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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유럽농구 컨텐츠의 다양성을 지향하기 위해, 유럽농구의 ‘주류’보다 ‘비주류’와 관련된 내용에 많은 초점을 맞추고 쓴다는 점 먼저 밝히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도는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미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유럽 선수들의 ‘스카우팅 리포트’ 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유럽에서 수많은 농구 스타들을 배출한, FIBA 주관의 유럽 연령대별 남자농구 대회(U16, U18, U20)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첫 연령대별 대회는 1992년부터 시작된 U20(유럽 U20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를 이 글에서는 U20으로 줄여 쓰겠습니다)입니다.
U20은 현지 시간으로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서 디비전 A 경기가 시작되고,
그리고 디비전 B(2005년부터 시작)는 15일부터 24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모두 코로나 19 이후, 3년 만(2019년)에 대회가 열리게 되는 셈입니다.
디비전 A에서 가장 최근에 우승한 팀은 바로 이스라엘(2019년)이며, 최다 우승팀은 그리스, 세르비아가 각각 3회로 공동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실 디비전 B도 절대 가벼이 볼 수 없는 실력의 유망주들이 꽤 많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뒤에 제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U20의 디비전 A는 총 16팀이 참가하는데, 4개 조 4팀이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가진 후, 16강(예 -> 조 1위 vs 4위, 조 2위 vs 3위), 8강, 4강, 결승이 열리게 되며, 순위 결정전(1 ~ 8위, 9 ~ 16위)도 같이 열립니다.
디비전 B는 총 19팀이 참가하며, 조별리그(2022 기준 -> A, B, D 이상 5팀, C조 4팀)를 거쳐, 각 조 1, 2위 팀이 8강, 4강, 결승 식으로 경기를 가지게 되고, 순위 결정전(1~8위, 9 ~ 19위)도 펼쳐집니다.
+U20 디비전 A, 디비전 B 경기 방식+
+디비전 A+
https://www.fiba.basketball/europe/u20/2022/competition-schedule
+디비전 B+
https://www.fiba.basketball/europe/u20b/2022/competition-schedule
+디비전 A 조 편성+
A조_ 크로아티아, 벨기에, 슬로베니아, 프랑스
B조_ 그리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이스라엘
C조_ 리투아니아, 체코, 우크라이나, 스페인
D조_ 터키, 폴란드, 몬테네그로, 독일
https://www.fiba.basketball/europe/u20/2022/groups
+디비전 B 조 편성+
A조_ 루마니아,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에스토니아
B조_ 조지아, 스웨덴,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코소보
C조_ 라트비아, 헝가리, 아일랜드, 불가리아
D조_ 핀란드, 세르비아, 알바니아, 스위스, 슬로바키아
https://www.fiba.basketball/europe/u20b/2022/groups
U20 디비전 A, 디비전 B 사이에는 승강제가 있으며, 최근 기준으로 디비전 A의 최하위 3팀(14, 15, 16위), 디비전 B 최상위 3팀(1, 2, 3위)이 자리를 바꾸게 됩니다.
현재 디비전 A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페인, 프랑스, 리투아니아 같은 유럽 농구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다수 있고, 2019년 U20 디비전 B에서 1(포르투갈), 2(체코), 3위(벨기에)를 차지한 팀들도 있습니다.
FIBA 홈페이지에서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볼 디비전 A(Top 10), 디비전 B 유망주(Top 8)들과 관련된 칼럼을 썼습니다. 밑에 참고 자료로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들 가운데, 저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유망주 한 명씩을 꼽아보겠습니다. 먼저
디비전 A는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2021-2022시즌 유로컵(유로리그 다음 수준의 컵 대회)에서 10대 유망주치고 괜찮은 활약을 펼쳤으며,
윙, 볼 핸들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Easycredit Beko BBL) 라티오팜 울름의 2003년생, 페도르 주기치(198cm)를 들고 싶습니다.
