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 화성 동탄신도시에 800병상의 최첨단 병원
2009년 시공에 이어 2011년 개원을 목표
한림대의료원(학교법인 일송학원)이 한강성심, 강남성심, 춘천성심, 강동성심, 한림대성심병원에 이어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부지 약 7,000평 800병상 규모의 최첨단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춘 대학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지난 2004년 7월 20일 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하는 화성 동탄지구 내 975-0 블럭 6,617평(2만1,877㎡)의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계약 시점에는 2009년부터 기초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환자진료 중심의 유비쿼터스(ubiquitous) 진료시스템 등을 갖춘 IT 기반 첨단병원의 새로운 모델병원을 제시한다는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탄신도시의 개발 여건에 맞추어 시공시기를 앞당겨야 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따라서 2008년 입주가 시작되는 동탄신도시의 상황에 맞춰 2009년 착공에 들어가고 2011년으로 앞당겨 개원하겠다는 수정된 계획안을 마련하였다.
병원계에서는 한림대의료원의 새병원 건립은 지난 1999년에 개원한 안양 평촌의 한림대성심병원의 성공적인 병원운영 경험을 발판으로 그 연장선상에서 계획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림대의료원의 관계자에 의하면 새병원 건립이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바 이를 위해 남양주, 토평, 파주, 김포 등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내 대상지역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이루어졌고, 지난 해부터 추진돼 온 10년간 중장기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IT 시스템을 혁신하는 ‘마이티 한림(Mighty Hallym) IT+201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그 한 축이 이번에 신축하는 동탄신도시 첨단병원이다. `마이티 한림 IT+2010'은 IT를 기반으로 보다 강력한 한림대의료원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신축 예정인 동탄신도시 병원을 비롯해 한림대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IT 인프라를 새로운 업무프로세스에 맞게 혁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새로 문을 연 종합병원들이 유비쿼터스 및 IT 기술을 접목한 병원을 지향하고 있지만 한림대의료원은 '마이티 한림 IT+2010'을 통해 보다 진일보한 첨단병원을 탄생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신설병원은 전문센터를 중심으로한 특화 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여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추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동탄신도시 주변지역의 인구당 의료기관 비율이 서울 및 타지역에 비해 훨씬 낮은 편이며, 또한 용인을 비롯한 주변 신흥 신도시의 인구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동탄신도시의 병원건립 지역은 제4차 국토개발계획(2000년∼2020년) 대상 지역으로 삼성반도체 공장과 무공해 첨단 벤처연구단지 등이 조성돼 대규모 인구 유입과 함께, 향후 의료수요도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6-8]
[사진설명] (상) 한림의료원 제6부속병원 위치, (하) 한림대의료원 윤대원 이사장을 비롯하여, 재단과 병원 간부진들은 지난 2006년 6월 2일 (금) 병원부지를 시찰하고, 동탄신도시 개발 담당자들로부터 향후 진행될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첫댓글 동탄.. 좋긴 좋지.. 1기 신도시(분.일.평.산.중)보담도 훨씬 직주근접이고 용적률도 낮고 더 살기 좋게 지어지고.. 근데 동탄이 서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매달릴 곳인 삼성밖에. 이게 좀 문제다.
용인세브란스도 변수. 2010년쯤되면 박터지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