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방 님들께-
임보자님을 구합니다.
5월초 태어나 동사무소 앞 박스에 유기된 남매냥이들입니다.
이유식 시작하자마자 지인들 통해 입양홍보 글 돌렸는데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끝까지 책임져주실 입양자 고르고 골라 보내리라 마음먹었지만,
문제는 출장을 포함한 저의 8월 업무 일정입니다.
지난 겨울부터 기존 집냥이들과 밥주는 바깥 냥이들을 모두 부탁해두느라
찬스들을 다 써서 요놈들은 더 이상 말씀드릴 곳이 없습니다.
데려올 때는 일단 살려놓고 보자 싶었는데, 입양 문의가 없어 제대로 현타 맞고 있는 중입니다.
임보처라도 구해 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 글 올려봅니다.
현재 에너지 넘치는 캣유딩들이고 셋이 잘 놀아요.
세 마리 다 아니어도 한 놈, 두 놈도 괜찮습니다.
8월 한 달 이 아이들에게 마음 한 켠 내어주시고 살펴주실 분 안계실까요.
철장에서 나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입양 전제 임보 대환영입니다. 단, 입양은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
지역은 서울입니다.
차차. 삼색이 여아. 멋진 밤색 코. 셋 중 덩치는 제일 크지만 젖병을 가장 늦게 뗌.
지금도 형제의 소중이를 쭙쭙할때가 있어 콧잔등 한대씩 맞고 있음.
치치 삼색이 여아. 제일 작지만 성깔 갑! 유일하게 침뱉기 시전, 너무 하찮아서 귀여움.
모모 치즈 남아. 많이 억울하게 생김. 셋 중 제일 순둥순둥. 살짝 4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