주기치와 관련된 글은 워낙 많이 써서, 이 친구와 관련된 내용은 과거 2022 NBA 드래프트 유럽리그 유망주 빅보드 Top 10(주기치는 8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주기치 관련 글+
https://cafe.daum.net/ilovenba/7k/6632
+디비전 A Top 10 유망주+
+FIBA 선정 디비전 A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Top 10+
레프테리스 맨추커스(203cm) _ 그리스
매튜 스트라젤(183cm) _ 프랑스
페도르 주기치(198cm) _ 몬테네그로
마이클 카이세도(198cm) _ 스페인
노암 도브라트(196cm) _ 이스라엘
루벤 프레이(208cm) _ 포르투갈
이고르 밀리치치(202cm) _ 폴란드
후안 누네스(191cm) _ 스페인
우르반 클라브자(186cm) _ 슬로베니아
*10.어거스타스 마르츌료니스(193cm) _ 리투아니아
*어거스타스 마르츌료니스는 아비다스 사보니스와 함께 리투아니아 농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사루나스 마르츌료니스의 아들로서, 현재 NCAA 세인트 메리 대학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비전 B Top 8 유망주+
+FIBA 선정 디비전 B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Top 8+
미하일로 무시키치(209cm) _ 세르비아
야닉 크라흐(202cm) _ 네덜란드
콘스탄틴 코스타디노브(203cm) _ 불가리아
크리스 헬마니스(213cm) _ 라트비아
보비 크린트만(204cm) _ 스웨덴
라샨 음벰바(197cm) _ 오스트리아
루카 콜시그(201cm) _ 루마니아
안드레이 미트레프스키(190cm) _ 북마케도니아
디비전 B의 경우, 내용이 좀 길어질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 유럽농구 글을 쓰면서, 기존 유럽농구 강팀들 외에, 좀 덜 알려진 국가의 유망주들을 많이 알리자라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데, 때마침 이 생각에 딱 떨어지는 국가가 있는데, 뒤에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디비전 A에게 가려진 면이 있지만, 디비전 B도 ‘흥행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디비전 A에서 강등된 폴란드(2019년 U20 14위), 세르비아(15위), 라트비아(16위) 같은 팀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개개인’으로만 놓고 보면, 디비전 B에 속한 다른 유럽 국가의 유망주들의 농구 실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디비전 B 유망주 관련하여 두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슬로베니아와 스웨덴 간의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81-83 패)에 식스맨으로 나와, 많은 출장 시간은 아니지만, 4쿼터 내내 코트에 있었고, 24분 1초간 7점(2점 2/5 3점 1/3) 4리바운드를 올리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2001년생 스웨덴 출신, 펠레 라르손(196cm)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볼 핸들러, 윙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라르손은 현재 스웨덴 프로팀이 아닌 NCAA에 있습니다.
그는 애리조나대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2022년 NBA 드래프트에 뽑혔던 댈런 테리, 베네딕트 매써린, 크리스티안 콜로코의 팀메이트였고, 사실 이들에 비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라르손은 2021-2022시즌, 애리조나대에서 평균 7.1점을 올리며, Pac-12 올해의 식스맨으로 뽑혔을 정도로, 벤치 자원으로 중용되었습니다.
돌아오는 2022-2023시즌에는 테리, 매써린이 모두 없기 때문에, 라르손이 애리조나대의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그는 유타대 입학 후, 1학년을 2020-2021시즌을 보낸 뒤, 애리조나대로 전학(곧바로 2021-2022시즌 경기에 나왔습니다)을 갔습니다. 수비가 좋고, 운동능력도 뛰어나며, 유럽 선수답게 패싱력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라르손이 U20은 아니지만, 2019년 유럽 U18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에서 디비전 A가 아닌 디비전 B 경기에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 및 풀 경기는 예전에 제가 글을 쓴 적이 있기에, 밑의 참고 자료에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담으로 그때보다 라르손의 3점 슛은 사실 2020-2021시즌에 비해 10% 정도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애리조나대가 유타대보다 훨씬 수준 높은 팀이며, 좀 더 높은 컨퍼런스에서 경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 했다고 보고, 물론 10대 시절에 비해서는 많이 정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라르손의 2년간 NCAA 3점 슛 성공률 변화+
2020-2021시즌(유타대 1학년) -> 46.3%,
2021-2022시즌(애리조나대 2학년) -> 36.3%
여담으로 라르손은 얼마 전, 스웨덴이 슬로베니아와 치른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도 출전했습니다. 당시 스웨덴은 아쉽게 3점차 석패(81-84)를 당했지만, 상당히 선전했습니다.
10초를 남겨두고, 스웨덴은 1점차(81-82)로 뒤지고 있었는데, ‘역전의 기회’를 잡습니다. 루카 돈치치(201cm)의 패스를 멜빈 판자르(190cm)가 가로챘습니다.
