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합의서를 채택한 날인 1991년 12월 13일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자동차전용도로의 이륜차의 통행을 금지하기 전날이었습니다.
1991년 12월 13일 MBC 뉴스데스크 영상 : mms://news20vod.imnews.imbc.com/1991/VN19912347-00.wmv
1991년 12월 14일 MBC 뉴스데스크 영상 : mms://news20vod.imnews.imbc.com/1991/VN19912348-00.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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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2월 1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자료 :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1/12,1,list1,13.html
1991년 12월 1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자료 :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1/12,1,list1,14.html
1991년 12월 13일의 MBC 뉴스데스크 보도자료를 보면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합의서를 채택했다는 보도는 나왔지만 당시 뉴스에서 "내일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며 내일부터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내일부터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한다" 는 보도는 나오지 않았으며 1991년 12월 14일의 뉴스데스크 보도자료에는 "오늘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오늘부로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을 금지한다" 는 보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당시 뉴스데스크와 같은 9시 뉴스를 보면 지금처럼 뉴스를 하기 전에 주요뉴스는 나오지 않았으며 1988년 초반이나 중반 이전의 뉴스데스크 자료를 보면 주요뉴스 자료는 나와 있습니다.
1972년의 신문기사에서 이륜차의 고속도로의 통행을 금지한다는 기사가 있었다는 사실은 이문협에 있는 관련기사가 실린 신문사진을 보면서 알게 되었지만 1991년의 신문기사에는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의 통행을 금지한다는 기사는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이 금지가 된 1991년 12월 14일 뉴스데스크 기사, 뉴스기사에 도로교통법 개정이 됨에 따라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이 금지된다는 기사는 없음
당시 뉴스에서 9시 정각 시보가 삼성시계와 협찬을 했었고 그 당시 대부분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기 전에 나오는 정각시보에서 "삼성시계 돌체가 9시를 알려드립니다." 라고 나왔으며 간혹 "삼성시계 프라임이 9시를 알려드립니다."와 "삼성시계 카파가 9시를 알려드립니다." 라고 나왔습니다.
당시 9시 정각을 알리고 있을때 나오는 시계는 파란색 바탕의 시계였으며 정각이 되기 몇 초전에 멜로디가 나오다가 정각이 되면서 "땡" 하는 소리는 80년대에서 90년대 초중반까지 나왔으며 정각을 알리고 있을때 나오는 멜로디는 MBC 라디오에서도 나왔다고 하지만 정확히 파란색 바탕의 시계와 정각을 알리고 있을때 나오는 멜로디는 언제부터 나오기 시작했는지 궁금합니다.(저는 1990년생입니다.)
다음 글은 한국과 일본의 게임, 이륜차, 만화에 관련된 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이 금지가 된 1991년 12월에는 일본의 가이낙스(Gainax)라는 회사에서 프린세스메이커라는 게임을 내놓았습니다. 프린세스메이커라는 게임은 게임 속에서 나오는 주인공인 딸을 10살부터 18살까지 키우는 게임으로 어떻게 키웠느냐에 따라 게임 속에서 나오는 딸의 장래가 결정되는 게임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게임 속에서 나오는 딸의 아버지 역할을 하며 게임이 끝날때 게임 속의 딸을 어떻게 키웠느냐에 따라 딸의 장래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후에 1993년 6월에 프린세스메이커2, 1997년 6월에는 프린세스메이커3가 나왔으며 2005년에는 프린세스메이커4가 나왔고 서울 여의도에서 이륜차 집회가 열렸던 2007년 3월에는 프린세스메이커5가 나왔습니다. 일본은 이륜차산업 뿐만 아니라 게임산업에 있어서도 우리나라보다 발전해왔지만 우리나라의 게임산업도 일본의 게임산업과 대등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는 온라인게임 위주로 발전이 되어있고 일본은 비디오게임 위주로 발전이 되어 있습니다. 컴퓨터게임에 있어서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비디오게임에 있어서 80년대에서 90년대까지만 해도 삼성전자가 일본의 게임회사인 세가(SEGA)의 게임기 부품을 들여와 세가 게임기의 원래이름을 삼성전자가 이름을 바꾸어 판매를 한 적이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현대전자도 일본의 닌텐도(NINTENDO)의 게임기 부품을 들여와 닌텐도 게임기의 원래이름을 현대전자가 이름을 바꾸어 판매를 했습니다. 제가 90년대 중반과 후반까지만 해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후였는데 그 당시에 삼성전자에서 나온 게임기로 게임을 했는데 그 당시에는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만든 게임기인줄 알았는데 인터넷을 하면서 게임에 관련된 정보를 찾다보니 삼성전자의 게임기가 사실은 일본 세가의 게임기를 들여와 이름을 바꾸어 판매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린세스메이커1(1991년 12월 출시)
