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하트입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늦은 시간(제기준에 ㅋㅋ)이지만 간증글 올려봅니다
때는 올해 4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나와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며 너무나도 기쁜마음으로 하루이틀 보내는 중!
갑자기 와이프(섬김이)가 목사님 교회앰프 해드리면 가격이 얼마나 나오겠냐며 묻는겁니다
"글쎄 대략 500애서 왔다갔다 할거 같은데 근데 왜?"
- 예배 때 앰프소리가 너무 안좋은거 같더라고.... 그래서...
사실 비전교회에서 사용하는 앰프가 그 작디작은 똘똘이앰프일줄은 몰랐씁니다 ㅜㅠ
기타 잠깐 잡아볼려고 하다가 포기했던 그시절에 저도 그 똘똘이를 샀었는데 그 작은 앰프로 예배를 드린다니요..
그래서 당장 서울쪽 교회음향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전화해서 연락했습니다
콘솔과 스탠드앰프 두개하는걸로 이야기 하고 나중에 현장실사 하는걸로 이야기를 해 두었습니다
대략 500~700정도 예상하라고 한걸로 기억합니다
과연 이 금액을 감당할수 있을까 고민도 했고 일단 긁고보자 라는 마음으로 콘솔 괜찮은걸로 말 해 두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아보니 카드로 그 금액을 긁을수도 없었더군요 ㅋㅋ 한도가 안돼요 ㅋㅋ
신용카드를 안쓰다보니 어지간한 금액 아니면 어림도 없더라구요 저도 한참 후에 알았어요
어쨌든 그리하여 여차저차
목사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목사님 앰프 해드리고 싶다~ 대략 몇백정도 할거같은데 어떠시냐 괜찮으시면 추진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자상한 목사님께서 ㅋㅋ
"아우~ 굿하트님 이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돈도 없을텐데~
나는 빅보스면 충분해 그게 좋아~~~~"
근데 이상하죠 왜케 눈물이 났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이상합니다
저를 생각해주시는 마음...
사실 앰프 해드리겠다고 하면 아이구 고맙다고 잘 쓰겠다고 하실거 같아서 기대하며 전화드렸던건데
저런반응이 나오자 좀 당황스러우면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바로 당장 폭풍검색들어갔죠 다나와 에누리 옥션 지마켓 등등
가성비 괜찮은걸로 고르고 고르다가
"아 빅보스 사라고 하셨지 ㅋ"
다시 빅보스 검색하고 ㅋㅋ 드디어 골랐습니다
근데 그때당시 가격대가 80후반대에 있었는데 한 업체가 70 후반대로 판매한것을 발견!
이건 기회다 라고 생각하여 바로 판매자 전화통화 했습니다
재고 확인하고 사은품 확인하고 잘못주문할까봐 옵션고르는 법 다시 확인하고..
근데 이걸 한가한 시간에 한게 아니라 한창 일할 시간에 하는데
카드결제 정말 기가 막히게 답답하더군요 ㅋ 처음 경험했습니다
몇시간 걸려서 드디어 결제 성공했습니다
사설이 길었죠?
저는 갖고 있는 병이 많습니다
일단 장가를 갔고 애를 셋 낳았으니 시원하게 공개 가능합니다만 ㅋ
다 쓰기는 그렇고 ㅋㅋㅋㅋ
일단 아토피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그냥 땀띠로 생각해서 대수롭지않게 넘겼었는데
일년 이년 지날때마다 더 심해지고
병원에서는 사춘기를 지나면서 낫는게 일반적이니 좀 기다려보자고 했으나
성인이 되어도 나을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졌었죠
어렸을 때는 무릎 뒤 오금에 아토피로 인한 검은 병변을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하얀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제 친구들은 제가 부잣집 아들이라고
아직도 생각하더군요 ㅋㅋㅋ
아토피 정말 무서운 질병입니다 단순히 피부가려움증이 아니라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이 변하고
건조해서 각질 일어나고 상처에 피와 진물이 항상 있는것이라 남들 보기도 창피하고
누가 내 약점을 볼까봐 숨기고 가리고 고개 드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어릴땐 팔 관절 발등 오금 이런데에 있다가 중학교 고등학교때는 병변이 얼굴로 올라왔습니다
최악이죠
남자는 군대에 갔다와야 한다고 간염진단서도 떼가서 병무청에 제출하며 입대는 했습니다만
아토피는 미처 생각 못하여
두번의 여름을 보낼때 얼굴에 손톱만한 각질이 전체에 다 일어났었습니다
그 땐 정말 별로 살아야 할 이유도 의미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자살은 안되는것이라는걸 알아서 죽지는 않았는데 이러고도 살아야 하나.. 라는 말이 그냥 나왔습니다
어렸을땐 얼마전 어떤 티비프로에 나왔던 달맞이꽂 종자유도 매일 먹고
성인이 되어서 정말 개선이 안되니까 장기이식하는 환자들이 먹는 면역억제제를 먹었습니다
근데 그것도 얼마 후엔 똑같아지고.. 대학병원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강한약만 처방하고..