그리고 판자르는 라르손에게 패스를 했고, 라르손은 회심의 3점 슛을 던졌는데, 림 앞을 맞고 나오면서 성공은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후 고란 드라기치가 침착하게 스웨덴의 ‘파울 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는 슬로베니아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드라기치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NO.9(라르손의 대표팀 등번호) 유망주를 좋아한다. 나는 그에게 네가 농구하는 방식을 좋아해. 기죽지마’라고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참고 자료+
“I like that young kid No. 9(라르손의 국가대표팀 등번호),” Dragic said, referring to Larsson. “I told him ‘I like how you play. Keep your head up.’ “
https://zonazealots.com/2022/07/08/latest-look-arizona-basketball-roster-2022-23/
Starters (based on who’s currently on the roster)
Small Forward – Pelle Larsson
+라르손 관련 과거 자료+
https://cafe.daum.net/ilovenba/3jEC/54056
+펠레 라르손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0n3aX-Lyp8U
https://twitter.com/swebasketball/status/1544297482238189568
https://www.youtube.com/watch?v=JOty2BvThmk
https://www.youtube.com/watch?v=0n3aX-Lyp8U
그 외에 현재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비트 크레이치(201cm)는 2019년 유럽 U20 대회 디비전 B에서 평균 14.9점 5.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올리며, 체코의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었습니다.
마이크 슈미츠도 이 당시, 크레이치의 활약을 트위터에서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twitter.com/Mike_Schmitz/status/1151360922583273477
이렇듯 디비전 B에서도 충분히 ‘스타’가 될 수 있는 유망주들이 있다는 점을 이번 제 글에서 꼭 밝히고 싶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먼저 제가 추천하는 디비전 B 유망주는 작년 유럽 U18, U20 챌린져스에 모두 출전한 루마니아 출신, 뛰어난 운동능력과 수비력을 지닌 윙, 2003년생 루카 콜시그(201cm)입니다. 참고로 콜세아그는 NCAA 빅 스카이 컨퍼런스 소속인 몬태나 주립대 입학이 확정되었습니다.
몬태나 주립대는 2021-2022 정규시즌, 빅 스카이 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고(27승 8패, 빅 스카이 컨퍼런스 팀들 간 성적 -> 16승 4패), 빅 스카이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64강 토너먼트(1라운드 텍사스 텍 대학에게 62-97, 35점차 대패)에도 진출했습니다.
+참고 자료+
+루카 콜시그 하이라이트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8JykjRWvOhI
https://www.youtube.com/watch?v=gYQxPhMijZc
https://twitter.com/CBB_Europe/status/1541918083392184322
+콜시그 2021-2022 루마니아 1부리그(Liga Nationala) 개인 기록+
38경기 평균 17.3분(야투 49.4% 42/85 3점 슛 28.0% 21/75 자유투 68.8%) 2.7리바운드 0.5스틸 0.6블록슛
+콜시그 관련 루마니아 1부리그 풀 경기+
+유니버시타티아 클루지-나포카 vs 피테슈티(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콜시그는 검은색 유니폼 등번호 77번
https://www.youtube.com/watch?v=EHYgLsmpwtU
+박스스코어+
https://www.eurobasket.com/boxScores/Romania/2022/0516_2670_2790.asp
루마니아가 유럽농구의 강팀은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 상당히 눈여겨봐야 할 농구 실력을 가진 유망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이 때문에 시간이 나면, 위에 출처를 올렸지만 루마니아 1부리그 경기를 최근에 짧게 끊어서라도 챙겨보려고 노력 중인데,
최근 루마니아의 농구 유망주들은 세계 농구의 주류, 미국 농구 진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미 콜시그는 이미 NCAA 진출을 확정지었고, 뒤에 소개할 다른 두 명의 유망주도 미국 농구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미국 농구 유럽농구 선수들 관련하여 관심 있는 농구팬들이 있으시다면, 루마니아 유망주들을 한 번 주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콜시그 다음으로 소개할 루마니아 농구 선수는 미국 독립리그의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는 오버타임 엘리트의 2005년생 메인 볼 핸들러, 튜더 소마체스쿠(191cm)입니다.
참고로 소마체스쿠, 그리고 콜시그 모두 유니버시타티아 클루지-나포카가 길러낸 유망주들인데,
클루지-나포카는 최근 2시즌 연속 루마니아 1부리그 우승(역대 총 7회)을 차지했으며, FIBA가 주관하는 컵 대회인 2021-2022 챔피언스리그(유로리그, 유로컵 다음 수준의 컵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오르는 탄탄한 팀 전력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소마체스쿠는 ‘나이 어린 유망주’에 관심이 많은 농구팬들에게 어필할만한 요소가 분명히 있습니다.
