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장거리 운행기.
처음으로 지방 장거리를 갔습니다.
무주 들러 남원 묘사에 참석합니다.
유지비 저렴하니 전기차로 형님들 픽업하여 나들이겸 드라이브겸 놀러 갑니다.
아파트에서만 충전하다가 처음으로
다른 곳에서 충전해 봅니다. 무주ic
만남의 광장 충전소. 한전 회원카드로
충전합니다. 한번만 해보면 간단하군요.
신용카드로도 결재됩니다.
요즘 앱이 좋아서 가는 길에 충전소
검색이 되고 현재 4개중 3개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100kw인데
실제 충전 속도는 50~80kw 입니다.
커피한잔 하면서 30분 충전합니다.
충전율 감안하여 배터리 30%~80%로
운영하면 250km마다 충전 전략입니다. 미리 어디서 할지 검색해
보고 거리에 맞춰 충전기 여러개 있고
여유있는 곳을 정해둡니다.
남원 전주 찍고 무주에서 다시 충전합니다.
수도권은 충전이 번거롭지만
지방은 여유롭네요. 특히 국도에는
충전소도 많고 면사무소는 거의
비어 있네요. 전주 시내는 충전하기
어렵고 시골이 편해요.
서울서 남원까지 300km에 충전비
15000원입니다. 아파트에서 충전하면
10000원인데 외부가 비쌉니다.
톨비도 50%할인인데 민자는 안되는 곳이 많은 거 같아요.
고속도로에서 오래 운전해도
자율주행(스마트 크루즈컨트롤)으로
운전 피로도가 50%이하입니다.
자율주행 걸어 놓고 운전대에 손만 얹어 놓고 형님들이랑 대화하고 풍경 구경하고 인터넷도 하고 운전 집중도가
30%입니다.
자율주행하면 신경 안쓰는 버릇이
생겨 위험합니다.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70세 이상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율주행은 앞차와 거리 유지하고
차선 유지합니다. 신경쓸 게 없습니다.
봄가을은 250km 마다 충전하고
겨울철은 200km 마다 충전하죠.
차량마다 다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