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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시사랑 2009 시사랑 인사동 *가을 정모* 시낭송 詩 모음
초록여신 추천 0 조회 502 09.11.16 16:2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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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16 20:42

    첫댓글 사탕님은 시사랑의 의자와 같은 존재다. 늘 별말이 없이 숨어서 일을 해주는 까닭이다. 다른 이를 편하게 해준다. 홍수염님은 철물점 여자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녀가 오빠라고 하기때문이다. 홍수염님은 주페와는 동갑이고 친한 블로그친구이다. 하늘에님도 동갑이긴 마찬가지고 비오는 걸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늘 비맞은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어한다. 비맞은 여고생의 모습이 보고싶어진다. 초록여신님은 강원도 눈밭에서 뭘 그리 사랑에 대해 미안해 하는지 선량해지고 있다. 금란초님은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니더만 추워졌다고 불을 지펴야겠다고 한다. 수선화님은 수선화처럼 생겼는데 시마저도 수선화를 읽으면서 수선을 떨었을까.ㅋ

  • 09.11.17 12:22

    아.. 알바 해야 하는데 가게는 바쁘고// 흑

  • 09.11.16 20:51

    먹는 것부터 뭐든 욕심이 많은 별희님은 배가 고픈지 혼자 수제비를 끓이는가 보다. 수제비 한덩이 얻어먹으려고 그 옆에 쭈그리고 앉은 오시쁘상은 좋은 저녁이야,라고 중얼거린다. yuris님은 가을정모에 오려고 월악산에서 백년이나 기다린 것 같다. 플로우님은 죽으나 사나 오직 한 길이다. 가리워진 길님은 늘 그 큰 키로 꺼떡꺼떡거리지만 장미의 향기를 남기고 먼저 사라진다. 부성철님은 역시 오래된 서적처럼 옛스러운 멋을 가지고 된장 내지는 청국장같은 맛을 낸다. 초님은 앞집 대강막걸리집 미자씨를 좋아할까, 아니면 향미다방 마담을 좋아할까. 참고로 주페는 향미다방 마담 찜.

  • 09.11.17 12:23

    댓글 읽기도 바쁜 오늘// 난 향미다방 마담 별루// 너무 드세서 ㅎ.ㅎ

  • 09.11.16 20:58

    다래투님은 인사동에서 누구랑 블루스를 추려고 꿈을 꾸는 걸까. 꿈은 그냥 꿈일 뿐. heartbreak님은 그만한 나이에 뭔가 남겨질 일을 하곤 후회하신단다. 후회 안하셔도 되는데 말이다. ㅎㅎㅎㅎㅎ 그냥 실없는 소리를 늘어 놓았습니다. 곱고 맑은 목소리로 낭송했을 여러분들을 마냥 부러워 하면서. 목소리,하면 홍수염님이었는데 이번엔 부성철님이라고......하지만 경국지색과 뇌살(?)의 시낭송도 프로급이라는 거.......

  • 작성자 09.11.17 04:32

    와아아.... 주페님께서는 어쩜 이렇게도 상세하게 잘 분석하셨답니까? 직접 보신 것처럼 잘 묘사하셨네요. 어떻게 아셨지요? 다래투님이 정말 블루스를 췄는데요. ㅎㅎ

  • 09.11.17 08:28

    ㅎㅎㅎㅎㅎ 내 그럴줄 알았어.^^*

  • 09.11.17 10:11

    주페님 올레~!!!

  • 09.11.17 11:33

    너무 너무 좋은 시들 감사합니다.

  • 09.11.17 17:34

    우왕굳........^^*

  • 09.11.18 11:54

    좋~~~~다 시도 댓글도 그리고 시처럼 수수한 시사랑 님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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