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인 ] ‘서울시 치매통합관리시스템’ 최우수 치매프로그램

[김명화(간사)]

21일 '치매예방의 날' 시상...종료광장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체험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이 지자체가 추천한 49개 치매예방프로그램 중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1일 ‘제2회 치매예방의 날’을 맞아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과 우수치매예방프로그램 시상을 가졌다.

이번에 최우수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서울시의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은 25개 전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하여 치매 예방에서부터 조기발견 및 치료, 재활, 진행 단계별 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광주 동구 보건소의 ‘은빛노후관리사업’,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의 ‘해피 수원 치매안심도시 구축사업’, 강원도청의 ‘원격 치매관리사업’이 선정됐다.

또 시상식에서는 치매관리정책에 공로가 큰 관련 기관 종사자, 의료계 종사자, 공무원 등 유공자 65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종묘광장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체험행사, 치매미술치료 전시회, 치매노인 실종방지 거리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22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관리정책 심포지엄’이 개최돼 치매관리정책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토론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복지타임즈 김광진 (등록/발행일: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