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이라....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작은돈 아니예요.
나두 돈 읍써..하고 잊으셔요. 언제 봤다고 돈 이야기를...
오래 알고 지내도 껄끄러운게 돈 이야기 인데.....좀 그렇네요
--------------------- [원본 메세지] ---------------------
2001년 10월달쯤 인터넷 다음카페에서...만나게된 그언니(미시족은아님)
신랑백화점근무
18개월...4살된 아이둘
차없음
결혼을 하지 않아서...올해 3월달에 한다고함.
->12월말쯤 **언니집에서 정모를했음(그언니도 참석)
끝나고..울신랑 차타고 오면서 그언니 내려주고 왔음.
->2002년 1월 또 한번의 만남...울 아가 돌잔치...
(제가 친정이 멀어서 아는 사람이 없어..카페언니들이 한 9명정도왔음-그 언니도 포함)
->2002년 1월 언니한테전화왔음...애기들 영화보여주자고...그래서 나갔지만..시간이 맞질 않아서...나는 먼저 오고...언니는 신랑하고 같이 온다고 나중에 왔음(신랑 백화점근무...언니랑 애기들은 영화보고..신랑도 시간이 맞질않아서...영화끝나는것 기다려서..같이 왔다고함.)
->2002년 1월 언니 우리집놀러옴
**가끔씩 전화통화..
->2002년 2월초..언니가 신혼여행을 간다고해서..우리 가방빌려줌.(언니는 아이가 둘이고해서 힘들것같아 신랑 쉬는날 가져다줬다.)
->며칠전 언니가 식당예약을 하러가자고해서..만났다.
4시에 만나기도 약속..
예약을하고...이야기를 하면서 오는도중..폐백할때 한복을 검정치마를
입는다는것이다.
안어울린다고 그냥 빨간치마 빌리라고 말을했다.
그래서 울 카페 언니들중에 체격도 비슷하고 해서..**언니 한복빌려요.
했더니...그럴까...하다가..아님..언니..친언니꺼 빌리던지..
안돼면 제꺼 하던지요...했더니..바로..그래..하는 거예요.
(그런데..집에와서 생각해보니깐..좀 빌려주기가 그렇더라고요.
한복은...메일로..못빌려주겠다고 사정이 생겨서...등등)
..그 시간까지 점심을 안먹고 나왔다고 하길래..
우리아기도 잠이들어서...밖에서 뭘먹기가 마땅치않아.
그냥 언니네 집으로갔어요.
그리고 한3일정도 지나서..메일이 왔다...
" 나는 자존심때문에 이런말 잘안하는데...정말..내가 어려운 부탁
하나만 할께...급해서 그러는데...한 20만워정도 만빌려줄래.
신혼여행다녀와서 바로줄께.."
근데...이상하다...기분이 별로 좋질 않다.
이런 맘을 이해하실련지...
친한 친구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래만나온것도 아니고...
암튼...기분이 묘하다.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것일까요...??
미시족님들은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시겠어요.
전 정말 고민이거든요.
카페 게시글
주제토론 / 고민상담
Re:띠먹기 딱 좋은 금액인걸....
아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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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0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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