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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지금까지 우리는 이렇게.이름없이 살아왔던 세대였나
그 바 추천 0 조회 256 24.11.07 18:1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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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07 19:12

    첫댓글 방금
    학원 마친 손녀를 데려 오면서 붕어빵 4개 사서 손에 들여 주었죠
    우리 세대들은 참 많은
    격동기를 겪어 나왔죠
    국민교육 헌장도 외워야 하고 새마을 운동도 열심히 하고
    혁명 ,사태,민주화운동 등등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이만큼 알려진 대한민국
    이 땅에서 사는동안 참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24.11.07 19:19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격동의 70년을 살아오면서 아슬아슬하게 전쟁도 피하고. 유교적인 사상은 남아 있어. 남녀 칠세부동석에 대한 의미를. 배웠었고 어른을 공경해야 하는 . 양수 겹 장을 당하는.군기 잡힌 세월도 겪었었지만 정령 우리 세대는 이름 없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 24.11.07 19:35

    이름없이 살았을 지는몰라도 우리는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숨가뿐 순간들을 살아 왔지만 옳고 그름을 분별하려 애쓰기도 했구요~~
    애국가 , 태극기를 대할때는 가슴이 뭉클 하기도 했구요~~
    우리는 이제 늙었고 힘이 없습니다~~~

  • 작성자 24.11.07 19:36

    그래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위로는 어른을 공경하고 아래는 인성 교육이 부족한 후배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질타를 당하면서 우리는 양쪽에다 어려움을 겪고 살아왔는데 정녕 우리에게 붙여주는 이름은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 24.11.08 05:28

    그러면 어느 세대가 좋을까요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습니다
    시대가 어떻던 그때 그때 마추어가며 사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나도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수많은 일을 부딧치며 살아 왔습니다
    우리가 부지런히 살아왔기에 오늘이 있습니다
    요즈음 라면을 먹으면 맛이 좋더군요
    빵빵하게 먹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 24.11.08 05:34

    어서오세요. 어느 세대가 좋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50년대 중후반.태생들은 위에 선배님들이나 어른들이 가르치는 것을 다 따라 하고 거역할 수 없는 세대에 살았지만 우리 세대가 지난 다음 세대들은 조금씩 인성 교육이 무너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고 . 우리는 그렇게 많은. 어려움을 겪은 세대 치고는 갖고 있는 이름들이 없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격동에.역군의 역할을 했다든지.
    어딘가 앞장을 서서 했던 것이.
    잘 보이지 않았던 세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해 줘서 반갑습니다

  • 24.11.08 08:44

    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저는 노후나마 좋은 환경 부족함을 메꾸는 이 시대를 몇십년 살아 온걸 축복이라 여깁니다 불쌍하신 세대는 저희 부모님 세대라고
    끝까지 좋은 세월 많이 누리지 못하셨지요
    .새마을 운동으로 집수리 하라해서 지붕을 빨강파랑 으로 색칠한 세대 그 집 수리비 나라 빚을 갚다가 다 못갚고 돌아가셨지요 30년 거치였나 그렇지요 70대 초반 저는 행복합니다 5~ 6~ 70년대 그 가난과 생이별 속 어린시절 다 보상 받은 듯 합니다
    원도 한도 없는데 제 손자와 그 애비 어미들 고생이야 제가 어찌 할 수 없습니다 그 바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1.08 09:35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날이 제법 쌀쌀합니다. 이제 다 모두 지나간 일이니 우리는 우리 대로 그냥 놓고 즐겁게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24.11.08 08:51

    저는 70중반을 넘어섰지만 버려진 세대란 생각은 한번도 안해 봤습니다.

  • 작성자 24.11.08 09:36

    저도 개인적으로.버려진 세대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위로 밑으로의 모든 과정을 중간에서 형제로 치면 삼형제 중 중간이 우리 세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별 대우는 못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도리는 다 했다는 생각은 합니다. 함께해 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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