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피 (加被)..📖
불교에서 부처나 보살이 중생에게 힘을 주는 일. 가우(加祐), 가비(加備), 가호(加護)라고도 한다.
일체중생이 일원상 진리의 은혜 속에서 생명을 유지 보존하게 하는 일. 일원상 진리에게서 입은 은혜의 내역을 크게 네 가지로 범주화하여 사은이라 하는데 일체중생은 사은의 가호하심과 가피를 입고 살아가며, 중생은 그 은혜를 알아 보은행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가피 세 종류 :현증가피, 몽중가피, 명훈가피..📖
기도는 맹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속에 소원이 있으므로 기도를 하는 것이고, 기도를 하는 이상 반드시 불보살의 가피를 입어 소원을 성취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불보살은 어떻게 가피를 보여주는 것일까?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출현한 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여 가피를 입은 사례들을 유형별로 나누면 크게 세 종류로 분류될 수 있다.
현실에서 바로 가피를 입어 소원이 성취되는 현증가피(顯證加被), 꿈을 통하여 소원이 이루어질 것을 예시하는 몽중가피(夢中加被),언제나 은근하게 보호를 받는 명훈가피(冥勳加被)가 그것이다.
이들 삼종가피(三種加被) 중, 다급한 일을 당한 사람이 기도를 할 때는 현증가피 또는 몽중가피를 입는 경우가 많고, 평소에 안락과 행복을 원하는 사람은 명훈가피를 입어 평안한 삶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다.
📚1) 현증가피..📖
사람이 살다 보면 여러 가지 다급한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다급한 일이 발생했지만 내 마음대로도 할 수 없고 남의 도움도 받을 수 없다면 그 마음은 어떠하겠는가? 다급한 생각에 음식 맛은 커녕 잠도 제대로 이룰 수 없게 된다.바로 이러한 때에 지극히 기도를 하면 느닷없이 좋은 일이 찾아 들어 모든 어려움을 해결하게 된다.이것이 바로 현증가피, 불보살께서 현실에서 바로 자비를 나타내어 가피력을 증명해 보이는 현증가피인 것이다.
📚 2) 몽중가피..📖
꿈은 우리 생활의 그림자요 마음의 그림자이다. 그러므로 불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면 낮에 먹은 마음이 그대로 연장되어 밤의 꿈 가운데 나타난다.
이것이 몽중가피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자. '소망이 꼭 이룩되게 해주십사' 하고 지극하게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나타나서 그 사람의 소망에 부응하는 편지 한 장을 주거나, 약을 주거나, 차를 한 잔 주는 꿈을 꾸게 된다. 이와 같은 꿈을 꾸면 자기의 소망은 그대로 성취되는데, 이를 일러 관세음보살의 몽중가피라고 한다.
꿈속에서 받는 통지서는 합격 통지서요, 차를 한 잔 받아 마시거나 청심환 한 알을 얻어먹으면 몸이 좋아진다는 징조이다. 꿈 가운데 열쇠를 하나 받으면 이튿날 생각지도 않던 돈이 들어오게 된다.
불가(佛家)에 전해지고 있는 기도 영험담 중에는 삼종가피 중 이 몽중가피가 가장 많이 전해지고 있다.
이 이야기에서처럼 다급한 일을 당한 불자라면 몽중가피를 입을 때까지 일심으로 기도해야 한다. 꼭 소리를 내어 염불을 해야만 기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생각 念'자 염불(念佛). 꼭 입으로 부르지 않더라도 마음속으로 부처님을 열심히 생각하면 그것이 참된 염불이요, 생각하고 매달리는 마음이 간절하면 부처님과 하나가 되어 저절로 가피를 입게 되는 것이다.
📚 3) 명훈가피..📖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외우는 예불문 끝 부분에는 "유원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唯願無盡三寶 大慈大悲 受我頂禮 冥勳加被力)....."이라는 구절이 있다.그 뜻은 "오직 원하옵건대 다함없는 삼보께서는 대자대비로써 저의 정성스런 절을 받아들여 은근히 가피력을 내려 주옵소서" 하는 것이다.
옛 말씀에 '노는 입에 염불하랬다'고,가거나 오거나 빨래를 하거나 무슨 일을 하든지 관세음보살을 불러서 염염관세음(念念觀世音), 생각 생각에 관세음보살이 함께 하게 되면 가는 곳마다 머무르는 곳마다 편안한 세상, 곧 처처안락국(處處安樂國) 으로 바뀌어 버린다.
