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1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나는 몇 개짜리 퍼즐일까요?
나를 얼마나 발견해야 나를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초록 불빛이 깜빡깜빡
집에 가서 충전해야겠어
난 예민한 아이니까
“우리 동시에 ‘예민한 아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명해야 할 몫이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_유강희(시인, 심사위원)
제1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임희진 시인의『삼각뿔 속의 잠』이 출간되었다.
어느덧 12회를 맞이한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은 그동안 새로운 동시와 동시인을 주목하고 발굴하며 꾸준히
지평을 넓혀 왔다. 『삼각뿔 속의 잠』은 이번 공모전에 응모된 작품들 중 “날카로운 촉수로 독자를 찔러 화학적
반응을 유발”(김개미)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동심의 가장 근원적 형태인 ‘질문’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유강희) 주며 “뚜렷한 목소리로 감정을 공들여 매만지면서 화자의 상을 구체적으로 그려”(김준현)
냈다는 찬사와 함께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삼각뿔’이라는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시적 공간으로 안내하는
임희진의 동시 세계로 들어가 보자. 골목마다 ‘나’를 찾는 질문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미로 찾기의 시간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작가 소개>
* 저자 : 임희진
동시를 읽고 씁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로 등단하고,
『삼각뿔 속의 잠』으로 제1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달과 토끼』를 썼습니다.
* 그림 : 나노
그림을 그리며 10살 강아지와 함께 지냅니다.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