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찍은 사진 “조씨, 유랑화첩(趙氏, 流浪話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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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쌈지 (02-736-0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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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8 ~ 2005-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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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1 오후 4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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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인사동 쌈지길의 오픈과 함께 문을 연 젊은 화랑, 갤러리 쌈지에서는 “배우 조민기가 찍은 사진 -조씨, 유랑話첩”전을 엽니다. 20년 가까운 연기 경력을 지닌 중견 배우 조민기는 평소 여행과 사진찍기, 글쓰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그가 직접 쓴 여행기와 사진을 담은 책,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의 출판을 즈음하여 열리는 본 전시는 지금까지 보여 온 배우로써의 모습이 아니라 예민한 감수성과 진지한 성찰력을 지닌 인간 조민기의 내면을 드러내는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전시 제목, “조씨, 유랑話첩”은 이 전시의 작품들이 단순히 여행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아니라, 낯선 길 위에서 마주친 사람들, 그리고 자연, 인공의 지형지물들과 친근하게 나눈 대화임을 밝히는 것입니다.
전시구성
미국, 유럽, 중남미, 베트남, 일본 등지에서 만난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총 62점의 사진.
풍경사진 47점과 인물사진 15점 (Digital print/ 11˝x14˝, 8˝x10˝)
작가소개
탤런트이자 영화 배우이며 현재 청주 대학교 영화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거침없는 사랑“, ”노란 손수건“, ”꼭지“, ”온달 왕자들“등이 있으며 방송 3사의 우수 연기자상을 모두 수상했다.
‘행복찾기’를 위해 짐을 꾸린지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어섰다. 그동안 미국, 유럽, 등 잘사는 나라를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쿠바 등 수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쿠바에서는 죽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에 반하기도 했지만 여행의 궁극은 ‘행복찾기’다. 베트남의 시골 마을에서 만난 천진한 소년의 미소에서, 쿠바여행에서 만난 가짜 시거 파는 남자의 어색한 웃음에서도 그는 그들만의 행복을 발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