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Bangkok Post 2012-7-6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야당 추윗 의원 : "탁신 친척 측근이 무허가 카지노 소유" 주장
Chuvit links casino to the 'man in Dubai'
|

|
|
(사진: Somchai Poomlard) 추윗 까몬위싯 의원이 방콕의 페차부리 로드에 위치한 무허가 카지노에서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
'태국사랑 당'(Rak Thailand Party: 의석수 4석) 총재인 추윗 까몬위싯(Chuvit Kamolvisit) 의원은 발표를 통해, 방콕의 '페차부리 로드'(Phetchaburi Road)에 위치한 [무허가] 카지노의 소유주가 "두바이에 거주하는 한 남성"(=탁신 전 총리를 암시)의 친인척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이 카지노에 들어가려 했지만 제지당했다고도 말했다.
추윗 의원과 지지자들, 그리고 보도진은 월요일(7.2)에 '페타부리 로드'의 '써이 킹펫'(Soi Kingphet)에 위치한 이 카지노에 들어가려 했지만, 많은 수의 주민들이 나와 이들을 가로막았다.
추윗 의원은 어제(7.5)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들어가려 했던 카지노는 갬블러들 사이에서 '킹펫 카지노'(Kingphet casino)라고 불리는 곳으로서, '페차부리 5번가[써이 하]'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이 카지노를 방문하기 전에 시민들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면서, 제보한 이들은 어찌하여 이 카지노가 운용이 허용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추윗 의원에 따르면, 일부 주민들이 그와 동행했던 INN 통신 기자 1명을 위협하여 해당 지역에서 촬영한 영상을 강제로 삭제했다고 한다.
추윗 의원은 이 카지노의 소유주가 "두바이에 거주하는 한 남성"의 친척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이는 아마도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추윗 의원은 자신이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에게 그녀의 친척 중에 이 도박장을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윗 의원은 '킹펫 카지노'에서 월요일 밤에 촬영한 것이라면서, 도박장 내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공개했다.
|

|
|
(사진: Somchai Poomlard) 추윗 까몬위싯 의원과 지지자들, 그리고 보도진이 월요일(7.2) 일명 '킹펫 카지노'라 불리는 장소로 들어가려 하자, 주민들이 나와 제지하고 있다. |
깜롯윗 툽끄라창(Kamronwit Thoopkrachang) 수도권 광역경찰청(MPB) 청장은 해당 지번에는 불법 카지노가 없다면서, 시민들에게 혹시라도 불법 카지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경찰에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찰름 유밤룽(Chalerm Yubamrung) 부총리는 무허가 카지노들은 오랜 기간 존재해왔고,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해서 운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한 카지노들이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그들은 은밀하게 문을 열 뿐이라고 말했다.
추윗 의원은 깜롯윗 청장이 '킹펫 카지노'의 존재를 부인하는 일이 별로 놀랍지 않다면서, 경찰은 실제로 그곳을 찾아보려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오늘(7.6) 중으로 해당 카지노와 관련된 증거물을 수도권 광역경찰청에 넘겨줄 것이라면서, 이 증거들을 새로운 검열 논쟁에서 정부를 공격하는 자료로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첫댓글 일단 방콕 등 태국에 무허가 카지노들이 많다는 건 이미 알려져 있는데 말이죠...
이 카지노가 과연 탁신 친인척과 연관이 있을지는 알쏭달쏭하군요..
하여간 가뜩이나 복잡한 정국에 불씨 하나가 또 지펴지네요..
이건 뭐..
사실상의 범죄자인 불법 카지노 사장이
공개적인 석상에 나서서 "난 탁신 친척이 아니요" 하고 나설 입장도 아닐테고 말이죠..
카지노의 존재는 사실인데..
그 카지노 주인이 탁신 측근인지는 "아님 말고"로 갈 수도 있는..
뭐 그런 요상한 상황이네요
어쨋든 추윗 의원은 태국 최대 윤락업주인데..
경찰하고는 앙숙이구만요. ㅠ.ㅠ
이 사람이 국회의원 되고 나서
태국 정치가 점점 코메디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