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 서울근교 식당운영
본명 최명숙
출생 1959년 1월 3일
학력 영생고등학교
데뷔 1983년 1집 '그대는 나의인생'
경력 1983년 한울타리 멤버
수상 1986년 MBC 국제가요제 금상
데뷔/결성 : 1982년
활동 시기 : 1980년대, 1990년대
멤 버 : 솔로활동
전북 이리 출신으로, 가수가 되기 위해 상경한 최진희는 나이트 클럽에서 일하며 양떼들, 조커스 등의 그룹에서 활동한 뒤 작곡가 김희갑의 악단에 들어갔다. 솟구치는 탄력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호소력을 견지한 그녀는 1982년 김희갑이 맡았던 드라마 <청춘 행진곡>의 주제가인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며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었다. 쇄도하는 문의 전화에 힘입어 뒤늦게 음반을 발매하게 된 이 노래는 베이스 주자였던 허영래와 같이 부른 것으로, 한울타리 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역시 김희갑에 의해 만들어진 곡들로 채워진 첫 번째 솔로 앨범을 1983년에 발표한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로 정상에 오르고 이어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드라마 주제곡 '물보라'로 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1984년 한국가요 작가협회 가수상, 1985년 백상 예술대상, KBS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1986년 MBC 국제 가요제에서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로 금상을 수상한 그녀는 1987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ABU 가요제에서 역시 금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1985년부터 1996년까지 빠지지 않고 꾸준히 연말 시상식에서 이름을 내비침으로써 기나긴 인기를 과시했다.
'카페에서', '외로운 여자', '가버린 당신', '꼬마 인형', '여심', '사랑의 열쇠', '슬픈 고백', '첫사랑' 등 트로트로 완전히 성향을 바꾼 이후 쉴새없이 히트곡을 터트리며 1991년에는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상을 시상하는 골든디스크상을 받았던 그녀는 1999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전통가요 여자가수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9년 연예인 선행활동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그녀는 2000년 남북 이산가족의 애환이 묻어나는 '큰 걸음'이란 곡을 발표하고 식지 않는 인기를 누렸다.
친구따라 강남 간 최진희
처음부터 가수가 되려는 것은 아니었다.
소질은 좀 있어서 고등학교 합창부를 이끌기도 했었던 최진희 씨.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데…. “어느날 함께 합창부에서 활동하던 친구가 가수가 되고 싶어 음반제작사에서 오디션을 받는다는 거예요.”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대로 저도 함께 응했는데 엉뚱하게도 그 친구는 탈락하고 제가 합격하게 됐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첫 앨범을 제작하고 그는 2천만 원이나 손해를 봐야 했다. 당시로선 꽤 큰 돈. 하지만 그녀는 꼭 성공하겠다는 오기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노력했다. “아버님이 많은 용기를 주셨지요. 항상 잘 될 거란 희망과 격려를 해 주셨죠” 그녀는 수년간 무명시절의 아픔을 뒤로하고 1983년 가수로 공식 데뷔한다
최대 히트곡인 ‘사랑의 미로’는 어떻게 태어났나요?
“‘사랑의 미로’는 원래 ‘태원’이라는 남자 가수가 불렀던 노래였지요.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이 노래를 듣고 반했었지요.” 늘 맘속에 이 노래를 간직하고 있던 그녀는 1983년 가수로 정식 데뷔하자마자 이곡의 작곡가 김희갑 선생님을 찾아갔다고 한다. “그 때 가사를 다시 다듬고 곡도 손질한 뒤 지금의 ‘사랑의 미로’가 탄생한 거지요” 이 곡의 대박가능성을 예감해 왔던 최진희의 감각이 적중해 ‘사랑의 미로’는 그의 최고이자 최대 히트곡이 되었다.
그녀는 인터뷰 전날 강릉시민축제에 초대되었는데 역시 히트곡인 ‘사랑의 미로’를 열창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했다.
‘사랑의 미로’가 갖는 인기가 변함 없다고… 따라서 ‘사랑의 미로’는 그녀의 가요인생을 지탱해 주는 존재 의미가 되며, 브랜드곡이라고 역설했다.
그녀에겐 명사 팬들이 많다. 김 모시인은 최진희 씨의 노래에 매료돼 그녀의 프로필과 함께 노래를 소재로 에세이를 썼을 정도. KBS-1TV ‘가요무대’사회자였던 김동건 아나운서도 공개적으로 최진희 씨 팬임을 인정한다.
‘사랑의 미로’외에 본인이 아끼는 곡은?
“코메디언 이주일 씨 장례식 때 불렀던 ‘천상재회’를 비롯해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그 여자가 가는 곳’ 등이지요. 이 노래들은 주부가요열창 등에서 가장 많이 선곡되는 노래이기에 애착이 더 가요”
가수라는 직업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녀는 주저없이 대답했다. “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가수가 되고 싶어요”
※ 70년대 후반부터 디스코 열풍으로 한국에서는 80년대 중반까지 혜은이,이은하가수등
많은 가수들이 활동 했었다..군사정권 시절 초기에는 정치관심을 연예 오락프로그램으로
장식하고 칼라TV가 80년 후반에 시험 방송 들어가면서 비디오 가수들까지 난무 했었던 기억이 난다..
팔방미인 제 친구가 노래방에서 꼬마인형 노래를 멋들어지게 잘 불러서 친구와 선배들이 감탄하며,,
즐겁게 어울려 놀았던 기억이 새록 난다.ㅎ
ㅡ그린로드ㅡ
첫댓글 이의아픔.... 아직도 혼자인지 모르겠어요..... 언제들어도 마음이 뚤리는 천상의목소리의 소유자입니다..... 영원히 잊혀지지않는 그자리의 대표가수입니다....... 소중한자료 감사합니다......... 그린로드님.......
재혼했다 들었어요~ㅎㅎㅎ
그러셨군요.... 늘 보면서 마음 한구석이 아파습니다.....
사생활은 큰문제가 없는한 가수들은 가창력이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최진희가수는 안정감 있는 노래가 호소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중의 한사람이죠 .... 최진희 노래 강추합니다~!
저도 포크송 가수를 좋아하다가 요즘엔 트로트에 관심을 가지고 삽니다^^*
매혹의 가창력에 제가늘 부러워하던가수이지요. 제가작사노래한곡 몽산포에레지 그분에게드리고 싶었는데.............좋은노래잘듣고갑니다. 그린로드님 감사합니다.
편하게 부르는 가수들의 노래를 들어면,,, 듣는 사람도 편합니다..
작사 노래 동양화가등 다재다능하신 님도 부럽습니다^^
역시 최진희 노래는 멋져요~!
식당아줌마 변신도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