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s://www.rferl.org/a/ukraine-troops-howitzers-russian-invasion/31886061.html"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www.rferl.org/a/ukraine-troops-howitzers-russian-invasion/31886061.html</a></p><p> </p><p> </p><p> </p><p> </p><p>본격적으로(????!?!!?????????!?!?!?!?!?!?!?!!!!!?!?!) 사용된 M777 덕분에 우크라이나 군의 사기가 향성되었고, 그걸 우크라이나 병사들과 인터뷰 했습니다. </p><p> </p><p> </p><p> </p><p>음... 같은 기사를 놓고 해석하는 바가 다르기야 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각국이 점점 지원을 확대해 가는 것이 전 좋은 징조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p><p> </p><p>말 그대로 러시아 인을 믹서기로 갈고 있다면 굳이 그런 장비의 확대 지원이 필요 없을 것인지라..(무슨 대전략 게임도 아니고 시나리오 넘어갈 때마다 탱크 / 곡사포 / 비행기 해금 되는 형편;;;)</p><p> </p><p> </p><p> </p><p>단지 명백한건 전쟁이 장기화 되면 우크라이나 군도 러시아 군과 같은 제대로 된 "조합"이 가능해 지면서 러시아군이 쥐고 있는 거의 유일한 우위가 사라지거나 간격이 급격하게 좁혀질 거라는 겁니다. 1~2년 더 가면 우크라이나 군이 질적으로 러시아군을 능가하는 시나리오는 충분히 가능해 보이긴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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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블로거들이 주장하는대로 러시아군을 학살하고 있는 거라면 1년도 못버티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2~3년은 충분히 전쟁을 끌어갈 능력이 있습니다.
일단..... 비정밀 무기의 경우 소비에트 시절에 쌓아놓은게 워낙 어마어마 하다 보니;;;;;; 우크라이나 군이 대응에 애먹어서 계속 MLRS 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배치를 요구하는데 이 장비들은 80~90년대 소비에트 시절에 이미 다 개발되서 실전 배치된 거고, 러시아군은 이걸 현대화 한 수준입니다.(그 현대화 수준이 엄청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소련 시절에 충분히 목표를 달성해서..)
물론 상대가 미군이면 구형의 한계가 들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건 미군의 장비가 단순비교로 엄청난 수준이여서가 아니라 그걸 운영하는 미군이 자기들의 최고의 장비를 최고로 뽑아낼 정예 군대이기 때문에 그런거죠..
@N.P.Route그러면 제가 문맥을 잘못 이해했네요. 저는 우크라이나 군의 역량이 좋은 쪽으로 입증이 됐다면 오히려 프로파간다가 지속되는 쪽이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고, 서유럽이나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잘 버틴다고 혼자 러시아를 이길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질 정도로 무능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기진작 + 렌드리스의 지속이란 효과가 있으리리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좋은쪽이 아닌 나쁜쪽으로 입증된 경우를 말씀하신 줄 알았네요. 그렇다면 우크라이나 쪽도 프로파간다가 헛되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지금도 엄청 밀리고 있고, 당장 서유럽(사실상 미국)의 엄청난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지원을 2배 3배 늘리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서유럽이 헛된 저항 끝내고 당장 협상 테이블에 협상하라고 압력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목줄을 쥐고 있는 건 이쪽이니까요..
전 겨울 다가오면 슬슬 그런 이야기 나오지 않을가 싶은데(지금도 미국무부에서는 밑바닥에서 일단 휴전 협상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식인데..) 이렇게 잘 싸우는데 우리가 왜 협상? 이런식으로 뻗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군을 마구 무찌르고 있다는 프로파간다는 그들에게는 필요하지 싶습니다.
첫댓글 1년 이상의 장기전에 돌입하게 될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할것 같습니다. 과연 러시아의 체력이 버텨줄런지요...
https://m.blog.naver.com/kkumi17cs1013/222761810643
6월 3일 ~ 6일에 진행된 세베로도네츠크 전투가 우크라이나의 대승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마네 https://news.liga.net/all/news/glava-luganskoy-ova-o-severodonetske-situatsiya-dlya-nas-snova-uhudshilas
본인들이 상황 나빠졌다는데 대체 어디서 저런소리가 나오는거지....
@마네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다시 밀렸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사람 어디가 밀린거죠?
@마네 우크라이나가 대략 절반정도 탈환했다가 다시 밀려난 상태입니다. 즉 아직도 공장지대에 몰려있고 주거구역은 러시아군이 장악한 상태
@아이로봇 MK.2 감사합니다.
일부 블로거들이 주장하는대로 러시아군을 학살하고 있는 거라면 1년도 못버티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2~3년은 충분히 전쟁을 끌어갈 능력이 있습니다.
일단..... 비정밀 무기의 경우 소비에트 시절에 쌓아놓은게 워낙 어마어마 하다 보니;;;;;; 우크라이나 군이 대응에 애먹어서 계속 MLRS 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배치를 요구하는데 이 장비들은 80~90년대 소비에트 시절에 이미 다 개발되서 실전 배치된 거고, 러시아군은 이걸 현대화 한 수준입니다.(그 현대화 수준이 엄청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소련 시절에 충분히 목표를 달성해서..)
물론 상대가 미군이면 구형의 한계가 들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건 미군의 장비가 단순비교로 엄청난 수준이여서가 아니라 그걸 운영하는 미군이 자기들의 최고의 장비를 최고로 뽑아낼 정예 군대이기 때문에 그런거죠..
요즘 전황이 어찌 되고 있나요. 다들 관심에서 멀어져서인지 최신 정보가 잘 없네요.
