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환상◇
/박명숙
우물에 수박 한 덩이
여름을 꽁꽁
동여매고 둥둥 떠 있고
구슬땀을 식힐 등목으로
서늘한 순간이 있던 시절
푸른 하늘을 마주하고
멍석 깔고 누워
별똥별 떨어질 때
누워있는 풀숲에 개똥벌레가
수놓던 여름밤
아름다운 추억들이 반짝인다
어떤 시절은 추억이
환상의 꿈처럼 찾아오고
어떤 시절은 추억이
꿈도 꿀 수 없는 전설로 남겨진다.
추억을 먹고 사는 우리가
전설 중의 전설
그 전설을 다시 읽을 수 있을까?
아! 사라지는 것들의 풍경이
그리움으로 살아난다.
카페 게시글
├……카톡♧감상실
여름날의 환상
온달
추천 1
조회 7
26.08.08 16:10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고운글 감사 해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