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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사랑 나팔소리
 
 
 
카페 게시글
사랑의 전광판 집에 두고 간 모자와 구닌들의 멋 내기
반장아부지 추천 0 조회 443 09.08.19 16:2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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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19 16:43

    첫댓글 아~! 깜딱이야 ㅎㅎ허리가 뒤로 휘영청 꺽여진 별 세개가 반장 아버님인 줄 알았잖아유 ㅋ ㅋ 하긴 지금쯤 반장 아버님은 허리가 앞으로 구부려 져 있을 것도 같고 ㅋㅋㅋ저도 제 아들놈이 귀하고 이뻐 죽겠는데 군복으로 멋내는게 참으로 의아한 일이라 한마디 거들었지요.- 거,~ 누가 봐 주기는 하냐?- 하다가 따가운 시선에 군복입어 본 일 없는 저는 그냥 '깨갱!' ㅎㅎ 그리움이란 ... 참으로 우리 가슴 전역을 차지하는 단어입지요...* 표 첨부 안해도 다 아는디...친절한 반장님^^

  • 작성자 09.08.19 16:52

    허~ 어! 왜 이러십니까? 저도 엄연한 예비역 오대장성입니다. 패튼장군은 개성도 뚜렷한, 영화에도 자두 등장하는 2차대전 최고의 맹장이지요.

  • 09.08.19 16:44

    군인들의 멋내기... 일반인들이 보면 웃기죠... 주름잡아 봐야 군복이고,,, 물광불광 내 봐야 군화고... 모자 각 잡아 봐야 군인모자인데...ㅋㅋ 그래도 군인들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멋이 있죠... 행정병들은 하루 종일 군화 신고 있어야 되죠... 그래서 아마 가벼운 군화 신고 싶을겁니다. 잘 생긴 아들...더 폼나게 하나 사 주세요...중고생들이 신는 나이키,아디다스...운동화값의 반의 반값도 안하더라구요...하하하 !!! 예전에 교복바지를 나팔바지로 해 입던 시절 생각이 나네요... 생활지도부 선생님이 10인치(?) 이상이면 난리를 치던 시절...하하하 !!!

  • 작성자 09.08.19 17:00

    나팔바지 단속한다고 잣대로 재서 8인치 넘으면 가위로 찢고 했었지요.여학생들은 머리길이 가지고 혼나고. 군화는 8만원이 조금 안된다니 운동화 값 정도 되겠네요. 아마 엄마가 바로 송금했겠지요.

  • 09.08.19 17:10

    선생님의 잣대로 8인치 넘는다고...규정위반이라고 업드려 벗쳐 했던 친구가 다음 날, 바지폭을 발목에 맞추어 완전 줄여서 쫄바지 만들어 입고 , 선생님앞에서 일부러 웃으며...왔다 갔다하다가... 선생님한테 반항하냐고 또 빳다 맞고 ...억울해서 울던 그 친구 생각이 나네요...아아..보고싶네요...소식없는 그친구...

  • 09.08.19 17:57

    저두요.ㅎㅎ 별세개붙이신 멋진분이 반장 아버님인줄알고... 반장 아버님도 멋진분이겠죠. 울 큰아들도 군대 있을때 나름 멋내느라고 하던게 지금 생각하니 웃음이 나네요.

  • 작성자 09.08.20 17:02

    저는 뭐... 마음만 멋지고 싶은 사람이고요, 작은 아드님도 조금 짬이 차면 형처럼 멋을 내겠지요.

  • 09.08.19 18:01

    저희 친정엄마가 친정아버지 군복바지주름잡은거보고 반해서 결혼했다고 하던데,,,이해가 가네요,ㅎㅎㅎ 여자들은 군얘기 잘은 모르지만 선배님에 잼난 얘기에 조금은 더위가 가시네요.

