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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 POPS 스크랩 최성수 - 남남,목련꽃 필때면,장미의 눈물
로제 추천 0 조회 142 11.10.17 12: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90년대 후반에 구입한 최성수 카셋트 테잎 
 
부드럽고 애잖한 멜로디로 80년대의 낭만을 노래하던 가수 최성수 !
그는 80년대 초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데뷔하여 80년대 후반까지
동행, 풀잎사랑, 남남, 해후, 위스키 온더락(Whisky on the rock) 등의 곡으로
국내 정상의 인기가도를 달리다 갑작스레 미국 버클리 음대로 뮤지컬 공부를 하러 떠났었죠
 
그런 그가 재작년인가....600억 재벌설로 곤혹을 치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최성수의 부인이 서울 흑석동에 고급빌라를 신축중이었던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였고
또 영화배우 장동건이 지난해 구입한 그 고급빌라가
최성수 부부가 분양한것으로 알려지면서였습니다
 
하지만 사실인즉은 황당무계한 헤프닝으로 끝나고 말았죠
이유는 부인이 모 건설회사의 대표이사로 최임 했었고
부동산 시행업체의 총 공사비가 600억이었다나...
 
그리고 또 하나의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최성수가 미국으로 음악공부를 하러 떠날때
내연녀와 함께 도피했다는 소문이 대중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퍼져나갔기 때문이었죠
 
사실인즉은 바로 그녀가 최성수의 부인이었는데
 어떻게 해서 내연녀 라는 소문이 돌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어찌됐든 당사자들은 이런 황당무계한 소문이 돌아 다니면 큰 충격을 받을수 밖에 없겠죠 ?
때문에 최성수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부랴부랴 귀국해서 해명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개나리 피고 목련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는 이 계절에
최성수가 불렀던 목련처럼 풋풋한 노래 "목련꽃 필때면"이라는 곡을 올려 보면서
"남남" "장미의 눈물"은 가사만 적어 봅니다
 
목련꽃 필때면 - 최성수
 
봄바람 불고요 개나리 활짝 피면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기다리는 마음 꽃잎에 날려보내면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기다리는 마음 이렇게 가슴 아픈 걸
사랑은 왜 서로 할까요

목련꽃 하얀 마음 가득 담고서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은

이렇게 가슴에 눈물이 흐르네
목련꽃 하얀 마음처럼
  

 흐르는 강물에 꽃잎을 띄워보내면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하늘거리는 아지랑이 따라
저기 저만큼 님이 올까요


기다리는 마음 이렇게 가슴 아픈 걸
사랑은 왜 서로 할까요

목련꽃 하얀 마음 가득 담고서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은

이렇게 가슴에 눈물이 흐르네
목련꽃 하얀 마음처럼
 
 
꽃은 늘 웃어야만 하고
늘 향기로와야만 하나요 ?
 
꽃도 외로움에 뒤척일 때가 있고
슬픔으로 휘청거릴 때가 있습니다
 
꽃도 웃고 싶지 않을때가 있고
시들어 갈때는 향기롭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꽃이라는 이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외로워도 뒤척이지 말아야 하고
슬퍼도 꾸욱 참아야  하고
 
꽃잎이 시들어 떨어질 때까지
슬픔과 외로움을 안으로 안으로...
혼자서 삭여야 합니다
 
봄 바람은 무심하여
자기 갈곳 조차 모르고
 
목련은 너무 푸짐하여
자기 떨어질곳도 모르고 떨어지는데...

뉘 있어 알리요 ?
이 무심한 봄 바람에 낙하하는 
하얀 목련의 마음을 !
 
천안 남산공원에 피어있는 벗꽃과 개나리
 
남남 - 최성수
 
그토록 사랑했던 그녀가
오늘밤 내곁에서 떠나갔네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어깨를 들썩이며 돌아섰네

담배연기에 눈물을
흘릴 뿐이라고 말했지만
슬픔이 물처럼
가슴에 고여있기 때문이죠

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아침이면 모르는 남 처럼
잘가라는 인사도 없이

사랑해요 그것 뿐이었어요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오늘밤만 내게 있어줘요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아침이면 모르는 남처럼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사랑해요 그것 뿐이었어요
사랑해요 정말로 사랑했어요
 
천안 남산공원에 활짝핀 벗꽃과 개나리
최성수 - 장미의 눈물

아 ~ 사랑이 무어냐 눈물이잖아
하늘보고 소리쳐도 대답이 없구나

술과 장미에 젖어도 마음 더욱 외로운
가슴치는 추억들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내가 남아서 기다리면은 다시 웃을수가 있을까
당신 울면은 나도 울었네 아픔없이 살순 없겠지

아 ~ 세월이 가고 사랑도 가버리고
아픈것은 아픈대로 그렇게 살아가겠지 

아 ~ 사랑이 무어냐 눈물이잖아
나를잊고 살아야지 장미의 눈물이 되어

내가 남아서 기다리면은 다시 웃을수가 있을까
당신 울면은 나도 울었네 아픔없이 살순 없겠지

아 ~ 세월이 가네 사랑도 가버리고
아픈것은 아픈대로 그렇게 살아가겠지
봄비 내리던날, 천안 남산공원 소로길에 촉촉히 피어난 개나리 한 무더기
 

최성수 - 목련꽃 필 때면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이 곡은 다음 뮤직샵에서 구입한 곡으로서 스크랩시 음원은 재생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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