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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으로 찬미 표지 다음 페이지에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복음송가가 있습니다. 찬양할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이 복음송가는 건강한 초대교회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예수님 제자들은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즉시 익명의 다락방에서 합심하여 기도할 때 성령님이 임하셨던 그 자리가 초대교회 시작입니다.
초대교회는 오늘까지 2000년이 지났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찾고자 하는 교회요 닮고자 하는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서두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찬양 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광주에도 1600여 교회가 지역마다 있습니다. 우리교회도 1600개교회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먼 거리 가까운 거리 자기 집에 가는 것처럼 오늘 주일에도 찾아 갈 것입니다.
어느 주일날 미국 워싱턴에 폭설이 내려 교통이 완전히 두절 됐습니다. 그 때 한 여인이 아이들과 함께 눈길을 뚫고 힘겨운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여인이 자녀들을 데리고 땀을 비오듯 흘리며 예배당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예배당에 없었지만 무릎을 끓고 자녀들과 기도했습니다. 이 여인이 미국 클린턴대통령의 부인 힐러리여사였습니다. 그녀는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며 독실한 성도로 '주일성수'를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겼는데 클린턴대통령 재임기간 중국을 방문했을 때 클린턴 부부가 찾아간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두차례 설교한 바 있는 충원문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녀는 사도행전 17장 26절 말씀을 인용해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다. 교회는 집처럼 편안한 곳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누구든 하루를 24시간 사용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주어진 하루 일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자기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향하는 것은 가족이 있고 쉼이 있는 평안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집 교회가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집처럼 느끼며 평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내 영혼의 안식을 누리는 처소로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장로교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존 칼빈은 “교회는 모든 성도들의 어머니의 품과 같다” 라고 했습니다.
성도들과 대화하면서 느낀 것 중에 한 가지를 말씀드리면 우리교회라고 말하면서 이야기하는 성도들을 봤습니다. 그런데 어떤 성도는 00교회 주향교회 라고 이야기하는 성도도 봤습니다. 틀린 것을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제 마음에 와 닿은 것은 왜 그런지 우리교회라고 말하는 성도에게 더 정감이 가고 무슨 말을 하나 귀 기울리며 그 말을 더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예수님은 한걸음 더 나아가 “내 교회”라고 했어요. 내 교회라는 이런 애착심을 가지고 말씀하신 내면의 예수님 마음은 정말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간절하셨구나 묵상하게 됩니다.
오늘 읽은 말씀이 그렇습니다. 어느날 우리예수님 제자들과 함께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셨습니다. 이곳은 헬몬산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풍부한 수자원으로 인해 헬라와 로마 양대 시대에 걸쳐 많은 신전이 지어졌습니다. 특히 이곳은 이름이 말해주듯 로마 황제 가이사아구스도 이름을 딴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숭배하는 신상 중에 상체는 사람인데 하체는 염소인 판 신을 섬기는 우상이 있는 곳입니다.
이런 지역을 우리 예수님 제자들과 함께 가는데 보이는 곳곳마다 우상 신전들을 보시면서 지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질문이란 어느 정도 가르친 후에 어떻게 알고 있나 질문하지 배우지 않는 초년생한테 질문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하느냐 이런 질문은 아이에게 질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신 지금 때는 공생애의 마지막이 다가오셔서 제자들이 당신과 3년을 함께 해왔는데 나를 누구로 보고 있을까? 묻고 싶었습니다. 이 물음은 신앙의 핵심 일 수 있는데 일종의 졸업시험 같은 문제를 제자들에게 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3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
질문을 받은 제자들이 가아사랴 빌립보 지역에 다니며 설문조사를 합니다. “ 요즘 가는 곳마다 구름떼와 같이 모여드는 젊은 청년예수를 아십니까? 그러면 그 분을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자들이 조사가 끝나 이제 사람들이 말한 내용을 예수님께 보고합니다.
어떤 사람은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례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마 16:14) 그렇습니다. 지금도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이때까지 살았던 위대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보고를 다 듣고 난 후 그렇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렇게 물으신 것은 가이사랴 빌립보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예수에 대해 궁금하셨던 것이 아니였습니다.
예수님 질문의 본질은 제자들에게 있었습니다. 지금 3년동안 나를 따라 여기까지 온 제자들을 테스트 하기 위한 질문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 만약 교회 다니지 않는 분 통해 이런 질문이 올 때 서슴치 않고 예수님에 대해 답을 할수 있겠습니까? 아주 중요한 예수님의 질문입니다. 제자들 예수님 질문에 서로들 눈치보면서 보고 있었을거예요 그순간 항상 먼저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베드로의 이런 답은 간결하면서도 너무나 예수님의 대해 잘 알고 있는 답변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예수님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란 3가지직책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당신만이 나의 왕.....나를 완전하게 다스려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당신은 나의 침된 선지자.......나를 온전한 진리로 가르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예수님, 당신은 나의 제사장.....곧 나의 죄문제와 인생의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시는 분으로 믿습니다"라는 고백인 것입니다.
성경에 베드로가 수제자란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수제자라 부를수 있을 만큼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까? 정말 베드로는 예수님마음에 100% 흡족한 답을 했기에 우리 예수님 베드로를 칭찬 하시면서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말씀 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베드로가 신앙고백한 그 자리 위에 예수님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 내 교회라고 말씀하신 정도로 예수님은 교회사랑이 진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할 때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고 말을 합니다. 맞습니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눅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 ”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히 개인 개인들을 구원하시는 것에 만족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은 우리가 세상을 구원하는 사명을 완수하고자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를 세우고자 하셨습니다. 이것이 곧 교회입니다.