  • 작성자 09.08.20 17:05

    실제로 옛날에는 지금처럼 의상사정이 좋지 않아서 군복이 사복보다 멋있게도 보였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분은 댓돌 위에 군화발 얹고 끈 매는 모습에 반해서 결혼했다는 얘기도 들었지요.

  • 09.08.19 19:08

    군화는 옥션과 G마켙등에서 검색을 하세요...7만8천 정도와 3만원 정도가 같은 질, 같은 회사의 것인데 좋은것을 선택해주려는 부모의 마음을 자극하여 가격을 장난질한 것입니다.//아드님께서 반란을 준비한다고 했지요? 울집상병에게 비슷한 내용의 전화를 받았어요...왕고들이 모두 전역하고 새로 병장이 된 선임이 수칙을 발표하는데 상병들이 대든 모양입니다. 주먹이 오갈 찰나에 재치있는 선임이 중대장이 부른다고 주동자를 불러내어 위기를 모면한 일...그래서 반란을 꾀할 때, 위기의 상황에서 구출해줄 선임하나 마련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 작성자 09.08.20 17:08

    아마 대책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진 않겠지요. 그정도 눈치는 있는 녀석이라서. 군화는 7만8천원짜리 사려고 하는것 같던데 벌써 사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 09.08.19 19:21

    사제군화가 가볍고 편하더군요.ㅎㅎ 그러나 짬이 되어야 신을 수 있었지요. 아들들 훈련병 지나면 각진 모자로 바꿔쓰죠.ㅎㅎ 선임들이 후임들 사었주고.. 그랬습니다.~ 휴가나 외박 나오면 군장점 들려서 오는 것 필수였습니다.~^^

  • 작성자 09.08.20 17:11

    그러니까 조금만 신경쓰면 가볍고 편한 군화를 만들수 있을텐데 간부들은 아마 100% 사제군화 신고 있을겁니다. 끈 매기 싫어서 지퍼 달고 말이지요. 신형군화 개발 시작한지 8년째라는데 지금도 테스트 하고 있답니다.

  • 09.08.19 19:54

    요즘 군인애들 멋내는거 보면서 참 어이가 없었답니다.. 휴가오면서 지급받은 군복은 헐렁하다며 용산 군인장점에 가서 몸에 딱~ 맞는 군복과 모자 군화등을 사서 왔더군요.. 제생각에는 굳이 필요치않는 낭비인것 같았지만 몸에 딱맞는 군복을 보면서 입이 찢어져 싱글벙글 거리는 아들을 보면서 하고싶은말을 꿀꺽 참았던 적이 있었지요.. "그래~~ 아들아! 뭔가 신나는 일도 있어야지.... 많이 좋아해라..." 했더랬습니다.....ㅎㅎ

  • 작성자 09.08.20 17:15

    수선점에 맡겨서 줄이기도 하는데(저희때도 그랬지요) 시간도 없고 하니까 맞는 옷을 샀나 봅니다. 그래도 민간인 옷보다 훨씬 싸니까 원한다면 사 입도록 해야지요.

  • 09.08.19 21:22

    후후 멋내는 것은 사제사람이나 군인이나 똑같지 않을까요..그런데 군인이 멋을 내면 안되는듯한 생각을 갖게 되죠..최대한 요령과 아이디어 총출동 ..멋을 내야죠

  • 작성자 09.08.20 17:18

    멋 낸다고 색상을 바꿀수도 디자인을 달리 할수도 없으니 다림질 하고 광내는 것에 매달리게 되지요.

  • 09.08.19 21:42

    울집아들 군복입은 모습은 통신학교 후반기 교육 면회시 한번 본것으로 끝인것 같습니다... 휴가시 사복으로 입고 오기에...

  • 작성자 09.08.20 17:20

    전경 아들들은 휴가올때 사복을 입는군요. 조금 있으면 진짜 멋있는 예비군복 입고 오겠네요.

