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버는 것보다 덜 쓰는 사람이다
[뉴욕마켓워치] '50bp 인상' 꺼낸 당국자들…주식·채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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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20포인트(1.26%) 하락한 33,696.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19포인트(1.38%) 떨어진 4,090.41로, 나스닥지수는 214.76포인트(1.78%) 밀린 11,855.83으로 장을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이 1.78%, S&P500지수는 1.38%, 다우존스 지수는 1.25% 하락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메인 이슈 : 작정하고 때린 연준, 나스닥 1.78%하락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PPI는 전달보다 0.7%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0.4% 상승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전달 0.2% 하락한 데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어제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 PPI가 발표되었다.
전문가 예상치 0.4%를 웃도는 0.7% 상승해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따라서 나스닥은 장 시작후 하락을 했다.
그러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지난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며 금리를 가능한 한 빨리 5.375%까지 올리길 원한다고 말했다.
나스닥은 장중반 연은총재의 제임스 불러드 연은총재와 로레타 매스터 연은총재의 금리 50bp 인상을 주장하는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나스닥은 1.78%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지금까지 연은총재의 매파적 발언은 시장이 무시하는 분위기였다.
어차피 25bp씩 금리 올리다가 5% 초반에서 최종 금리 마무리 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은총재의 50bp 발언으로 시장은 곧바로 반응했다.
사실 지난 번 FOMC에서 25bp를 했기 때문에 50bp를 올리는 것은 연준으로서도 힘든 결정이다.
25bp를 몇 번 더 하면서 최종금리를 올리는 것이 50bp를 올리는 것보다 시장에 덜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제 연준 위원의 50bp 발언으로 주가가 떨어진 것일까?
연준위원의 50bp 발언 외에도 요즘 대규모 옵션거래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 많이 오른 나스닥도 빅테크 종목이 갑자기 오르자 숏스퀴즈 때문에 올랐다는 얘기도 있다.
한마디로 현재는 변동성이 큰 장이라는 얘기다.
결론 : 요즘같이 변동성이 큰 장에서 분위기 따라 사고 팔고 하다가는 계좌가 녹을 수 있다.
매뉴얼을 따르자.
서브 이슈 : 부자는 버는 것보다 덜 쓰는 사람이다
자본주의를 사는 현대인은 경쟁에 노출되어 있다.
왜냐하면 현대 사회는 소비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왜 소비의 사회일까?
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노동에 있다고 봤다.
그래서 노동가치론을 얘기했다.
노동가치론은 내가 어떤 물건을 만들 때 내가 들인 시간으로 가치가 결정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것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틀린 얘기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내가 어떤 물건을 10년에 걸쳐 만들었기 때문에 최소한 10억 원을 받아야 한다면 과연 누가 사줄까?
상품의 가치는 내가 들인 노력과 관계없이 누군가가 사줘야 하기 때문에 생산보다는 소비에서 가치가 결정된다.
산업혁명 초기에는 워낙 물건이 귀했던 시절이기 때문에 만들기만하면 팔리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가 1929년 대공황으로 끝나버렸다.
따라서 기업은 아무리 많이 생산해도 팔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때부터 기업은 사람들에게 어떻게하면 소비를 많이 하게 할까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즉 광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광고의 시대가 열린 이후 매스미디어에서 쉴 새 없이 광고가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지금은 매스미디어가 아닌 스마트폰에서 SNS, 동영상 등으로 광고의 홍수가 넘쳐난다.
광고는 필요없는 물건을 또 사도록 만들어야 잘 만든 광고다.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이 있다.
그래도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오면 사고 싶다.
왜냐하면 새로운 스마트폰은 사용가치가 아닌 기호가치에 의해 사기 때문이다.
이미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전화나 앱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그러나 신형 스마트폰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비싸고 좋은 것'이라는 기호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사는 것이다.
그래서 프랑스 철학자 보드리야르는 현대사회를 ‘소비사회’라고 말한다.
광고에 노출된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끊임없이 소비한다.
그러나 물질의 소비로 행복할 수는 없다.
사람은 강한 자극에 노출되면 금새 익숙해진다.
예를 들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술이라고 치자.
가장 좋아하는 정도를 100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의 정도는 100이다.
그런데 만약 술보다 더 자극적이고 중독성이 훨씬 강한 마약을 했다고 치자.
그래도 술이 좋아하는 정도가 100일까?
아닐 것이다.
마약을 했을 때 100이 되고 술의 만족도는 20으로 떨어진다.
아무리 강한 자극에 노출되어도 쾌락의 총량은 늘릴 수 없다.
욕심은 2배, 4배, 8배 기하급수적으로 늘지만 만족의 크기는 재조정된다.
비싼 외제차도 몇 달 끌고 다니면 아무생각없고 한강뷰 아파트도 몇 달 지나면 커튼친다.
만족의 크기가 재조정된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더 많은 소비를 하면 더 많은 행복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더 많은 소비를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따라서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갈아 넣는다.
결론 : 소비는 자신의 몸이 망가지고 경제적으로 궁핍해지게 만든다.
술과 음식을 더 많이 소비하면 비만에 고지혈,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에 걸린다.
오히려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쓰면 아무리 부자라도 거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부자는 버는 것보다 덜 쓰는 사람이다.
그래도 더 소비하려고 애쓰는 이유는 남들과의 비교 때문이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본인에게 있다.
매뉴얼을 지키려면 머리를 쓰지 말고 머리를 쓰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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