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19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및 부합 3종목, 하회 5종목
게임 커버리지 9개 사 중 영업이익 컨센서스에 부합 및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 는 기업은 3개(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하회로 예상되는 기업은 5개다(이미 실적 발표한 넷마블 제외, 펄어비스, NHN, 컴투스, 위메이드, 웹젠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모멘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대형주 내 상대 선호도는 엔씨소프트 > 넷마블
넷마블(251270)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발표에도 웅진코웨이(021240) 인수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본업(게임)과의 시너지를 생각하기 힘들고, 향후 글로벌 게임사 및 IP확보에 필요한 현금을 소진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게임 퍼 블리셔로서 IP 확보와 게임 흥행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받아왔던 점을 감 안하면 향후 밸류에이션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의 2Q19 영업이익은 1,118억원(-13.6% QoQ)으 로 전망된다. 리니지2M 출시를 앞두고 모멘텀 소멸 우려가 존재한다. 게임 출 시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추가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국내 출시 이후에는 6개월 내 국내 2.5배 시장인 일본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 사전마케팅 구간(국내 출시 후 2-3개월 뒤)부터는 모멘텀이 재부각될 전망이다.
모멘텀을 따라간다면 -> 펄어비스, 네오위즈도 주목
리니지2M 출시와 맞물려 커버리지 게임사 중 신작 모멘텀이 있는 종목으로 펄 어비스와 네오위즈를 추천한다. 펄어비스(263750)는 검은사막의 글로벌 버전 출시가 4Q19 내 예정되어있으며 11월 지스타에서 프로젝트K, V, CD 등 신작 공개도 예상된다. 출시일이 가깝지는 않지만 원게임 리스크 해소와 함께 게임 완성도에 따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하다.
네오위즈(095660)의 경우 블레스 IP를 활용한 게임(룽투, 중국에서 사전예약 중)이 4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며 11/7에는 자체 개발한 블레스 콘솔 버전의 OBT(Xbox, 반다이남코 퍼블리셔)가 계획되어 있다. OBT 이후에는 20년 초 출시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현재 협의중인 웹보드 규제 해제(20년 3월 해제 여부 확정) 등도 투자 포인트다.
신한 이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