면역억제제 먹고 몇년 후에 죽을거 같아서 약 끊고 한약으로 몸 살려서 좀 버텼는데
이리저리해도 아토피는 여전했습니다
팩도 좀 해보고 좋은 화장품도 써보고 아프리카에서 나오는 오일도 써보고
아토피 전문 화장품도 써보고 했는데도 큰 차도는 없더군요
아토피에 관한 이야기는 잘 안하는 편입니다 같은 아토피를 가진 누군가가 있다면 제가 여러 말을
해 주긴 하는데 일반인들에겐 잘 안합니다 저는 이것을 제 치부로 여기는거 같아요
근데 여기 간증글에 쓰는이유는
제가 거의~완치되었기 때문입니다
90%개선되고 10%남아있는거 같아요
한방에 100% 치유되면 제가 교만해질까봐 주님이 남겨주셨을까요? 지난날을 잊지 말라구요?
하지만 이것으로도 감사합니다
어디서도 누구도 개선시킬 수 없던 그 질병을 하나님께서는 목사님께 앰프를 봉헌하던 그때부터
전이없이 그냥 치유시키셨습니다
에스더목사님을 만나신 많은 분들은 각자 다른 동기와 경로를 가지고 만나셨겠지만
저는 제가 여러 질병들을 가지고 있는터라 하나님께서 좀 더 불쌍히 여기지 않으셨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생각지도 않게 눈물로 봉헌하게 된 앰프
또 생각지도 않게 치유된 질병
박에스더 목사님과 함께해서 너무나 즐겁고 기쁜 신앙생활 합니다
이런 특별한 분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수 없는데 어찌 이런 축복이 저에게 왔을까요
목자를 만나는 축복이 모든 축복의 시작인거 아니겠어요? 하하하하하아하ㅏ라
목사님 순종했슈~
ㅍㅎㅎㅎ..각목태봉으로 닉넴 변경해야 쓰것네요.
사라님은 댓글사라 님으로~~
각목태봉ㅍㅎㅎㅎ 저 댓글사라도 있죠~~ㅎㅎㅎ
오 거기서 닉이 다 나왔네요
그럼 오늘도 알찬하루였습니다
이제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부턴 각목태봉과 댓글사라?님으로 뵙는건가요 ㅋㅋㅋ
댓글사라가 이미 있었어요?진짜?
댓글 100 개 돌파 했슈~~
떡 돌리슈~~~
댓글사라는 제가 생각한거에요 아닌가?ㅎㅎㅎ
스텝사라도 좋은데용ㅋㅋㅋ
앞으로 댓글사라님으로 부르겠어요^^
그래용~~밥사라!댓글사라!다 좋와용ㅍㅎㅎㅎ
같은 날 생일??
진짜 잉꼬부부네요~대박!!
부럽당~ㅎ
생일이여서도 그랬구~감동도 됐고 여러가지 맘이였어용~ㅋㅋㅋ
잘 골라보시고 내일뵈요 ㅋㅋㅋㅋ저는 갑니다
떡 사! 떡 산다고 하기전엔 못 보냄
추석전엔 보낼거여~~~!!
먹을복 있는사람은 맛보실수 있는거고
때봉님은 손가락만 빨수도 있는것이고
ㅋㅋ
역쉬!우리 하트님! 이뽀요^^
두분~~오늘 즐거웠어용!댓글소리에 울 이쁘신 목사님~단잠 잘 주무셔야할텐데~~ㅎㅎㅎ
즐거웠어요!!우리 이제 꿈카페에서 시원한 팥빙수 먹으며 2차 댓글 달자구요~^-^♡♡★
아놔 진짜 ㅋㅋㅋㅋ
손발이 오글거린다고요 쫌!!
