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차이나, 후강퉁 앞두고 유안타증권 '주목'
아시아투데이 신건웅 기자 = 중화권 전문 증권사로의 변신을 선언한 유안타증권이 후강퉁제도 개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투자자들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제도가 이르면 오는 27일 시행될 예정이다.
후강퉁제도가 도입되면 외국인투자자들도 상하이 증시의 중국인 전용인 A주에 투자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닫혀있던 중국 주식시장이 열리면서 증권사들도 서비스 준비가 한창이다.
단연 돋보이는 곳은 중화권 시장에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 유안타증권이다.
이미 서명석·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은 막강한 자본력과 가능성을 보유한 중화권 시장을 기회의 땅으로 판단하고 ‘We Know China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중화권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중국과 대만, 홍콩의 주식·금융상품·투자은행(IB) 사업을 3대 축으로 국내 최고의 중화권 전문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아시아 전역에 걸쳐 구축돼 있는 유안타금융그룹의 탄탄한 네트워크가 유안타증권의 최대 강점이다.
특히 새로 시행되는 후강퉁제도의 경우, 중화권 리서치 인프라가 뛰어난 유안타증권이 유리하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대만을 비롯해 홍콩과 상하이 등에 현지 애널리스트를 운용하고 있어 중국 증시의 시황과 종목분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현지 리서치센터와 국내 리서치센터간 소통채널 개설로 이슈발생시 신속한 정보교류와 대응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은 인공지능 종목추천 서비스인 ‘MY tRadar’를 후강퉁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장착해 국내는 물론 현지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Y tRadar’는 중국시장의 전일 유망종목 5개와 장중 유망종목 5개를 국내 투자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등 후강퉁제도에 최적화된 트레이딩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중화권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중국 채권시장에도 발 빠르게 뛰어들었다.
이미 ‘중국본토채권형 사모펀드’를 선보였으며, 앞으로 중국 본토 및 홍콩에서 운용하는 다양한 중국 관련 펀드를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대만, 홍콩 등 현지 영업망을 통해 교차 판매해 상호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기업과 중국자본을 연계하는 IB업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중화권 기업의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사업을 진행해 중화권 기업의 한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서 사장은 “한국에서 Grearter China를 가장 잘 아는 증권사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범중화권에 구축된 탄탄한 네트워크와 50여년간 축적한 우리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국내 투자자와 중화권 자본에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카페 게시글
◈주식일정 / 시황
니하오 차이나, 후강퉁 앞두고 유안타증권 '주목'
상승포트
추천 0
조회 46
14.10.23 03:16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감사
멋지네요 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