바로 이것이 명훈가피이다. 언제나 불보살의 보호를 받고 사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재난이 저절로 피해 가고 항상 기쁘고 편안하고 즐거움이 가득하게 되며, 입가에는 미소를, 가슴에는 태양을 안고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명훈가피를 입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온종일 기도하지 않아도 좋다. 하루에 108배 또는 10분 동안의 관세음보살 염불 기도라도 꾸준히 해보라. 틀림없이 명훈가피를 입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평화로움이 깃들게 된다. 하물며 언제나 불보살을 생각하고 기도한다면, 어찌 마음이 태양처럼 밝아지지 않으리.거듭 강조하건대 기도성취의 비결은 '간절 (切)'에 있고, '간절 切'은 삼매로 통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여 잠깐이라도 삼매를 이루게 되면 불보살의 가피는 저절로 찾아 들게 되어 있는 것이다. 모든 불자들이여, 형편 따라 능력 따라 내 마음을 내가 모으는 기도를 하자. 흩어진 정신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서 불보살과 한 몸을 이루는 기도를 하자.
이렇게만 하면 불보살께서 은근히, 그리고 현실 속에서 우리를 보호함은 물론, '나'에게 갖추어져 있는 영원 생명, 무한 능력이 개발되고, '내'가 서 있는 이곳 또한 사바세계가 아닌 불국토로 바뀌게 된다. 부디 올바른 기도법에 의해 참된 기도를 하는 불자가 되기를 당부 드린다.
📚..광명진언이란? ..📖
광명진언은 비로자나불의 진언이요,
모든 불보살님의 총주(總呪)이며,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대광명으로 살아있는 이와 죽은 이 모두에게 새로운 태어남을 얻게 하는 신령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백만 년 동안 어둠에 휩싸여 있던 암굴(暗窟)일지라도 불을 밝히면 한순간에 모든 어둠이 사라지고 밝음이 깃드는 것과 같이, 아무리 깊은 죄업(罪業)과 어둠이 마음을 덮고 있을지라도 부처님의 광명이 비치면 저절로 맑아지고 밝아지고 깨어나게 된다는 것이 이 진언을 외워 영험을 얻는 원리입니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만약 지금의 ‘나’에게 영가의 장애가 있다면 삼칠일(21일)을 한 기한으로 삼아, 매일 자기 전에 향 하나를 피워놓고 삼십분씩만 광명진언을 외워도 영가의 장애는 저절로 풀어집니다.
장애가 풀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금까지 방해를 하던 영가가 ‘나’를 도와주기까지 합니다.‘부처님의 대자비와 대지혜로 영가를 천도해주겠다’는 마음으로 광명진언 을 외우면 그 어떤 영가라도 좋은 곳에 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선대조상이나 돌아가신 가족, 친족, 친구들 가운데 마음에 걸리는 이가 있으면, 삼칠일 정도의 기한을 정하여 광명진언 기도를 해 주십시오.
그리고 유산, 낙태 등으로 마음에 걸리는 경우에도, 인연이 닿지 않은 그 영(靈)을 위하여 광명진언 기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을 당했을 때나 조상을 위해, 영가의 장애가 있을 때, 앞날의 성취를 기원할 때, 나아가 업장을 소멸하고 깨달음을 이루고자 하는 불자라면 광명진언 기도를 꼭 한 번 정성껏 해 보십시오.
(틀림없이 큰 가피가 임할 것입니다. )
①옴 ②아모가 ③바이로차나 ④마하무드라 ⑤마니 ⑥파드마 ⑦즈바라 ⑧프라바릍타야 ⑨훔
이 아홉 단어가 모여 신령한 힘을 발현하는 것입니다.
살면서 어느날 갑자기 보고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가슴 저리게 생각나는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까?
사는것이 무엇인지 보고싶고 그리움을 느끼며 살았던 적이 언제인지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죽마고우와 언제연락을 해 보셨나요?
문득 생각나고 보고픈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과는 언제 마지막으로 보았나요.그사람이 아직 기억속에 남아는 있나요..살아보니 잊고 살아가는게 참.. 많습니다.
바로 기억속의 정이란 것입니다.잊혀지고 잃어버린 지난 기억들..어쩌면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분명 그때.그시절이 정말 행복한 시절이 아니였었나 싶습니다.
(여름 폭염과 긴장마에 집중호우로 재난을 겪으신
수재민분들과 돌아가신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