난 안 오글거리는뎁쇼^^
쿨.내.진.동.
역쉬 ㅋㅋㅋㅋㅋ
주무세요^^
^^
두분 여기서 이러시믄 아니됩니다요~~ㅋㅋㅋ
김집사 나와서 하는말~~이시간까지 모해? 혼자서 낄낄거리고~~ㅍㅎㅎ
잘자유~~^-^♡★
이 시간까지 모해? ㅋㅋㅋ
성민님 버전! ㅎ
글을 읽으면서~~
제 입에서는 연신 '대박' 이라는
소리밖에는 나오지가 않았어요
와~아!!
진심어리게 감동 되어지고
놀라움으로 얼떨떨 해요
에스더 목사님과의 인연이
꽤 긴시간이였음에도~~
작년에 처음으로 만나셨다던
기억이 새롭네요~^^
목사님 만나시고 아토피
질병 상담 받으시며...
ㅎㅎ
그 중요한 십자가 목걸이를
가져 오시고 싶으셨던 간 큰 남자(?)
그당시에 목사님 물건 얻어
오는 것이 유행였잖아요~~
바울의 희한한 능력을 발휘하던
손수건과 앞치마처럼~~
목사님의 물건에도 그러함의
이적이 계속 간증으로 나왔었으니까요
그런데...
천 만원 가까이를 달리는 엠프를
빚을 져서라도 사드리려는 그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군요
"아우~ 굿하트님 이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돈도 없을텐데~
나는 빅보스면 충분해 그게 좋아~~~~"
에스더 목사님은 욕심도
없으시고..깊은 배려심이
넘쳐 나시지요
굿하트님이 눈물 날만
하십니다...ㅎ
축하드려요~~
진심으로요!!
자살 충동까지 일으킬
정도로 평생 치부로 여겨진
아토피가 거의 치유 되심을요
그것도 목사님께 전이됨이
없이요~짝짝짝!!
굿하트님 간증이 너무나
재미나고 은혜로워서
은근 또 기대가 되네요
잦은 간증 있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자상하고 꼼꼼한 댓글..
훌륭합니다.
자주 써보도록 노력할게요 전도사님~~~
댓글 124개라니 ㅋㅋ!!들어오기전에 깜짝 놀랐네요!!!ㅎㅎ 태봉전도사님과 임전도사님과 굿하트님의 이야기장이 펼쳐졌었군용!ㅎㅎ
저도 어릴때부터 아토피로 심히 고생했던터라 굿하트님의 그때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할수있을거같아요..아토피 가리려고 여름에 긴팔 긴바지입고 스타킹신고..ㅠㅠ
얼마나 괴로우셨을지 심히 공감이 갑니다 ㅠㅠ 그치만 중요한 사실!!!
하나님께서 거의 치유해주셨다는 사실에
참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10프로는 남아있지만 90프로만 나아도 정말 삶이 달라지죠!! ㅠㅠ
세계비젼교회로 굿하트님 가족을 이끄시고 목사님 만나 이적들과 감사들을 넘치게 체험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10%는 느낌도 안와요 ㅋㅋ
예전생각하면 이건 정말 하나님 은혜라고밖에 할말이 없어요 ㅋㅋ
어제 새벽까지 댓글로 엄청 달렸네요~담엔 기쁨쟁이님도 같이 달리자꾸용ㅍㅎㅎㅎ
간증에 간증이 꼬리를 물고 은혜의 바다를 수놓길 기대합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아멘~!
굿하트님을 치료하신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우리 예찬이도 아토피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완전히 해방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오우 아토피 진짜 피말리게 괴로운거라는건 들었어요
진짜 하나님께 엄청난 은혜를
받으셨네요.
진짜 축하드립니다 ㅠ
네 정말 값진 선물을 받아서 매일매일 감사합니다^^
아멘
^^ 아멘
어제 댓글 다시 쭈~욱!!읽어보니~너무나 재미있어서 혼자~낄낄 웃었네용~각목율동~~ㅍㅎㅎ
힘들때마다 댓글 읽어야겠어요~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