이륜차의 경우 우리나라는 기아가 혼다와 기술제휴를 하고 혼다의 부품을 들여와 생산을 했기 때문에 이름이나 모델명은 혼다의 이름이나 모델명과 같았습니다. 일본은 70년대에 400cc 이상과 1000cc 이상의 대배기량 이륜차도 내놓을 정도로 성장했으나 우리나라는 1972년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금지 이후 소배기량(125cc 이하)을 중심으로 발전해오고 대배기량의 경우 발전이 되어오지 않다 보니 우리나라의 이륜차회사(대림, 효성)는 대부분 125cc 이하의 이륜차만 생산 및 판매를 해왔으며 그 당시에도 우리나라 이륜차회사가 250cc를 내놓은 적이 있지만 수요가 적어 금방 단종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S&T모터스(효성)에서 2000년대부터 독자 개발한 250cc와 650cc를 내놓고 있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국민소득이 높아젔기 때문에 예전처럼 250cc 이상 이륜차의 수요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수입산 대형이륜차에 비하면 판매량이 적은 것 같습니다. 브랜드파워도 혼다와 할리데이비슨 등의 외국메이커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도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이 된다면 일본의 혼다에 못지 않은 성능의 이륜차도 나와 우리나라의 이륜차산업이 발전될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제가 혼다와 할리데이비슨 등의 외국메이커를 좋아하는 것도 그것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T모터스(효성) GT650R(코멧650, 2005년 출시)
S&T모터스(효성) GV650(미라쥬650, 2005년 출시)
최초의 골드윙 모델인 GL1000(1975년 출시, 사진 왼쪽),GL1100(1982년 출시, 사진 가운데), 현재 나오는 골드윙 이전의 모델(1988년 출시, 사진 오른쪽)
만화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의 만화보다 일본만화가 더 발전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TV에서 본 만화의 대부분은 일본만화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와 저의 또래, 그리고 부모님들은 일본만화를 보고 자랐습니다. 우리나라 만화는 "로보트 태권V(1970년대),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영심이(1980년대), 날아라 슈퍼보드, 두치와 뿌꾸(1990년대)" 등의 몇몇 만화를 제외하면 유명한 만화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나머지는 일본만화가 대부분으로 "우주소년 아톰(1960년대), 마징가제트, 들장미소녀 캔디, 은하철도999(1970년대), 호호아줌마, 꼬마자동차 붕붕(1980년대), 세일러문, 천사소녀 네티, 짱구는 못말려, 카드캡터 체리, 포켓몬스터(1990년대), 디지몬(2000년대)"등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본 일본만화 중에서 1980년대까지 나온 일본만화는 TV로 보았을 당시에는 일본만화가 아닌 줄 알고 나중에서야 일본만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한국 고유의 토종 로보트 만화인 로보트 태권V(1975년, 김청기 감독)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만화 우주소년 아톰(1963년, 데츠카 오사무 감독, 위 장면은 80년대에 방영되었던 우주소년 아톰 컬러판)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들여온 제품에 이름을 바꾸어 판매한 제품도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제품이 아닌 것으로 알고 일본제품을 사용한 사람도 있으며 우리나라의 브랜드파워가 약해 일본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전제품, 자동차와 생필품 등은 국산을 사용하는데 대형이륜차, 건설장비, 생산장비 등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한마디로 요즘처럼 입법예고 여론수렴절차도 없이 날조된 악법이라는것입니다. 그냥 몰래 시행한거랑 다름없는.... 법이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이런식으로 하면안되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지들끼리 짜고치고 돌려막고 해버린 변동금리 인거였지요................개불알꽃들........
1991년 그리고 92년 건교부에서 개정 교통관련 법령 수업시간에도 이륜차 전용도로 통행금지 들은 바가 없었습니다. 물론 교수진도 관심이 없어서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되지만 어쨌든 경찰청이 숨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