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에 답이 보인다 ♧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밝은 얼굴 선한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도 성깔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느냐를 말해 줍니다.
인간의 노화는 그어떤 의학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 갈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노화는 줄어들것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도 없습니다.
그 무엇도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도 젊음도...
심지어 내가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을 것 같던 고통의 시간들 조차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바램이 있다면 매 순간 열정을 다해 살다가 나의 시간이 다하는 어느 날 내가 애써 온 모든 날들이 참 귀하고 값진 것이었다고 따뜻하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과 부딪치게 되지만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편하게 보면서 살아가면 곱게 늙어 갈 수 있습니다.
한살 한살 먹어 갈수록 긍정적인 사고와 베푸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만이 멋지고 아름답게 늙어가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늘 불평하고 의심하고 경쟁하고 집착하는 것은 우리를 흉한 모습으로 늙어가게 만듭니다.
우리 모두 세월을 인정하고 우아하게 늙어갈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쁘다고 하지요.
봄꽃은 예쁘지만 떨어지면 지저분 하지요.
그래서 주워 가는 사람이 없어요.
잘 물든 단풍은 떨어져도 주워 갑니다.
때로는 책갈피에 끼워 오래 간직하기도 하구요.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쁜 것입니다.
잘 늙으면 청춘보다 더 아름다운 황혼을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늙어 가는것이 아니라
더 성숙하고 온화한 어르신으로
아름다운 황혼의 전령사가 되어봅시자!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온화한 황혼 어르신의 전령사
바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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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0
24.11.07 10:1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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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이는 공짜가 아니라고 하던 어느 어르신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나이세월대로 얼굴도 마음도 물든다고 하더이다.
우리들 나이는
삶의 경륜들!
네 그래요
얼굴 값 한다고
옛성인 말씀 떠옵릅니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을 봅니다
맞습니다
어떻게 곱게 늙어 갈까를 많이 생각 합니다
지금 나의 얼굴은 내가 지금까지 직접 그린 자화상입니다.
나잇값
하고 산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각자의 소양대로
사니까요
진짜 봄꽃보다 더 이쁜 단풍입니다
우리 세대분들은 지금까지
풍파없이 잘 살았노라 말할수 있는분들은 흔치 않겠지요
밝은 마음으로 긍정적인것만을 추구하려는 삶이 잘 살아가는 길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