 인해 미 금리인상의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나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당한 만큼
앞으로 차입여건 변화에 주목할 필요
ㅇ 금년중 예금취급기관 외화자금 순유출은 차입여건 악화가 아닌 국내은행의 여유자금 증가에 주로 기인
-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비율도 외화자금의 장기조달-단기운용이 늘어나며 '15.8월 기준 106.4%(잠정)로
감독당국의 지도기준(85%)을 크게 상회
ㅇ 국제금융시장 차입여건과 관련하여 '16년 국내은행의 해외채권 만기도래가 1~3월, 9~11월에 집중되고
있음에 유의
7. 중국의 도시화 성장전략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
ㅁ [현황]
중국경제 불안 불구, 도시화가 일대일로와 연계되어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10년간 5~6%대의 중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대
ㅇ 중국 정부는 도시화율을 매년 1%p씩 높여 '30년 70% 달성 계획을 추진 중('14년 54%).
일부는 21세기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미국의 기술혁신”과 함께 “중국의 도시화”를 지목
ㅁ [기대 효과]
도시화는 투자뿐만 아니라 산업구조 전환을 촉진시키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
ㅇ (성장 견인) 도시 인프라 투자뿐만 아니라, 농민의 도시민 전환에 따른 소득·소비 증대 효과가 기대.
연간 성장률 기여도가 약 1.6%p에 이를 것으로 평가
ㅇ (구조 개선) 잉여 농업인구를 서비스 중심의 산업인력으로 전환하여 고용의 질과 경제구조 개선을
ㅁ [부작용]
ㅇ (빈민화) 토지(농지) 수용 등의 방식을 통해 농민이 도시민으로 전환된 이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서
- 중국은 토지 소유주가 국가이므로 토지 징수시 농민 보상이 미흡
ㅇ (난개발) 일부 지방정부가 무분별하게 도시를 개발하면서 토지사용권 매각을 재정확충 수단으로 남용하여
- '14년 도시화율이 54.7%로 '15년 목표치(51.4%)를 이미 상회하여 과열현상 뚜렷
ㅇ (인플레 압력) 기업의 사회보장비용 부담, 도시인력 수급불균형, 경작지 감소에 따른 농산물가격 상승 등
ㅁ [시사점]
ㅇ 일대일로 및 AIIB 사업과 관련하여 도시화 계획을 적극적으로 고려
ㅇ 아울러 도시화 진전 과정에서의 공급 과잉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에도 유의
8.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동향
ㅁ [가계부채 대책, 금융시스템 안정에 기여]
정부의 가계부채 대응방안은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을 촉진하여 금융안정성 개선에 긍정적
ㅇ 이번 조치는 미국의 금리인상 충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을 촉진하여 장기적으로
금융안정성 개선에 기여(JPMorgan)
- 순자산/소득 상위 가계가 대부분 부채를 보유하여 단기적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심화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 가계부채 연착륙 의지를 반영(Credit Suisse)
- 고령화, 가계자산 중 높은 부동산 비중, 일시상환대출 부담 등으로 2020년에 들어 가계의 부채상환능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만큼 금융안정에 긍정적 효과 기대(Nomura)
ㅇ 연간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20%에 강화된 대출기준이 적용되지만 은행의 영업 이익이나 주택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Citi, JPMorgan, Citi, Nomura)
- 장기대출 수요가 하방압력을 받겠으나 내년에도 중도금 집단대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은행업 이익 감소는 소폭에 그칠 소지(Morgan Stanley)
- 장기적으로 선분양 물량 감소 및 신규주택의 완만한 공급이 주택시장의 수급 균형에 기여(JPMorgan)
ㅁ [노동시장, 내년에도 제조업부문의 일자리 확대는 어려울 전망]
내년 노동시장은 내수 및 서비스업 안정 등에도 불구 대외수요 부진에 따른 생산 감소, 재고 조정 지연 등으로
제조업 고용 확대가 제약
ㅇ 조선업 업황 악화로 11월 제조업 일자리는 감소세로 전환되었고 앞으로도 기업 구조조정, 수출 부진 등으로
제조업 고용 감소가 이어질 우려(Citi, Barclays)
ㅇ 대기업들이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면서 재고율이 높은 중소형 제조업체의 고용상황 악화(Barclays)
ㅁ [한국판 스튜어드십 코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개선에 긍정적]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시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며,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개선에 기여(Nomura)
ㅇ 한국판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초안이 공개되면서(12/2), 일본의 도입 사례에 비추어 리스크
축소보다 자본생산성이 개선되는 결과 예상
ㅇ 국민연금의 보유비중이 높고 시가총액 대비 보유현금이 많은 기업들이 주된 수혜대상
9. [NY] 中 경제, 환율 및 부채문제에 대한 월가 시각
ㅁ 금융안정센터(CFS)는 위용딩*(余永定) 前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을 연사로 초청하여 「중국 경제와 금융시장」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개최
ㅇ 中 경제전망, 환율관리, 부채문제 등에 대한 월가 전문가들과의 논의 내용을 정리
※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로 중국 세계경제학회 회장('00년~),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위원('04~'06년),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정치경제연구소(CASS-IWEP) 소장('98년) 및 이사('94년) 등을 역임
ㅁ [경제전망]
향후 5년간 중국 잠재성장률 전망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6.0~6.5%로 형성 되어있으나 디플레이션,
과잉생산능력 등 현 경제여건 감안 시 다소 낙관적일 소지
ㅇ 컨센서스 전망은
① 양호한 노동생산성
② 높은 저축·투자수준
③ 견조한 총요소생산성 등에
기반하고 있으나 투자비중 감소, 자본생산성 둔화 등을 감안할 때 하향조정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존재
ㅇ 심각한 수준의 과잉생산능력과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중국 경제불안의 근원이기 때문에 정부는 재정지출 확대,
금리인하 및 환율절하 등의 요구에 직면하게 될 전망
ㅇ 현재까지의 상황을 볼 때 중국 부동산시장의 버블붕괴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과열 억제 시책이 정치·경제적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
ㅁ [환율]
중국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시장 예상과 달리 위안화 약세보다 양방향 변동성을 지향할 전망.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자유변동환율제는 오버슈팅 가능성이 제약 요인
ㅇ 시장 컨센서스는 위안화 약세 지속, '16 년말 달러대비 위안화 6.44→7.08 전망(10%↓).
인민은행은 점진적이고(gradual) 완만한(modest) 통화절하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
(Vicki Schmelzer, Market News International)
ㅇ 지난달과 같은 대규모 자금유출 지속 시 달러 페그제 준용은 사실상 불가능.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이
단기내 환율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연말 달러대비 위안화는 6.43 전망(Hung Tran, IIF)
ㅁ [부채문제]
재정정책이 부채문제 등으로 경기부양에 한계를 보이면서 보다 완화적인(accommodative) 통화정책이 요구
ㅇ 중국 경제가 과도한 신용팽창으로 부채함정(debt trap)에 직면하고 있으며 기업부채 부실에 따른 은행건전성
악화 등이 우려(Andrew Hunt, Hunt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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