  • 09.08.20 17:37

    울동생 해병대출신인데 휴가 나올때 보면 군화에 링인가 체인인가 두개 두르고 뺏지에 ....엑세사리가 많더라구요 ..멋 부리는 건 그 동생 군인 시절에 실컷 봤답니다..울아들도 부릴래나~~훈련복이라도 멋있던데...ㅋㅋ

  • 작성자 09.08.20 17:25

    가장 멋을 내는 군대가 해병이지요. 팔각모에 세무 군화에... 두발만 빼고요. 아드님도 삼촌 닮아서 멋을 내겠지요.

  • 09.08.19 22:41

    우리아들은 백일휴가 나오기전에 사제군화 미리싸서 택배로 배달해둿다가 복귀때 신고 들어갔답니다 .군화에 비하면 엄청가볍더군요 이병주제에 간댕이가 부었는지 지들 부대엔 괜찮다고합디다 .현관에 100일 휴가때 신고나온 군화가 항상버티고 있습니다

  • 작성자 09.08.20 17:26

    부대마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아들 부대엔 상병 달아야 사제군화 허용이 되는것 같던데..

  • 09.08.20 01:45

    울김일병 첫면회때 그리고 첫휴가때...군복은 쫙~하니 줄잡혀 있고 군화는 반짝반짝~ 하지만 엄마눈에 어느것도 보이지않고...두번째 면회땐 여유가 있었는지 광나는 군화가 보이데요...선임에게 받은 사랑 이젠 후임을 챙겨줘야 하는데 솜씨없는 이녀석 큰일 입니다,ㅎㅎㅎ A급 군복입고 나왔다고 톡,톡,,털던 아들녀석,,,그것도 하나의 멋내기였을까요? ㅎㅎㅎ

  • 작성자 09.08.20 17:29

    첫면회나 휴가때 후임 복장 안 챙겨주면 맞선임 고참에게 무지 혼납니다. 군화 광내고 군복 주름 잡는것은 자동으로 숙달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09.08.20 16:06

    멋쟁이는 개성을 강조함에서도 빛이 나겠지만 똑같은 옷과 모자와 신발속에서 멋을 낼줄 아는게 진짜 멋쟁입니다. 외출용 군복이 따로 있다고 이야기 하던 깽이가 이번 포휴땐 어떤 멋을 내고 나올지 잘 살펴봐야겠습니다.ㅎㅎㅎ

  • 작성자 09.08.20 17:32

    외출용 군복이 따로 지급되는것은 아니고 외출용으로 한벌을 아껴 두지요. 몇몇 부대는 정장이 따로 있어서 좋은데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요.

  • 09.08.20 19:24

    아, 사제 군화도 있군요. 군에 대해 모르는게 많은데 반장아버님 덕분에 많이 배워요.

  • 09.08.20 21:59

    사제군화는 제가보니 무거운 가죽이아니고 흔히들 말하는 레자라고 비날신이더군요 바닥도 물렁한게 엄청가벼워요 ...

  • 09.08.20 20:44

    휴가때마다 세탁소에 아들 군복을 맡기면서, 땀냄새가 날것같은 모자도 세탁해달랬더니 아들,,펄쩍 뛰더군요. 각 죽는다고,,ㅎㅎ . 잊지못합니다. 첫면회때 군복입은 아들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 지금은 더 쥑이지만,,ㅎ

  • 09.08.21 02:20

    ㅎㅎㅎ....그래도 귀엽기만 합니다. 부디 건강히 2년간의 그 행복 만킥하고 전역하거라...아들들아~~~~^^

  • 09.08.21 07:58

    요즘 군인들 멋 내는건 일상 생활입니다,계급 바뀔때 마다 모자 새로 사고,,허리띠 장식하고,상병되면 가볍고 부드러운 사제군화는 필수랍니다,,저도 두 아이들 그런 모습보고 과거 우리 군생활 할때랑 비교하면서 격세지감을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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