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堂狗風月岩 당구풍월 암
산지: 덕산
규격: 34 × 13 × 16
소장자: 연명관
위 형상석은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사람일지라도 오랫동안 보고 들으면
쉽게 해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재와 같은 빛깔의 바탕에 진한 갈색의
모암은 강물 속에서 닳고 삭아서
뼈다귀만 살아남았고 좌측에는 개를
닮은 바위가 입을 벌리고 앉아 있는
모습은 용맹스럽기만 합니다
4개의 다리를 땅바닥에 깔고서 귀를
쫑긋하게 세우고 앉아서 집을 지키고
있는 형상석은 가로로 길게 층층이
쌓아 올린 바위는 깊은 골이
자연스럽고 우측 하단의 크게 뚫어진
투가 물살의 위력을 말해줍니다
전면에서 바라본 당구풍월 암의
조형성이 뛰어나고 꼬리까지 부서지지
않고 붙어 있는 것이 신비스럽고
하단의 밑자리와 몸체의 균형감이
좋고 고태미가 살아 넘치는 수석입니다.
수석 해설 장 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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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堂狗風月岩 당구풍월 암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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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8
24.04.04 13:3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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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북선처럼 바다에서 위용이 대단할것 같습니다.
그렇네요. 대단한 위용을 보여주네요.^^
층층이로 이루어졌고 앞은 동물머리 형상이고 뒤에는 관통과 꼬리부분이 잘마무리 되었내요
장활유님의 심미안이 대단하신 관찰력 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