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추천맛집 ★돈돼지★ ^^*
돼지모듬,한우모듬,육회,갈비를 파는 요즘 고기메니아분들께 돈돼지가 알뜰한 소식을 전한다.
★ 임산부, 수험생, 노약자,성장기어린이,피부미용,피부재생효과,다이어트,스트레스,근육만들기,스포츠,피로회복,등등에
최고로 좋은 한우육회. 150g에 15,000원. 간단하게 한잔술로 적합한 안주이다.
한밤중 출출한 야식으로도 손색없는 살찌지 않는 몸에 좋은 육회.
★ 한우1등급++ 특수부위를 개업 3주년기념으로 싸게 팔고 있는, 참숯불구이 소고기를 먹어도 좋겠다.
살치살과 꽃등심을 제외하고 한우중에서 최고로치는 특수부위(치마살,제비살,토시살) 3가지를 꽃등심가격으로 판매하니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기회에 한우의 진맛을 즐기시길 ......
참고로 특수부위는 등심가격의 6배가 차이난다.
★ 돼지고기 300g에 9,000원하는 양념갈비가 있다.
양념갈비는 사장님이 직접떠서 재운다.하여,본드로 붙여 눌러재우는 왕갈비가 아니라
뼈가 많고 살이 적은 편이나 맛있으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특수부위를 200g에 8,000원부터 9,000원에 하는 모듬이 있다.
개별적으로 억기도 하고 모듬<갈매기,항정,목살,가브리>를 600g에 25,000원하며,
모듬(삼겹,항정,갈매기,목살,가브리>를 700g에 30,000을 한다.
★ 고기의 맛과 질은 상류층, 가격은 서민층으로,고기의 가격이 저렴하다.
일류요리집에서나 사용하는 국내산 백탄 참숯구이를 하며,소고기 돼지고기를 최고 좋은 것으로 쓰고
가격은 일반 서민을 위하여 부담이 없다.
영업시간 오후 3~4시부터 새벽 5시까지이다.
평택시 합정동 601 - 5 전화 031 657 8253. ★돈돼지★사장님 손전화 010 / 2290 / 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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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cjs2470389
수사법을 사용하여 시를 써보자(1) 소설가/시인 방영주
* 시의 소재가 참신하고 주제가 심오해도 비유의 맛을 제대로 살려야 시가 된다. 플라톤은 불 같은 정렬과 광적인 몰입이 있어야 시가 씌여지며, 이것을 가능케 하는 힘을 영감이라고 했다. 작가 롱기노스도 문학에 있어 위대성이란 작가가 구사한 기교보다 오히려 내적인 자질에서 나온다고 했다. 그러나 시(문학)에 있어 기교를 도외시하고 영감만 좋다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때 좋은 문학(시)가 되는 것이다.
난 보았네, 어마어마한 늪들이 통발처럼 삭아가는 것을,
거기엔 골풀들 안에서 거대한 바다괴물 통째로 썩어가고!
바다의 한가운데에서 부서지는 물의 붕괴,
그리고 심연을 향해 카르릉거리는 원방의 물결들!
- 랭보의 <취한 배> 13연
* 비유란 모양새나 꾸밈새를 말한다. 이 시에서 바다에 떠 있는 배를 직유법과 은유법으로 묘사하고 있다. 비유법이 없이는 바다를 이렇게 실감나게 묘사할 수 없을 것이다. 비유의 근거는 유추이다. 이것은 한 대상이 다른 대상과 어떤 부분이 있어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으리라고 추정해 내는 능력을 말한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전이라고도 한다.
* 직유법의 시
내용없는 아름다움처럼
가난한 아희에게 온
서양나라에서 온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카드처럼
어린 양들의 등성이에 반짝이는
진눈깨비처럼
- 김종삼의 <북치는 소년> 전문
* 은유법의 시
사랑하는 나의 하느님, 당신은
늙은 悲哀다.
푸줏간에 걸린 커다란 살점이다.
詩人 닐케가 만난
슬라브 여자의 마음속에 갈앉은
놋쇠 항아리다.
손바닥에 못을 박아줄 수도 없고 죽지도 않는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당신은 또
대낮에도 옷을 벗는 여리디 여린
純潔이다.
三月에
젊은 느릅나무 입새에서 이는
연둣빛 바람이다.
- 김춘수의 <나의 하나님>
* 김종삼은 북 치는 소년을 그린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유법으로 시각화하려고 했고, 김춘수는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는 하느님을 여러 가지 사물에 빗대어 은유법으로 구체화하려고 했다. 꼭 어느 방법이 낫다고 할 수는 없고 시를 형상화하는 데 알맞는 것이면 좋을 것이다.