소마체스쿠가 2019년 유럽 U16(디비전 B, U20처럼 U16으로 줄이겠습니다)에 나왔을 때, 당시 나이는 만 14세가 된 지 몇 주가 안되었을 시기였습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따지면, 고등학교 1학년 대회에 중학교 2학년 선수가 나온 셈인데,그는 단순히 뽑히는 데에 그치지 않고, 팀의 주축 선수로 뛰며,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 대회에서 소마체스쿠는 FIBA 역사상 최초로 평균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만 14세)가 되었고,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마체스쿠 유럽 U16 개인 기록+
7경기 평균 10.0점(야투 43.8% 32/73 자유투 75.0% 3/4) 4.3리바운드 2.0어시스트
이후, 소마체스쿠는 미국으로 건너가기로 결정했고, 오버타임 엘리트에 입단했습니다. 유럽 선수답게 높은 BQ의 소유자이며,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버틸 수 있는 드리블 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좋은 풋워크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소마체스쿠 프로필, 기사, 하이라이트 모음+
https://basketball.realgm.com/player/Tudor-Somacescu/Comparison/152335/Allen-Iverson/603
Height: 6-3 (191cm), Weight: 184 (83kg)
https://www.espn.ph/nba/story/_/id/31847966/top-european-prospect-tudor-somacescu-signs-elite
He gained fame as the youngest player in FIBA history to average double-figure scoring in a European Championship, which he did just weeks after turning 14 years old, playing up two age categories at the U16 European Championship Division B in 2019. Somacescu made his debut in the Romanian first division competing against professionals last winter before departing for the U.S.
https://mobile.twitter.com/kylecohenNBA/status/1417550714293952514
#Romania PG Tudor Somacescu (2005) signed w/ #OvertimeElite, making him their 12th player. Their stated goal for their inaugural season is 24 players. Weeks after turning 14 he became the youngest player in FIBA history to average double-figure scoring in a European Championship.
https://www.youtube.com/watch?v=XjIfUaUMMyE
https://www.youtube.com/watch?v=cXIeFAixffg
https://kuzeykl-41267.medium.com/tudor-somacescu-scouting-report-9cb15abf97a9
Somacescu has a great combination of dribble and handle of the basketball and looks smooth even while under intense defensive pressure.
I think Tudor Somacescu is very active on the defensive end, showing a good stance with goody eye-hand coordination, curved hip, and BBIQ and to go along with nice footwork and quick hands.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건은 드라고스 룬구(196cm)입니다. 룬구 역시, 클루지-나포카 출신입니다.
2004년생인 룬구는 2023 클래스로 분류되고 있으며, 현재 NBA 글로벌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룬구는 2021년 유럽 U18 첼린져스 4경기에서 평균 17.8점(3점 35.3% 6/17 자유투 81.8% 9/11) 8.5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D,E 그룹 참가 7팀 중, 5위), 뛰어난 개인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열린 ‘유럽 주니어 팀(U18)들의 유로리그’인 아디다스 넥스트 제네레이션 토너먼트 지역예선에서도 표본이 많지 않지만(3경기), 룬구는 잘했습니다.
+룬구의 2021 아디다스 넥스트 제네레이션 토너먼트 지역예선 개인 기록+
평균 28분 8초 16.0점(3점 슛 60% 6/10 자유투 70.6% 12/17) 7.0리바운드 4.0어시스트
그는 현재 G리그와 NBL 넥스트 프로그램 진출을 생각하고 있으며, NCAA에 속해 있는 대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득점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공격 루트(3점 슛, 미드레인지 점퍼, 돌파에 의한 레이업)도 다양한 편입니다.
+참고 자료+
+룬구 인터뷰 및 하이라이트 모음 영상+
https://www.prospectiveinsight.com/post/dragos-lungu
PI: What are your short term goals you have for yourself as a player?
DL: My goals are…just this next year, just go and play pro. My goals are like the G League Ignite team or the NBL Next Stars program. These are my goals, so I know I have to improve a lot like my shots, as I said, and my game. I think I can be a very good player if I improve these things.
PI: In terms of plans after the NBA Academy, are you down to the G League Ignite and NBL?
DL: Yeah, this is the plan. I dreamed when I was a kid to play pro, but college is also an option. I didn't say that, but college is also an option because there is a good competition. This year, college basketball improved a lot and it’s good, but also my first goal is G League or NBL.
PI: Have you been in touch with any particular schools?
DL: Yeah, there are some schools that contact me. I talked with some schools right now. Not getting offers, but I'm just talking with them, just trying to get some offers.
https://id-prospects.com/dragos-lungu-scouting-report/
https://www.youtube.com/watch?v=kfPG3tt621I
https://www.youtube.com/watch?v=nsgPEhG7EwQ
https://www.youtube.com/watch?v=NnkfWy29xl0
많은 농구팬들도 아시겠지만, 이제 FIBA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즐길 수 있습니다.
NBA 경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이 더운 여름에 ‘갈증’에 시달리는 농구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간이 없어, 많이 부실한 내용으로 글을 쓴 것 같은데, 잘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U18, U16도 만약 대회 시기가 가까워졌을 때, 글을 올릴 시간이 된다면,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장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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