교회를 사랑하신 예수님은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기를 원하셧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위에 내 교회 주님교회를 창립하시고 베드로에게 교회를 통하여 어떤 일을 하고 계심을 알수 있습니까? 19절입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내 교회를 세우신 교회 안에서 어떤 일이 이루어집니까? 기도응답이 이루어지는 만남의 장소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예배...... 우리의 교제...... 우리의 기도응답이........ 거룩한 체험의 공동체인 주님 몸 된 교회에서 이루어지기에 우리는 교회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카톨릭 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천국열쇠를 교황 베드로에게만 주어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베드로에게 만 주신 열쇠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신교회에서는 개인 베드로가 아닌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있는 교회 공동체에 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베드로가 아닌 성도 한사람 한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그 의미가 더욱 분명하게 나타난 말씀이 있습니다. 마태18:18-19........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교회 안에서 서로를 위한 기도가 최소한을 두 세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어린아이가 됐든 중고등부 청년 장년이 됐든 우리가 함께 기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QT 각조 모임을 통하든지 두 세 사람이 모여 기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도를 누가 들어주십니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들어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도와 마16:19절과 동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기도응답이 이루어진 곳이 어디입니까? 교회입니다. 이것이 교회를 통해서 일하심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 이런 감동적인 간증이 있습니다. 한 여 성도가 이혼을 결심하고 도장 찍기 전 마지막으로 허탈한 심정이 되어 새벽예배를 나갔습니다. 다른 성도들 만나는 것이 부담되어 새벽예배가 끝나는 시각을 선택하여 아침 조금 늦게 교회에 나갔는데 한 분이 교회강단 앞에서 기도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들어보니 자기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준다고 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지 않습니까?여 성도님이 자기를 위해 기도하는 소리였습니다........ “하나님, 제가 벌써 여러 날 금식하고 이 부부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까? 정말 이 부부를 이혼하도록 버려두시겠습니까?” 그 순간 이 분의 가슴을 때린 생각이 이랬다고 합니다....... “아니 내가 누구이기에 이 분이 우리 부부를 위해 금식하기 까지 하고 기도한단 말인가?
그런데 나는 이렇게 쉽게 이혼을 결심한단 말인가?” 이런 생각이 들자 너무나 쉽게 이혼을 결심한 자신이 뉘우쳐 지면서 그 분은 통곡의 기도 끝에 결심하고 남편과 화해하여 이제는 잘 살고 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영광이요, 살아 역사하는 교회가 존재하고 있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주향성도여러분!!.... 지금도 교회를 통하여 주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까? 주님이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오늘도 여러분들이 사랑하고 있는 교회로 통하여 일하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한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은 교회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사도행전20:28절 말씀은 바울이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고 있는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다시 읽습니다......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교회 라고 했습니다. 피는 누구의 피를 말합니까?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세워진 교회를 말합니다.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말한사람은 전도자 사도바울입니다. 바울은 위대한 사도요 이방인전도자입니다. 그가 3년동안 눈물로 세운교회가 에베소교회입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체포되는 때가 다가왔습니다. 마치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제자들을 불러 놓고 최후의 만찬을 나누웠듯이 바울도 예배소교회를 섬기고 있는 교회 어른인 장로들을 불러 모아 설교할 때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설교한 말씀 중에 중요한 것은 교회는 교회인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모여 예배드리고 교제하고 나누는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이 자기피로 사신 교회입니다.
구약시대에 예루살렘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이 임재 하셨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은 백성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백성들이 속죄의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여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셨고 복을 주셨습니다.
이 예루살렘 성전은 바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의 그림자였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 증거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은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다는 약속의 성취입니다. (마1:23)
그리고 십자가에 죽으심은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이 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완전한 성취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요2:19-2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면서 이 땅에 예수님의 몸으로 남겨 놓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엡2:23.....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이니라.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이 땅에 소중한 것들이 많습니다..... 국가, 기업, 병원, 학교와 같은 것들은 우리 삶에 참으로 소중합니다. 죽은 자를 살리며 어떤 불치병도 치료하는 권능으로 주님께서 병원을 세우면 얼마나 멋진 병원을 세웠겠습니까? 천지를 창조하신 권능으로 국가를 세우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을 세울수 있었을 것이고,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시는 주님께서 기업을 세우셨으면 굶주리는 사람없는 초일류 기업을 세웠을 것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께서 학교를 세우셨으면 세계에서 제일가는 학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것들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흘리시며 이 땅에 세우고자 했던 것은 교회였습니다. 이 땅에 오직 교회만이 예수님의 희생의 피값으로 세워진 유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가장 귀하고 영광스러운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세워진 교회마다 곁으로 보이는 교회가 녹슬은 십자가 종탑과 허름한 교회 입간판을 걸고 지하실 냄새나는 곳에 세워진 교회라 할지라도 그곳에 예수 이름이 있고 예수의 이름으로 몇사람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면 그 교회는 가장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체인 것입니다.
어느 누구든 교회를 무시한다든지 교회를 업신여기는 것은 주님을 업신여기는 것으로서 망령된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존중히 여기고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은 우리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로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몸이 건강하고 성장해야 되듯이 주님의 몸인 교회도 건강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교회를 부흥시키고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해야할 교회사랑임을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