우크라이나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반격을 몇 차례 시도하고 이걸 러시아가 다시 반격하는 양상인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러시아군이 밀어붙이고 있지만 진격 속도는 팬타곤에서도 인정하듯 지지부진 합니다.
양측 다 전통적인(?) 대규모 화력투사 후 전장기동하는 전법을 택하고 있으니...양측 다 사상자가 많겠네요. 전쟁이 너무 길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빨리 미군 더러 가라고 해야...
@어리버리 흑흑 이든이형 좀 해주세요 흑흑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선 하루 50~100명 사망한다고 인터뷰한게 과장이길 바라야지요..
과장으로 많이 죽었다가 아니라 더 많이 죽은걸 덜 죽었다고 전과를 과장한 거면 문제가 아주 심각해 지겠죠...ㅡ.ㅡ;;
일단 인적 자원은 인구 4000만 국가라서 민족주의 프로파간다 제대로 밀면 200~300만까지는 너끈히 뽑아내긴 할 겁니다.
@어리버리 베트남전 미군이 최악의 전황일때 하루 50명 사망이라는 걸 들었는데 그정도면 정말 심각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200만 300만은... 소련시대 무기고들 다 자기들이 팔아먹은 이상(...) 무장시키기 어렵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그걸 다 서구 무기로 무장시키면 러시아 프로파간다에 동참하는 .... 하긴 이제와서 그걸 따지는 것도 우습겠네요.
100일 넘게 저소리라 이젠 뭐 그려려니
우크라이나군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파간다가 3자에게도 받아들여지니, 되려 전쟁에 대한 객관성에도 문제가 되고 이것이 우크라이나 지원 축소까지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적을 너무 쉽게 판단하게 되는 잘못된 편견도 주입받을거 같구요.
@한국사람 저도 이게 맞다고 보는게 초반에는 우크라이나의 프로파간다가 자국 군인이나 국민의 사기 차원에서 의미 있었다고 보지만 이제 어느 정도 우크라이나군의 역량도 입증된 상태에서는 역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 개인적으로 프로파간다 남발의 위험성을 대표하는 사례로 연구들듯합니다.
@N.P.Route 저번주 우크라군 헤르손 공세한건 아직도 다비도프브로드 근처에서 인외마경이 열린건지 팬티레슬링하는 판국인데... 이친구들 역량은 방어나 잘하면 다행일꺼 같아서요...
@아이로봇 MK.2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여기서 역량 입증은 '안좋다'로 입증되었다,는 의미일테죠. 좋았다면 프로파간다 효과가 더 클테니.
@통장 우크라이나 프로파간다를 볼때마다 독이든 성배를 마시는걸 보는 기분이라 거참...
@통장 저는 생각보다 '좋다'로 입증되었다고 봅니다. 초반에는 전력차가 너무 커서 우크라이나군 스스로도 못 막을 거라고 많이 생각했을 겁니다. 서방 지원도 우크라이나가 꽤나 버티니까 포기하지 않고 지원모드로 간 것도 있구요.
@N.P.Route 그러면 제가 문맥을 잘못 이해했네요. 저는 우크라이나 군의 역량이 좋은 쪽으로 입증이 됐다면 오히려 프로파간다가 지속되는 쪽이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고, 서유럽이나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잘 버틴다고 혼자 러시아를 이길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질 정도로 무능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기진작 + 렌드리스의 지속이란 효과가 있으리리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좋은쪽이 아닌 나쁜쪽으로 입증된 경우를 말씀하신 줄 알았네요. 그렇다면 우크라이나 쪽도 프로파간다가 헛되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한국사람 어차피 지원 자체는 미국이 홀로 하는 수준이라서(.........정밀 무기 지원도 다른 나라가 주면 미국이 팔아서 채워 넣는 수준.) 미국 여론 보면 당분간은 괜찮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위기는 겨울 되어서 서유럽이 당장 가스 부족으로 얼어 죽네 마네 하는 시점에서 우크라이나 더러 항복하라고 강요하거나, 러시아 제재를 풀자고 하는 상황이 되는 거겠죠..
@N.P.Route 단지 이런 건 있습니다.
지금도 엄청 밀리고 있고, 당장 서유럽(사실상 미국)의 엄청난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지원을 2배 3배 늘리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서유럽이 헛된 저항 끝내고 당장 협상 테이블에 협상하라고 압력을 가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목줄을 쥐고 있는 건 이쪽이니까요..
전 겨울 다가오면 슬슬 그런 이야기 나오지 않을가 싶은데(지금도 미국무부에서는 밑바닥에서 일단 휴전 협상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식인데..) 이렇게 잘 싸우는데 우리가 왜 협상? 이런식으로 뻗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군을 마구 무찌르고 있다는 프로파간다는 그들에게는 필요하지 싶습니다.
@어리버리 근데 어차피 그동안 러시아쪽이 유리하다는 말이 나온게 진짜라면 걍 항복하라고 재촉하는게 나은거 아닙니까.
구시대 무기만 쓰다가 신형무기 받으면 사기가 오르긴 할겁니다. 게다가 그 성과가 일선 부대원들에게 보이면 더 오르겠죠.
그냥 평범한 39구경장 견인포에 불과해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만..
사기진작은 뭐 미국이 우릴 지원하는 상징이니 많이 오르기는 할 겁니다.
@어리버리 사통 장치 발달이 대단한거죠. 비교가 안되요.
@Boollk 그걸 떼고 줬다는데요(.....)
@어리버리 지금 미군이 쓰는 gps 연동 떼고 그 전에 쓰던거 쓰는것만 해도 시간단축이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