* 의유법(의인법, 의성법, 의태법)과 인유법(잘 알려진 문장, 어구, 낱말, 격언 속담 등을 끌여들여 표현을 대신하는 방법)
은유법이 사물과 사물의 융합이라면, 의인법은 사물과 인간의 융합이다.
내가 없는 동안
나지막한 집은 구부정하게 허리를 구부릴 것이고,
내 늙은 개는 오래 전에 죽어버렸다.
구불구불한 모스크바 길거리에서
죽는 것이 아무래도 내 운명인 성싶다
나는 이 수렁 같은 도시를 사랑하고 있다.
설사 살갖이 늘어지고 설사 쭈글쭈글 늙어빠졌다손 치더라도,
조는 듯한 황금빛 아시아가
성당의 둥근 지붕 위에서 잠들어버렸다.
- 예세닌의 <목로술집의 모스크바> 부분
어딜 가서 까맣게 소식을 끊고 지내다가도
내가 오래 시달리던 일손을 떼고 마악 안도의 한숨을 돌리려고 할 때면
그 때 자네는 어김없이 나를 찾아오네.
자네는 언제나 우울한 방문객
어두운 음계(音階)를 밟으며 불길한 그림자 끌고 오지만
자네는 오랜 친구이기에 나는 자네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그 동안을 뉘우치게 되네.
- 조지훈의 <병에게> 부분
* 병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으로 쓴 이 시는 추상개념을 의인법으로 처리한 시이다.
자네
이름이 왜 없겠어
사람들이
그냥 모를 뿐이지
자네는
나무 밑,
풀 사이,
바위 틈에
움츠리고 숨어
남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을 따름이지
조그맣고,
잘 생기지 않은 모습으로
하지만,
너희들로 인해
저 산
향기 가득하고
나비 벌 모여드는 게 아니겠어
그래,
자네
이름이 왜 없겠어
사람들이
모를 뿐이지
자네 존재를
- 방영주의 <無名草> 전문
* 이름 없는 풀을 의인화하여 처리한 시이다.
하늘이 바다에서 내려왔어요
새들이 고기떼 속에 놀고 있네요
하늘이 샘터에 내려왔어요.
구름조각 새물로 휑궈가려고
하늘이 우물에 내려왔어요
두레박으로 구름조각 건져볼까요?
- 뇌성마비 장애인 서정슬의 동시<하늘> 전문
* 무생물을 마치 생물처럼 구사한 활유법의 시, 의인법은 활유법 안에 포함된다.
* 의성법
금잔디 사이 할미꽃도 피었고, 삐이 삐이 배, 뱃종! 뱃종! 맷새들도
우는데, 봄볕 포근한 무덤에 주검들이 누웠네.
- 박두진의 <묘지송> 부분
* 의태법
처-ㄹ썩, 처-ㄹ썩, 척, 솨-아
다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부분
* 인유법
들꽃들아
그날이 오면 닭 울 때
흰 무명띠 머리에 두르고 동진강 어귀에 모여
척왜척화 척왜척화 물결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 안도현의 <서울로 가는 전봉준> 끝 연
* 동학군의 정신을 대변하는 '척왜척화(斥倭斥和)를 물결소리라 하여 시의 맛을 살리고 있다.
동해나 울산에 전설은 살아 있다
서울 밝은 달에 밤새워 노니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더라
- 백무산의 <처용가> 부분
* 처음 도입부터 향가 <처용가>를 그대로 인유하고 있다.
* 제유법과 환유법
제유법-하나의 명칭을 사용하여 그와 관련되는 전체를 의미하는 수사법
눈물 젖은 빵(음식)
환유법-대유법이라고도 하며 연상이 되는 다른 낱말을 사용한 것
요람(生)에서 무덤(死)까지, 백의의 천사(간호사), 별을 달다(장성이 되다)
허허 허탈이냐 해탈이냐
無腸公子냐.
萬華鏡 華藏世界여!
'관'이나 '자'를 탈 수 있으면,
우리가 둘이서 사랑 할걸.
암만해도 작은 시민이여!
- <하여지향2> 부분
* 이승만 정권에서 '감히' 쓴 시이다. 무장(無腸)은 '창자가 없다'로 무기력한 소미민을 제유한 것이고. 관은 관용차, 자는 자가용차의 약어로 제유한 것.
黨이 무서워
陰部로 몰려간다.
술집에서야
퍼드득거리는 아아 불사조들!
상감마마
'참' 이 마마께 거짓이라면
그처럼 거짓이 없사올 테데
- <하여지향12> 부분
당은 정치, 음부는 타락한 사회를 제유한 것이고, 상감마마는 이승만 대통령을, 거짓은 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환유(대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