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별로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올려본다...
우선, 확실히 해둘것이(?) 해외여행이 아니고 먹고살기 위한 '해외출장' 이라는 것,,,ㅎㅎ
어쩌다보니 화살표가 표시된 파란점 위치까지 흘러서 왔다는 것.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다.
** 베트남에 온 김에 감회를 적자면 몇페이지로도 부족할 것이다. 과거 오랜 식민지 시절과 한국보다
더한 전쟁의 아픔,,우리에게 낯익은 단어인 월남전, 베트콩, 고엽제, 라이따이한, 보트피플, 그리고...
숙소에서 6시반에 아침을 먹는다...일본식이라...접시에 있는 것은 어묵종류..
차로 잠깐 가면 발전소 현장이다. 일본의 후지전기에서 시공하고 있다.
국내에는 드물어진 석탄화력발전소이다. 바로옆 바닷가에 석탄 이송용 컨베어벨트 라인. 베트남 작업자들의 오토바이.
우측에서 배로부터 석탄이 이송되면 좌측 돔안에 야적된다. 그리고 발전소로 이송되어 불을 때는거지.
일본식답게 아침 간단한 조회, 그리고 음악에 맞추어 체조...아침 7 시에 업무를 시작한다.
숙소 (Camp) 에서 예전에 벤또라고 불렀던 도시락을 배달해 준다. 점심시간은 2 시간...
숙소 내방에서 어쩐지 와이파이가 잘터지고 카톡 보이스톡이 잘되나 했더니 내방 문앞에 공유기가..ㅎㅎ
발전소 공사를 위해 대규모 숙소를 지은 것이다. 일본답게 깔끔한 것은 인정.
오늘은 일찍 숙소로 들어옴..어제 현장일을 폭풍처럼 끝냈음..저녁메뉴가 어제는 아주 좋았는데 오늘은 좀 약함
다른건 몰라도 식당에 생맥주 기계가 있다는 것은 대환영 !!
베트남 서빙 아가씨가 냉동잔에 생맥주을 뽑아서 준다...보통 1~2 잔에서 끝내는 듯.
옆테이블엔 사케와 차도 있다. 누군가 진로랑 비슷하다고 마셔보라 한다. 하루 지났는데 내가 한국인인걸 모두 아는듯.
분명 별내용 없다고 서두에 언급했음...ㅎㅎㅎ
첫댓글 Tubourg rather than carls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