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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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2 07:07
아침은
하이디
조회 수 103 댓글 1
아침은
정해영
새로 달린 풋것
탱탱하다
때마침 바람이 불고
일찍 눈 뜬 새가 날고
우련히 피어나는 모란의
붉은 목소리에
여린 햇살이 기지개를 켠다
울퉁불퉁 길쭉하고
혹은 둥글게
맨 처음 불어온 바람과
낯선 빛깔의 새소리에
궁굴리며 익어간다
알 수 없는 크기와 향기의
아침은
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가지에 매달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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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하이디
꽃나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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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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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하 24-03-12 23:34
https://youtu.be/7X0upxwlMUk?si=6sivEaPDaJm5zfMi
아침은 / 정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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